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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The Great British Beer Festival 2013 (상)

By 맥덕 김미고 | 2013년 9월 20일 | 
[영국]The Great British Beer Festival 2013 (상)
요리로는 악명이 드높은 영국. 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맥주만큼은 잘 만들기로 유명합니다. 최근에야 북미를 중심으로 하는 크래프트 맥주들의 범람으로 그 위세가 한풀 꺾인 감이 있지만, 비터, 페일에일, IPA와 같은 스타일과 그 특유의 펍 문화, CAMRA와 같은 단체의 존재로 여전히 유서깊고 가치있는 나라이지요. 그런 영국의 수도에서는 매년 단언컨대 '세계 최대의 펍'을 표방하는 The Great British Beer Festival이 열리곤 합니다. 영국의 캐스크 에일 운동을 주도한 CAMRA가 주최하는, 모든 맥덕들이 언젠가는 한번 가 보길 소망하는 축제. 제가 한번 다녀와 봤습니다. 축제가 처음 시작했던 8월 14일 오후 5시즈음의 모습. GBBF에 입장하려는 사람들로

항공권 예매!

By 맥덕 김미고 | 2013년 6월 14일 | 
항공권 예매!
보통 다른 여행하는 분들은 출발 3개월 전에는 항공권을 예매하는것 같은데, 계속 여유부리던 저는 이제서야 일정 잡고는 발등에 불이 떨어진걸 알아버렸습니다. 당장 오프라인 여행사나 인터파크같은 인터넷 티케팅 사이트들 알아봐도 영 저렴한 표가 없더군요. 아는 형은 9월에 런던 들어가서 10월에 파리에서 나오는 표를 무려 대한항공 직항으로 130에 구했다던데... ㅠㅠ 결국 이래저래 날짜 맞춰보다가 1141달러에 질러버렸습니다. 한화 132만원. 항공사는 우리들의 친구 러시아 항공. 모스크바를 한번 경유해서 갑니다. 8월 12일 인천 출발 영국 도착, 9월 13일 프라하 출발 14일 인천 도착. 총 32일간 유럽에 머물 예정입니다.. :) 이제 여기에 맞춰서 일정을 한번 잘 짜봐야...

GBBF를 가자!

By 맥덕 김미고 | 2013년 6월 12일 | 
GBBF를 가자!
어릴적부터 유럽 여행을 가고 싶었다. 동기야 단순하다. 남들 다 가는 유럽 한번 가 보고 싶다, 서양인들이 사는 세계는 어떤 곳일까. 정도. 그랬던 막연한 꿈이 맥덕후가 되면서 유럽맥주여행으로 틀이 잡히고, 군생활적 부터 조금씩 품어가던 꿈이 전역하고 1년이 지나 드디어 형태를 띄어가고 있다. 일단 7월이면 (퇴직금 포함해서)목표금액이었던 천만원 달성이고, 딱 그달까지만 하고 퇴사할 예정. 코스는 대강 유럽의 맥주 강국들이라 할 수 있는 영국-벨기에-독일-체코정도로 짜 놓은 가운데 언제쯤 출발해서 귀국할까를 고민하고 있던 찰나였다. 별 생각 없이 맥주여행 정보나 찾아보자 해서 다시 펴든 이기중 교수의 <유럽맥주견문록>. 거기에는 이런 문장이.. "...매년 8월 런던에서 열리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