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 따스한 사람들과 마시는 한잔의 커피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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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3 posts느긋하고 여유로운 봄 서울 근교 드라이브…. 파주 여행 천년고찰 보광사
느긋하고 여유로운 봄 서울 근교 드라이브…. 파주 여행 천년고찰 보광사 바쁘게 살다 보면 가끔은 일시 정지 버튼이 필요할 때가 있습니다. 그럴 땐 여행이 최고, 하지만 멀리 떠나기엔 마음의 짐이 무겁고, 집에만 있기엔 창밖의 햇살과 흐드러지게 핀 봄꽃이 야속하기만 한 봄날이라면 서울에서 달랑 차로 1시간 거리인 경기도 파주로 떠나는 건 어떨까요? 남쪽 지방엔 봄꽃들이 흐드러지게 피어 꽃 축제가 펼쳐지고 있지만 3월 하순의 파주는 아직도 조용히 봄을 맞이하는 중이었습니다. 저는 지난주 여행을 함께 즐기는 선배랑 당일치기로 찾은 파주 여행입니다. 마장호수 출렁다리를 둘러보고, 그곳에서 멀지 않은 곳에 있는 영조의 효심이.......

소소한 행복을 그리다 달개비꽃 로맨스 일본 영화 후기 (스포 있음)
소소한 행복을 그리다 달개비꽃 로맨스 일본 영화 후기 하루를 마무리하는 방식은 사람마다 다르지만, 요즘 저는 밤이 내려앉으면 자연스럽게 잔잔한 영화 한 편을 찾게 됩니다. 바쁜 일상 속에서 쌓였던 생각들이 천천히 가라앉고, 마음이 고요해지는 그 시간이 저는 참 좋더라고요. 어제도 그런 밤에 잘 어울리는 영화 한편 즐겼습니다. 바로 작년 말쯤 우리나라 예술 극장에서도 개봉된 적이 있는 일본 영화 달개비꽃 로맨스라는 작품이었습니다. 글 : 빈 들녘 사진 : 네이버 영화 포토 이 영화는 요즘 제가 즐기는 대부분 작품처럼 특별한 사건이나 극적인 전개로 이야기를 끌어가기보다는, 조용한 바닷가 마을을 배경으로 아주 소박한 인연.......

이건 꼭 찍어야 해! 4월 서울 가볼만한곳 추천 노원아트뮤지엄 인상파 찬란한 순간들
이건 꼭 찍어야 해! 4월 서울 가볼만한곳 추천 인상파 찬란한 순간들 작품이 원본이라니, 이건 무조건 찍어야 해, 여느 미술관과 달리 사진을 맘껏 찍을 수 있었던 것도 신기했고, 서울시 자치구의 미술관에서 이런 거장들의 원본 작품을 전시한다는 것도 눈길을 끌었습니다. 여행을 일상처럼 즐기는 저였지만 요즘 저는 여행도 여행이지만 연극을 즐기고, 공연을 보고, 미술관을 찾는 일을 더 즐기고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젊은 청춘일 땐 대학에서 강의까지 했던 교수였지만 똑똑해지는 느낌도 들고 영락없이 다시 학교에 입학해서 배운다는 느낌까지 들어 늘 설레는 요즘입니다. 엊그제 저는 집에서 그리 멀지 않은 노원아트뮤지엄을 찾아 쉽.......
평범한 하루가 소중하다!
평범한 하루가 소중하다! 글/사진 빈 들녘 중랑천 산책로에도 벚꽃이 피기 시작하고, 아파트 정원엔 하얀 목련이 흐드러지게 피었습니다. 평범한 하루가 소중하다는걸, 요즘 들어 새삼스럽게 더 자주 느낍니다. 하루 해가 저물면 저는 습관처럼 중랑천 산책로를 따라 천천히 걷습니다. 작년 가을 갑작스러운 사고 때문에 두 달 가까이 입원했었고 퇴원을 한 뒤 걷기 시작했으니 벌써 반년 가까이 걷는 셈입니다. 혼자 걷는 길이지만 결코 혼자라는 느낌은 들지 않습니다. 오늘 있었던 크고 작은 일들을 스스로에게 건네듯 이야기하다 보면, 하루 동안 쌓인 피로가 조금씩 풀려나가기도 합니다. 누군가에게 털어놓지 않아도 괜찮은, 그저 저 자신.......
제 음악 스타일은 재즈! 하루키의 문학과 재즈의 선율 관악 아트홀에서 만난 특별한 재즈 공연
제 음악 스타일은 재즈! 하루키의 문학과 재즈의 선율 관악 아트홀에서 만난 재즈 공연 재즈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은 마음 깊이 스며드는 순간을 경험하게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저에게 그 시작은 젊은 대학 시절, 서울 대학로의 재즈 카페 천년동안도에서였습니다. 그곳에서 처음 제대로 마주했던 재즈의 세계, 그리고 그 중심에 있었던 한 인물이 바로 Chet Baker였습니다. 그의 쓸쓸하면서도 따뜻한 트럼펫 선율은 지금까지도 제 일상에 조용히 흐르고 있을 정도이니 말입니다. 저는 어제 오후 아주 특별한 재즈 공연을 다녀왔습니다. 서울 남쪽 끝, 관악산 입구에 자리한 관악 아트홀에서 열린 문학과 재즈의 만남이라는 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