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best Day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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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은 천천히 바라보는 세상
언제나 데굴데굴 자전거를 타고 한강 주변을 돌아보면 (근래에는 서울 주변이라고 말하는 것이 더 정확하겠지만) 시간이 지나고 있다는 것을 새삼 느끼게 됩니다. 한강변을 처음 돌아본 것은 1980년대. 그러니까 20세기에 돌아본 것인데 그때부터 한 세기가 바뀌어 21세기가 되고 23여 년이 지나가고 있는 서울 모습을 보면 참 변화가 심하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해외를 돌아다닌 것도 약 30여 년, 역시 20세기와 21세기를 거쳐서 돌아다녔는데 한국, 서울만큼 심하게 바뀌는 곳은 보기 드물지요. 물론 북경과 상하이가 무지막지하게 면모를 했던 것 때문에 서울이 그렇게 화가 바뀌어 보이는 것을 실감하지 못했지만요. 추석, 한가위가 다가오.......

벌써 20주년 맞이한 Steam
사실 그렇게까지 실감을 하지는 못했습니다. 제가 스팀을 가입한 것은 2004년이지만 주로 활용을 하게 된 것은 2008~2009년도부터였거든요. 기본 게임 구입하는 습관은 여전히 물리 패키지를 구입하는 스타일이었습니다. 그러나 결국 공간 부족과 제대로 된 정리를 하지 못하는 것 때문에 대부분의 패키지는 버리게 되더라고요. 그렇게 과하게 게임을 구입하는 것도 아니지만 콘솔 게임 패키지도 구입하고 과거 구입한 소프트들도 너무 많아서 시간이 지나면 결국 방구석 어딘가로 사라지는 괴현상도 나타나기 때문에 결국 방 공간 사수와 마음의 평안을 위해서 이후에는 대부분 스팀에서 온라인 구입을 하게 됩니다. 기념 페이지 내용을 보면 시.......

이런저런 바꿈 (절대 지름이 아님)
우선 이 포스트를 보신 분들은 조금 이해가 쉬울 수 있습니다. 2018년, 하드디스크를 3개 교체했지요. 실험적인 기분도 들어서 웨스턴 디지털(WD), 시게이트, 도시바 하드 4TB 보급형 모델을 구입해서 장착했지요. 같은 날인 2018년 11월에 구입해서 동시에 달았기 때문에 특수한 상황이 아닌 이상 브랜드 제품군 내구, 사용 비교도 되기 때문에 좋다고 생각을 했습니다. 지금은 2023년 9월이고, 새로 장착한 애들은 여전히 잘 작동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시게이트 하드가 잔량 10%대에 들어서면서 속도가 엄청나게 느려지는 것을 알게 됩니다. 4TB 하드인데 약 400GB 정도 용량이 남은 상태부터 데이터를 쓸 때마다 버벅거립니다. 데.......

스페이스 판타지의 한 세상을 보여준 테라사와 부이치
유명 만화 작품 [코브라]로 인기를 얻었던 만화작가 테라사와 부이치가 심근경색으로 지난 9월 8일에 세상을 떠났다고 합니다. 1998년에 악성 뇌종양이 발견되어 큰 수술을 여러 번 치른 것 때문에 작품 생활이 어려울 것 같았지만 그런 힘든 상황을 이겨내서 작품을 보여주고 했는데 안타깝다고 하겠습니다. 최근 코믹워커에서 [코브라 오버 더 레인보우]라는 작품을 선보일 때만 해도 마지막 작품이 될 것 같은 타이틀이라는 생각을 했는데 진짜 안타까운 일이라고 하겠지요. 그의 작품 대부분을 소장하고 있고 무척 좋아하는 작품 세계관을 만들었기 때문에 그만 가지고 있던 그런 표현, 느낌을 다시 볼 수 없다는 것에 아쉬운 말을 하게 됩니.......

올드 앤 와이즈
절기 상으로는 가을이 다가와야 하지만 아직도 더운 나날이 이어지고 있지요. 더운 날씨 덕분에 실내외 활동 여건이 많이 달라지고 활동하는 취미적인 관계도 또 다른 맛을 보여주기도 합니다. 주변에서 여러 취미인들이 다양한 활동 변화기를 맞이하면서, 더불어 자식이 있던 분들 대다수가 자식들 고3, 중3 수험기를 넘기면서 안식을 맞이하게 된 부분도 있습니다. 그래서 또 사람들이 살아가는 환경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물론 저는 그런 경험이 없기 때문에 그쪽이 주는 만족감, 해방감은 모릅니다. 일은 대부분 단기적인 기획 프로젝트였기 때문에 밀도 높은 시간을 보내지만 일반적인 생활패턴, 생태구조가 다르다 보니 제 기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