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덕 김미고

[영국]Fuller's Griffin Brewery

By  | 2013년 9월 24일 | 
[영국]Fuller's Griffin Brewery
맥주 강국 영국. 그리고 그 중심에는 풀러스 양조장이 있습니다. 템즈강변에 자리해 350여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양조장. 아직도 창립 당시의 가문이 경영을 맡고 있는 곳. Extra Special Bitter라는 새로운 스타일을 만들어낸 양조장, 우리에게는 런던 프라이드로 너무나도 잘 알려진 양조장. 그 풀러스를 다녀왔습니다. ^^ 런던 중심지에서는 조금 떨어진 곳에 위치해 있습니다. 제 숙소가 있었던 하이드 파크에서 버스를 한번 갈아타서 갔네요. 모이는 장소는 바로 풀러스 직영 펍인 Mawson Arms. 풀러스 양조장 바로 앞에 위치해 있습니다. 오늘의 투어를 안내해주실 가이드 분. 성함을 여쭤보는걸 깜박 했네요.. ^^; 안전을

[영국]The Great British Beer Festival 2013 (상)

By  | 2013년 9월 20일 | 
[영국]The Great British Beer Festival 2013 (상)
요리로는 악명이 드높은 영국. 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맥주만큼은 잘 만들기로 유명합니다. 최근에야 북미를 중심으로 하는 크래프트 맥주들의 범람으로 그 위세가 한풀 꺾인 감이 있지만, 비터, 페일에일, IPA와 같은 스타일과 그 특유의 펍 문화, CAMRA와 같은 단체의 존재로 여전히 유서깊고 가치있는 나라이지요. 그런 영국의 수도에서는 매년 단언컨대 '세계 최대의 펍'을 표방하는 The Great British Beer Festival이 열리곤 합니다. 영국의 캐스크 에일 운동을 주도한 CAMRA가 주최하는, 모든 맥덕들이 언젠가는 한번 가 보길 소망하는 축제. 제가 한번 다녀와 봤습니다. 축제가 처음 시작했던 8월 14일 오후 5시즈음의 모습. GBBF에 입장하려는 사람들로

[영국]The Rake

By  | 2013년 9월 30일 | 
[영국]The Rake
UTOBeer에서 맥주 여행 끝내셨으면 이제 한 잔 하시러 가셔야죠? 버러 마켓에서 1분만 걸어가면 바로 옆에 The Rake라는 펍이 있습니다.. ^^ 사실 위의 사진은 측면에서 본 사진이구요, 버러 마켓쪽에서 가면 요런 모습이 나옵니다. 여덟개의 탭과 어마어마한 종류의 보틀들이 있는데요, 탭은 모두 소규모 크래프트 양조장들의 맥주들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공간은 그리 크지 않습니다. 내부에 몇 개 테이블과 테라스(?)에 테이블 몇개가 전부. 크래프트 맥주를 즐기려는 사람들로 문 밖까지 득실거립니다.. ㅎㅎ 여행의 첫 펍 방문이다 보니 사진이 별로 많지가 않습니다... orz 요 펍에 대해선 딱히 특별한 코멘트를 붙일 게 없는 것 같습

항공권 예매!

By  | 2013년 6월 14일 | 
항공권 예매!
보통 다른 여행하는 분들은 출발 3개월 전에는 항공권을 예매하는것 같은데, 계속 여유부리던 저는 이제서야 일정 잡고는 발등에 불이 떨어진걸 알아버렸습니다. 당장 오프라인 여행사나 인터파크같은 인터넷 티케팅 사이트들 알아봐도 영 저렴한 표가 없더군요. 아는 형은 9월에 런던 들어가서 10월에 파리에서 나오는 표를 무려 대한항공 직항으로 130에 구했다던데... ㅠㅠ 결국 이래저래 날짜 맞춰보다가 1141달러에 질러버렸습니다. 한화 132만원. 항공사는 우리들의 친구 러시아 항공. 모스크바를 한번 경유해서 갑니다. 8월 12일 인천 출발 영국 도착, 9월 13일 프라하 출발 14일 인천 도착. 총 32일간 유럽에 머물 예정입니다.. :) 이제 여기에 맞춰서 일정을 한번 잘 짜봐야...

[영국]UTOBeer

By  | 2013년 9월 30일 | 
[영국]UTOBeer
맥주와 펍 문화로 유명한 영국입니다만, 그래서인지 런던에서는 다양한 맥주들을 취급하는 곳을 쉽게 찾기가 어려웠습니다. 흔히 볼 수 있는 테스코 익스프레스 같은 곳도 갖춰진 구색은 그다지... 왠만한 보틀샵들은 대부분 외곽이나 근교에 위치해 있고. 오죽하면 ratebeer에서는 Wholefood와 같은 대형 식품매장을 보틀샵으로 등록해 놓기도. 사진에서 보시는 것 처럼 거의 대부분 영국맥주들과 약간의 미국맥주들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뭐, 대형마트인 만큼 가격은 착하더군요... ㅎㅎ 다행히도 런던 중심지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 괜찮은 보틀샵이 있습니다. UTOBeer. 버러 마켓에 위치해 있으며, 인근에 세인트 폴 대성당, 밀레니엄 브릿지, 타워 브릿지와 같은 관광지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