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 따스한 사람들과 마시는 한잔의 커피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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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홍콩행 일반석 기내식 소고기 스튜와 비빔밥
대한항공 홍콩행 일반석 기내식 소고기 스튜와 비빔밥 저는 해외여행을 떠날 때마다 제 나름의 작은 기준이 하나 있습니다. 항공편만큼은 가급적 대한항공을 이용하자는 것. 벌써 20여 년 이용하다 보니 받는 서비스도 좋고, 조금 비싸더라도 일정한 리듬과 익숙한 서비스가 주는 안정감 때문입니다. 지난주 다녀온 홍콩 여행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사실 이번 항공권 가격은 평소와는 달랐습니다. 홍콩은 평상시 보통 왕복 40만 원대면 충분했던 노선인데, 이번엔 출발 2주 전에 급하게 예약하기도 했지만, 왕복 60만 원 선까지 올라와 있었습니다. 예전 여행에서는 가격이 괜찮아 가끔 비즈니스석을 이용했던 기억도 있어 더더욱 체감되더라고요.......
경주 여행 중 만난 쉼표 같은 공간, 겨울에 더 좋았던 경주 카페 벤자마스
경주 여행 중 만난 쉼표 같은 공간 겨울에 더 좋았던 경주 카페 벤자마스 카페가 무슨 여행지냐고 묻는 이들도 있겠지만, 어떤 도시에서는 카페가 곧 그 도시의 표정이 되기도 합니다. 저에게는 경주는 그런 곳이더라고요. 유적지와 박물관만 떠올리기 쉬운 도시지만, 골목을 따라 걷다 보면 호수가 내려다보이는 카페도 있고, 커피에 진심인 사람들이 조용히 모여드는 카페도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경주 카페를 찾아가는 시간도 곧 경주 여행의 중요한 일부라고 생각하는 1인이기도 합니다. 지난주, 갑작스럽게 떠난 1박 2일 일정의 경주 여행에서 역시나 자연스럽게 발걸음이 향한 곳은 제가 경주에 갈 때마다 들르는 단골 카페, 벤자마스였습.......

울지 않으려다 결국 울었다, 고양이와 가장 슬픈 동행 고양이 여행 리포트 (스포 있음)
고양이 여행 리포트 – 함께 걷는다는 것의 의미 저는 오늘도 영화 한 편에 조용히 빠져들었던 저녁 시간이었습니다. 제목만 보면 그저 고양이가 등장하는 따뜻한 영화 한 편이겠거니, 큰 기대 없이 선택했던 작품이었는데 막상 엔딩 크레딧이 올라갈 즈음에는 쉽게 모니터에서 눈을 뗄 수가 없었습니다. 일본 영화 특유의 담담한 호흡과 절제된 감정선, 그리고 그 안에 차곡차곡 쌓아 올린 이야기들이 마음 깊숙한 곳을 건드렸기 때문입니다. 오늘의 영화는 아리카와 히로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고양이 여행 리포트입니다. 이 작품은 이미 원작 소설로 먼저 큰 사랑을 받았습니다. 일본에서는 물론 전 세계 16개국에서 번역 출간되었고, 우.......

CHARMERA로 담아 본 세상 - 노원역에서
CHARMERA로 담아 본 세상 노원역에서 언젠가 어느 카페에서 우연히 마주친 책 한 권이 있었습니다. 커피가 식어가던 창가 자리, 무심코 넘기던 페이지 속에서 눈을 붙잡아 끈 책. 바로 Hockney’s Pictures였습니다. 호크니의 그림 속에는 거창한 장면이 없었습니다. 늘 지나치던 창가의 빛, 테이블 위에 조용히 내려앉은 그림자, 조금 전까지 누군가 앉아 있었을 것 같은 의자의 온기 같은 것들. 그림을 보고 있노라면 자연스레 제 일상도 다시 보게 됩니다. 이런 것도 그림이 되는구나? 그리고 곧이어 드는 제 생각, “그렇다면 사진도 충분히 가능하겠네.” 그런 타이밍에, 정말 우연처럼 아주 재밌는 디카 하나가 제 손에 들어왔습니다. KODA.......
경주 여행 필수 코스, 겨울에 더 고요한 대릉원 경주 가볼만한곳 추천
경주 여행 필수 코스 겨울에 더 고요한 대릉원 경주 가볼만한곳 추천 천천히 해가 서쪽으로 기울기 시작하자, 눈앞의 풍경도 조금씩 다른 얼굴을 보여주기 시작했습니다. 바라보는 위치와 시선의 높이에 따라 능선의 표정이 달라지고, 빛을 머금은 곡선은 한층 신비로운 분위기를 만들어 냅니다. 저는 DSLR을 챙겨오지 못한 것이 못내 아쉬웠지만, 가볍게 들고 온 디지털카메라로 연신 셔터를 눌러도 화면 속에는 충분히 만족스러운 장면들이 차곡차곡 쌓였습니다. 이렇게 사진을 찍으며 걷는 시간 자체가 이미 한 편의 경주 여행이 되고 있었습니다. 거의 1주일의 홍콩 여행에서 돌아오자마자 어제 1박 2일 일정으로 찾은 경주 여행 코스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