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k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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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3 posts제주에서 배운 보통의 하루 #15
제주집 거실은 야외와 비슷한 공간이었기에 내부에 놀이터를 만들었다. 트램플린도 하나 사다놓고 부산에서 사용하던 그네와 미끄럼틀도 설치해놨다. 고양이의 캣타워도 가져다놓으니 정말 놀이터가 되었다. 주택이니 밤이나 낮이나 뛰어놀아도 되고, 층간소음에 대한 문제도 없어 정말 자유롭게 놀 수 있었다. 가장 활동적인 나이일 때 가장 활동적으로 놀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줘서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3월 말, 육지에서는 아직 추운 기운이 있지만 제주는 제법 따뜻해졌다. 아이와 모래놀이를 하기 위하여 표선해수욕장을 찾았다. 집에서 하는 모래놀이보다 역시 실제 바닷가에서 모래놀이를 하는데 훨씬 재미있다. 신나게 바닷물을 퍼날라.......
봉천중앙시장 노포감성 맛집, 산골 (머리고기, 순대 모듬)
갑작스럽게 생긴 연말 술자리. 서울대입구에서 걸어서 갈 수 있는 봉천중앙시장의 어느 노포를 찾았다. 머리고기와 순대를 파는 산골. 가게 이름부터 뭔가 정겹다. 모듬이 2만원, 순대국 9천원 시장이라 그런지 가격이 착하다. 입구쪽에 주방 앞 다찌석이 몇개 있고 안쪽으로 테이블이 몇개 놓여 있다. 6시가 되기 전인데도 거의 만석이었다. 가게에 시간의 흔적이 보이지만 비위생적인 느낌은 아니었다. 모듬 1개와 순대국 1개를 시켜 남자 셋이서 소주 몇병을 마셨다. 머리고기가 가득 담긴 접시 하나, 순대와 부속이 담긴 접시 하나 해서 모듬 한접시가 2만원이었다. 이 정도 양에 이 가격이라니. 잡내도 나지 않고 먹기 딱 좋았다. 소주 한잔.......
![[필름사진] 한강변 걷기 by TC-1](https://img.zoomtrend.com/2025/12/11/1765444723-film250611.jpg)

![[필름사진] 필름으로 담은 하늘 by TC-1](https://img.zoomtrend.com/2025/12/10/1765380038-film250602.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