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를 마시자

군도 (2014)

By  | 2014년 7월 29일 | 
군도 (2014)
쿠엔틴 타란티노에 냄새가 많이 났지만, 2시간이 넘는 시간동안 보기에 지루하지 않았다. 서부 음악이 그렇게 이질적이라고 생각하지 않았는데 사람들은 그거 가지고 열렬히 까더라. 사극이 요런 느낌으로도 나올 수 있다는 것에 만족한다. 본다고 했을 때 말리지 않을 영화. 그리고 강동원.

VS 사우스햄튼 (20R)

By  | 2015년 1월 2일 | 
VS 사우스햄튼 (20R)
2-0 떡실신, 사실 더 먹힐 수도 있었다. 도대체 얘를 언제까지 봐야 하는 건지 모르겠다. 이런 애가 우리 팀 넘버원 골리라니..수비도 코시엘니가 돌아온 베스트 멤버였지만, 경기를 보다가 꺼버릴 정도로 올 시즌 최악의 경기력을 보여줬다. 이번 시즌 4위 수성이라도 가능할지 모르겠다. 애초부터 포기하고 본 이번 시즌이었지만 너무 할 정도의 경기력이다. 하아. 01 수미를 사라 02 재춘이는 백업이나 방출 03 챔버스는 대체 어디로 쓸꺼냐 04 지루는 반성해라

인시디어스 (2010)

By  | 2014년 5월 29일 | 
인시디어스 (2010)
컨저링과 쏘우 감독의 과거작이라 스스로 기대를 실컷했다. 커튼을 치고 불을 다 끄고 공포 영화를 볼 준비를 마쳤다. 술 기운 때문이었을까 아니면 영화가 지루해서였을까. 중간 부분은 잠들어서 기억이 안나고 이 영화의 중요한 대목인 '영혼의 여행'이 나오는 순간 웃겨서 영화를 끄고 싶었다. 유체이탈이라고 했을 때부터 알아봤어야 했는데... "끌까?" 라는 이야기를 하고 나니 15분 가량 밖에 남지 않아 그냥 끝까지 봤다. 그래도 이 영화에서 건질만한 것은 클래식한 음향. 원래 고전적인게 더 무서운거 같다. 컨저링보다 재미있다는 사람 머리속을 들여다 보고 싶은데, 이런 영화들을 거쳐서 컨저링이 나온거 같다. 시간대별로 보는 건 괜찮을 것 같지만 거꾸로 보면 나 같은 결과를 얻을 수 있으니 주의할 것.

Alexis Sanchez vs Burnley

By  | 2014년 12월 1일 | 
산왕덕에 그마나 볼만해졌으니 다시 축구 카테고리 개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