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사 박정연의 건축 디자인 여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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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 화산 용주사 - 사도세자를 기리는 정조의 효심으로 만들어진 사찰

화성 화산 용주사 - 사도세자를 기리는 정조의 효심으로 만들어진 사찰

용주사 대웅보전은 경기도 문화재자료 35호로 1983년 지정 용주사 천보루는 경기도 문화재자료 36호로 1983년 지정 아래는 화성문화재단에서 발행하는 문화를 담는 빛나는 그릇 - 화분 격월간지에 용주사에 대해 스케치와 함께 기고한 글이다. https://blog.naver.com/laquint/221927339065 용주사는 본래 신라 문덕왕 16년(854년)에 갈양사로 창건되었다 하며, 병자호란때 소실되었던 것을 조선 22대 정조대왕이 보경스님으로부터 부모은중경 설법을 듣고 이에 감동하여 아버지 사도세자의 넋을 위로하기 위해 절을 세웠다. 정조대왕은 경기도 양주 배봉산에 있던 부친의 묘를 이곳 화산으로 옮겨와 현.......

담양 송강정 - 멋진 시가 저절로 지어질 것 같은 송강 정철의 정자

담양 송강정 - 멋진 시가 저절로 지어질 것 같은 송강 정철의 정자

도로변 언덕의 소나무 숲에 숨은듯 자리잡고, 세상을 바라보고 있는 송강정. 어쩌면 송강정이라는 이름답게 식영정 주변보다 멋진 소나무 숲을 두르고 있는 것 같다. 춤추는 듯한 소나무들 사이로 반듯한 기둥들로 만든 송강정이 서 있다. 지붕은 방 양측의 마루만큼의 넓이가 아닌, 방의 폭만큼을 용마루로 가지고 있어서 더욱 더 가볍고 날렵한 곡선을 보인다. 송강정의 측면에는 죽록정 이라는 현판이 걸려 있는데 과거에는 언덕 아래로 푸른 대나무밭을 끼고 흐르는 죽록천이 비단결처럼 흐르고 뱃사공들이 수양버들 아래로 노니며 송강정과 함께 한 폭의 동양화를 이루었다 하여 죽록정으로 불렸다고 한다. 두 개의 이름을 가진 것처럼, 기.......

진천 만뢰산 보탑사 - 탑과 팔각의 종각까지, 독특한 전통건축 박물관

진천 만뢰산 보탑사 - 탑과 팔각의 종각까지, 독특한 전통건축 박물관

보탑사를 이야기하면서 조희환 도편수를 이야기하지 않으면 안된다. 2002년 세상을 떠난 조 목수님은 (고인이 도편수보다 목수라는 칭호를 더 좋아하셨다 함) 국내의 성인이라면 한번쯤 그의 손길을 느껴봤다고 할 수 있을 정도로 중요한 건물들을 많이 담당하셨다. 신영훈 선생님이 그 건립과정을 책으로 발간하기도 했던 '강화도 학사재'부터 지금 소개하려는 '보탑사', '해미 미륵사', '조계산 송광사', '운문사', '화순 운주사', '울진 불영사' 등이 조 목수님의 손길을 거쳐간 작품들이다. 보탑사에서 3층 목탑의 공사를 아름답고 훌륭히 이끌어냈고, 아시아의 목구.......

화순 도곡면 학재고택 (구 양승수가옥) - 원래 옛 모습이 궁금해지는 고택

화순 도곡면 학재고택 (구 양승수가옥) - 원래 옛 모습이 궁금해지는 고택

화순 학재고택 (구 양승수가옥)은 국가지정문화재 국가민속문화재 154호로 1984년 지정 화순 학재고택 (구 양승수가옥) 위 사진은 양참사댁(구 양동호가옥)과 학재고택의 뒤편에서 보이는 두 가옥의 모습이다. 학재고택의 대문은 양참사댁의 대문과 같은 공간으로부터 연결되고 있으며, 대지의 레벨이 높기 때문에 계단을 올라서 대문으로 진입하도록 되어있다. 학재고택은 서쪽의 양재국씨 가옥과 한 집으로 이쪽은 안채, 저쪽은 사랑채였다고 한다. 기존의 부속건물들이 헐려서 두 집을 합해도 사대부 집의 공간 짜임새와 비교하자면 약간 퇴색되었다고 볼 수 있다. 건립시기는 19세기 중엽이다. 대문을 들어서면 앞서 설명했듯 안채만 존재하.......

코랄로 호텔 - 양양에서 멋진 호텔을 찾으신다면 바로 이곳!

코랄로 호텔 - 양양에서 멋진 호텔을 찾으신다면 바로 이곳!

먼저 동영상 클립을 시청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방문했을 당시에는 코랄로 바이 조선 호텔이라고 불렀는데, 지금 네이버 지도를 찾아보면 코랄로 호텔이라고만 표기되어 있다. 코랄로 Corallo는 산호초라는 뜻인데, 바다 가까이에 위치한 호텔 이름으로 잘 어울린다. 건물의 입면은 규칙적인 모듈의 창으로 구성되어 있다. 일부는 창이 없는 벽으로만 구성된 부분도 있는데, 내부를 살펴보면 복도 부분에 창 없는 벽이 배치되었다가 창이 있는 구간도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대부분의 호텔은 양쪽에 객실을 두는 중복도로 계획되는 편인데, 코랄로 호텔은 객실의 규모와 코어 배치를 이유로 편복도로 계획된 것으로 보인다. 호텔 로비와 바&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