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북이는 하늘을 난다

떠나요 유럽 15-C 그라나다(스페인) 알함브라 궁전

By  | 2014년 7월 18일 | 
떠나요 유럽 15-C 그라나다(스페인) 알함브라 궁전
나자르 궁을 나와서 정원을 돌아다녀 보자꾸나 여기도 별 저기도 별 옆에 장미가 잘 안보이니 다른 별을 붙여보자 으하 건물 사이가 정원과 물들. 나무 아래 벤치가 있어요! 그리고 자세히 보면 오렌지에요. 이건 확실히 보이죠? 궁안에서 별을 보는 듯한 천정장식이 되어 있어서 참 멋있었는데. 얘도 참 별을 닮았고 얘네들도 잘보면 별같고. 사실 가장 궁금했던 꽃은 (꽃나무는) 저 하얀 녀석이였어요. 눈꽃송이처럼 줄기 따라 꽃이 막피는데. 이게.... 벚꽃도 아니고? 무슨꽃이지? 집앞에 막 심고 싶은데. 이녀석도 궁금했고. 이녀석은 벽에 덩쿨처럼 타고 자라던데. 알함브라 궁전에 반한 타레가가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을 작곡하고, 드뷔시가 (알함브라 궁

떠나요 유럽 15-A 그라나다(스페인)-알함브라 궁전-고양이들

By  | 2014년 7월 16일 | 
떠나요 유럽 15-A 그라나다(스페인)-알함브라 궁전-고양이들
바르셀로나에서 그라나다, 여자만 4인실 야간열차는 역시 만족스러웠지. 4인실 안에 인도에서 여행온 신혼부부중 여자분이랑 스페인 멋쟁이 아주머니 두분이랑 같이 쓰고 내렸음. 놀라운 건! 가로수가 오렌지나무야! 근데 아무도 오렌지를 안건드려서 열려있음 오오오오 그라나다에 왔나옹? 그라나다는 흙이 붉어서 석류라는 이름이다옹. 알함브라 궁전 + 알바이신 거리 + 쇼핑하는 거리 이 조합은! 경복궁+ 인사동+ 명동 정도의 조합으로. 알함브라 궁전은 스페인식 궁전안에 숨은 이슬람식 궁전 나자르 궁! 에버랜드 정도의 크기로(순전히 나의 체감), 궁전안과 밖은 물이 흐르는 아름다운 정원으로 유명하다옹! 숲속의 미묘! 알함브라 궁전에 미묘들이 많아요. 알함브라 궁전 티켓! 매우 인기가 좋은 곳이라서, 3

떠나요 유럽 15-B 그라나다(스페인) 알함브라 궁전

By  | 2014년 7월 18일 | 
떠나요 유럽 15-B 그라나다(스페인) 알함브라 궁전
알함브라 궁전은 스페인식 궁전도 있지만, 이슬람식 궁전 나자르 궁이 있어서 매우 이국적이고 예뻤어요. 물과 꽃과 나무가 있는 궁전의 매력이란 반대쪽에서 봐도 예쁘네 궁을 나오기전, 왼쪽으로는 시내가 내려다 보이고, 오른쪽으로는 궁내의 정원이 보이지요. 궁은 왕과 왕비의 공간이지만, 소소하게 저 분수 근처에서 산책을 지낸다면 참 궁에서 일할맛 나겠다고 생각했지. 그저 문하나가 액자같고, 그림같고. 유명한 사자의 분수에요. 아이고 발사진;;;; 매우 감상적으로 좋네~ 이랬지만, 왕 하나가 왕비의 부정에 분노해서, 이 앞에서 참수를 한 곳이라고 해서, 오싹해졌어요. 좋은 장면이 나와야 하는 유명한 장소인데 ㅠㅠ 돔형태로, 천장이 이렇게 꾸며져 있어요. 밑에서 보면

떠나요 유럽 15-D 그라나다(스페인) 버스와 기차

By  | 2014년 7월 22일 | 
떠나요 유럽 15-D 그라나다(스페인) 버스와 기차
그라나다 궁전을 나와, 인도 신혼부부와 아쉬운 작별을 하고, 저녁은 추천해 주신 알함브라1924맥주+ 볶음밥을 무려 2.4EU에 먹었습니다. 10EU에 정찬을 먹을 수도 있는 착한 물가였지만, 추천해준 알함브라 1924맥주가 너무 부드럽고, 거품도 많고 그래서 만족했어요. 알바이신(인사동 같은) 거리에 구경도 갈 수 있었지만, 다음날은 9시 15분 마드리드 직통 기차를 타야 했어요. 직통으로 5시간 정도 걸려서 도착하면 3시반인데, 하루에 기차가 2번밖에 없었기에, 아침에 부랴부랴 버스를 탔습니다. 하하하 그라나다의 버스는, 전광판도 없고 방송도 안해서, 노선도에서 6번째가 기차역이다. 외우고 버스를 탔어요. 캐리어를 든 많은 여행객들이 6번째에 내리길래. 저도 따라 내렸습니다. 제가 기차역 바로 앞

떠나요 유럽 15-E 마드리드(스페인)

By  | 2014년 7월 22일 | 
떠나요 유럽 15-E 마드리드(스페인)
아 마드리드 온거 포스팅 하나로 너무 지쳤지만 마드리드 사진이 ㅋㅋㅋㅋ 별로 없는 관계로 하나더 포스팅을 할께요. 아침에 일어나서, 아침에 한식으로 훈훈한 아침식사를 했습니다. 제가 너무 늦어서 죄송하다는 말씀도 드리고, 부인분이 매우 성격이 상냥하셨어요. 남편분도 매우 성격이 좋아보이셨고 정말. 아이가 3명인데, 우리 아침도 챙겨주시고, 저녁도 챙겨주시고, 아버님 어머님도 같이 사시는 집인데, 좀 일이 많아보이셨다며. 조식은 참 중요해요. 어느 분들이 같이 묵는가도 이야기도 듣고, 서로 계획도 나누고, 다른 곳과 다르게 마드리드 숙소의 구성원들은 좀 유니크 했습니다. 그냥 배낭여행객 외에도 오신분이 많다는건, 매우 이 게스트 하우스가 유명하다는 반증인것 같아요. 브라질에 사시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