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 따스한 사람들과 마시는 한잔의 커피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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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 아침에 본 일본 영화 철도원, 노원역 더숲아트시네마 후기 (스포 있음)
일요일 아침에 본 일본 영화 철도원, 더숲아트시네마 후기 저는 홍콩 여행에서 돌아온 뒤 맞이한 일요일 아침은 유난히 느릿했습니다. 몸은 이미 집으로 돌아와 있었지만, 마음 한켠은 아직도 홍콩 케네디타운의 바닷가나 침사추이의 골목 어딘가를 서성이고 있는 듯한 기분이 들었기 때문입니다. 창밖의 공기는 여전히 쌀쌀했고, 따뜻한 이불 속에 조금 더 머물고 싶은 유혹도 컸지만, 오늘만큼은 그 나른함을 핑계 삼고 싶지 않았습니다. 옷을 챙겨 입고 이른 시간 집을 나선 이유는 단 하나, 영화 한 편을 보기 위해서였습니다. 어쩌면 일본 영화 가운데 많은 사람이 이미 한 번쯤은 봤을 법한 작품, 바로 영화 철도원입니다. 오래전 개봉된 영.......
홍콩 자유여행 코스 추천 케네디타운 해변 산책과 N+burger
홍콩 자유여행 코스 추천 케네디타운 해변과 N+burger 바다가 보이는 창가에 앉아 커피를 마시고, 햄버거를 먹고, 감자칩을 집어 먹는 시간. 이렇게 소소한 장면 하나만으로도 여행은 충분히 낭만적일 수 있다는걸, 홍콩에서 다시 한번 느끼게 되었습니다. 이번 홍콩 여행은 특별한 일정도, 꼭 가야 할 명소도 정해두지 않은 채 떠난 말 그대로 저만의 자유여행이었습니다. 발길 닿는 대로 걷고, 마음이 이끄는 곳에 머무는 여행. 그래서일까요. 우연히 마주한 풍경 하나, 카페 한 곳, 식당 하나가 오래 기억에 남았습니다. 그중에서도 이번 홍콩 여행 중 가장 잘 왔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던 곳 중 한 꽃은 케네디다운 인근 해변에서 보낸 오전.......

1월 마지막 겨울밤 단상, 넘어진 상처
1월 마지막 겨울밤 단상 넘어진 상처 오늘 같이 춥거나 눈이 오는 날이면 어릴 적 집 앞 언덕이 떠오르곤 합니다. 하얗게 쌓인 눈 위를 밟으며 동네 친구들과 해가 지는 줄도 모르고 뛰어놀던 겨울날들. 웃음소리와 함께 넘어지고, 돌부리에 걸려 무릎이 까지는 일은 늘 따라다니는 일이었습니다. 피가 나는 무릎을 부여잡고 집으로 돌아오면 어머니는 말없이 내 무릎을 씻기고 빨간약을 발라주시곤 하셨습니다. 차가운 약이 닿을 때 잠시 찡그리면 조심하지 않고 또 넘어졌느냐고 하시면서 속상함이 묻어나는 그 한마디와 함께 반창고를 붙여주시던 어머니의 손길은 늘 따뜻하기만 했습니다. 며칠 뒤 또다시 넘어져 돌아와도 어머니는 같은 마음.......

홍콩 여행, 렌터카 사용 쉬울까?
오른쪽 운전석의 나라에서 운전한다는 것 해외여행을 다니다 보면 예전보다 렌터카를 이용하는 사람들이 확실히 늘었다는 걸 느끼게 됩니다. 어쩌면 그 이유는 대중교통만으로는 닿기 힘든 곳도 가볼 수 있고, 시간도 훨씬 자유롭기 때문일 겁니다. 저 역시 여행을 자주 다니다 보니 이번엔 렌터카를 빌려볼까? 하는 고민을 종종 하게 됩니다. 다만 홍콩처럼 우리나라와 운전 환경이 다른 곳에서는 망설여지게 되더라고요. 홍콩 여행을 여러 번 다녔지만, 늘 마음에 걸리는 게 하나 있습니다. 바로 운전석이 오른쪽이라는 점입니다. 막상 생각해 보면 자동차에 타면 운전석은 당연히 왼쪽에 있을 거라고 무의식적으로 믿고 살아왔던 것 같습니다.......
홍콩 자유여행 차찬탱으로 시작하는 홍콩에서의 일상 현지인처럼 즐겨보기
홍콩 자유여행 차찬탱으로 시작하는 일상 현지인처럼 즐겨보기 홍콩에서의 아침은 늘 조금 느긋하게 시작됩니다. 패키지여행처럼 일정이 빼곡한 여행이었다면 호텔 조식 시간에 맞춰 서둘렀을 테고, 계획된 여행이었다면 유명 맛집 리스트를 만들어 이른 아침부터 줄을 섰을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이번 저의 이번 홍콩 여행은 그런 목적이나 계획이 없는, 말 그대로 혼자 훌쩍 떠난 자유여행이었습니다. 그래서 홍콩에서의 아침 식사는 자연스럽게 현지인들의 일상 속으로 스며드는 방식이 되었습니다. 글/사진 빈 들녘 아침이면 어김없이 발길이 향한 곳은 차찬탱. 홍콩 사람들의 삶과 가장 가까이 맞닿아 있는 공간이기도 할 겁니다. 이른 시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