경주 양동마을 손종로 정충비각By 건축사 박정연의 건축 디자인 여행기 | 2024년 4월 15일 | 디자인/편집경주 양동마을에 들어서면 가장 초입에 대표적인 가옥인 관가정과 향단을 볼 수 있다. 이 가옥들이 있는 언덕 아래로 작은 건물이 보이는데, 이것이 손종로 정충비각이다. 손종로 정충비각 용마루의 길이가 비율상 짧아보이는 팔작지붕 건물이 손종로를 기리는 비각이며, 부재들이 비교적 화려하게 조각되고 단청이 칠해져 있다. 부연까지 사용하여 처마를 길게 하고 활주가 처마를 받치고 있다. 우측에 보이는 맞배지붕 형태의 건물이 노비 억부를 기리는 충노각이다. 뒤쪽으로 오르는 길에서 바라본 비각은 생전에 손종로와 억부의 모습을 보듯, 주인을 옆에서 받들어 모시는 모습처럼 느껴진다.손중로(1)한옥디자인(11)한옥(57)경주(296)국내여행(2011)전통건축(12)정충비각(1)건축답사(54)양동마을(17)한국전력공사 강릉지사 - 전통에 현대적 해석을 더하다By 건축사 박정연의 건축 디자인 여행기 | 2024년 4월 11일 | 디자인/편집건축물 대장에는 설계자 칸이 비워져 있어서 블로그상에 표기하지는 않았지만, 지도교수님과 한국전력공사 강릉지사 설계를 진행한 분들과 함께 이곳을 살펴보았다. 특히 이곳이 준공(1988)된지 30년이 되는 해인 2018년에 답사하게 되어 더욱 의미를 가지는 답사였다. 성루, 망루, 정자 등으로 부를 수 있는 전통건축 형태의 건물들이 석재 외장으로 마감된 현대건축물 위에 올려져 서로 어우러지고 있다. 석재 외장재가 경사지게 기울어지는 경우에는 오픈조인트로 시공되거나 수직으로 비에 맞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은데, 전통건축 형태의 지붕이 하단의 건축물보다 커서 비가 직접 맞지 않는 것으로 보였다. (현재 로드뷰로 보면 후면부의 경.......건축답사(54)한국전력공사(4)전통건축(12)국내여행(2011)현대건축(33)한전강릉지사(1)청도 섶마리 한옥마을 - 도일고택, 운남고택, 명중고택, 섬암고택By 건축사 박정연의 건축 디자인 여행기 | 2024년 3월 26일 | 디자인/편집청도 섶마리 한옥마을이라고 불리기도 하고, 신지리 고택마을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여러 채의 한옥들이 모여 있는데, 내가 답사한 날은 거의 모두가 문이 닫혀져 있었다. (도일고택, 운남고택, 명중고택, 섬암고택 - 잠겨있는 문화재 한옥, 살펴보고 싶어요.) 물론 문화재로 지정된 한옥도 개인의 소유인 경우가 많기 때문에 문을 닫아두는 것이 당연할 수도 있지만, 상당히 먼 거리에 위치한 한옥을 찾아갔다가 살펴보지 못하고 돌아오는 경우가 자주 있다. 한옥의 가치를 살펴보고 공부하기 위해 답사하는 이들이 살펴볼 수 있도록 해주면 좋겠다. 최근에 어느 음식점을 가든 네이버 지도 등을 통해 운영 여부와 운영 시간을 확인하고 가는 경.......신지리고택마을(1)청도(196)국내여행(2011)섶마리한옥마을(1)섶마리고택마을(1)한옥디자인(11)섬암고택(1)건축답사(54)명중고택(1)운남고택(1)신지리한옥마을(1)한옥(57)도일고택(1)전통건축(12)서산 경주김씨고택 (김기현 가옥, 계암고택) - 사랑채의 차양이 특징인 가옥By 건축사 박정연의 건축 디자인 여행기 | 2024년 3월 20일 | 디자인/편집나에겐 김기현 가옥이라는 이름으로 오랫동안 기억하던 곳이다. 문화재 지정 명칭이 소유자가 바뀔 때 함께 바뀌는 경우가 있는데, 지금은 경주김씨고택으로 되어 있으며, 숙박이 가능하게 되면서 계암고택이라는 이름으로 부르기도 한다. 경주김씨고택을 몇 차례 답사한 것 같은데 15년전인 2009년에 처음 답사하고 사랑채에 차양이 설치되어 있는 것이 매우 인상적인 가옥인데, 개인적으로 덧처마라고 부르기도 했었고, 강릉 선교장, 창덕궁 연경당 선향재, 화순 도곡면 양동호가옥에서 살펴볼 수 있다. https://blog.naver.com/laquint/110046897676 북쪽에 위치한 솟을대문을 통해 가옥으로 진입했다. 가옥의 남서측에는 정순왕후 생가가 면.......국내여행(2011)차양(1)한옥디자인(11)계암고택(1)사랑채(7)경주김씨고택(1)건축답사(54)전통건축(12)한옥(57)서산(55)김기현가옥(1)123La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