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한 이야기들

오사카 여행 준비

By  | 2015년 2월 8일 | 
신혼여행 이후 두번째 해외여행이네요. 3월 6,7,8일, 2박 3일로 짧게 다녀옵니다. 어머님 모시고 갈 거라 이것저것 더 신경 쓰이네요. 작년 11월-12월 쯤 피치항공에서 티켓 예매 올해 1월에 숙소 예약, 호텔 온센에서 후시오카쿠 료칸 1박, 바로 오사카 그린파인 1박 예약 그리고, 오늘 책 한권과 블로그 순방기들을 참고해서 여행 계획을 짰습니다. 패스도 뭐 살지 결정하고.. 내일 월급 날이라, 월급 받으면 쿠팡에서 오사카 주유패스 1일권과 라피트 왕복권을 살 예정이고, 가서는 이코카를 구매해서 같이 쓸 예정이에요. 첫날이 후시오카쿠인데, 여기가 이케다역에서 송영이 있는지라, 환승이 좀 복잡해서 그것만 잔뜩 알아봤네요. 둘째날은 닛폰바시역에 있는 그린파인에서 짐 갖다 놓고

다녀온 이야기들 - 대전 성심당과 에버랜드

By  | 2014년 11월 13일 | 
언제 다녀온 걸 이제 쓰는지 모르겠다.. 일 하러 PC방에 왔는데 블로그 하는 나도 참..; 5월 5일 어린이 날 - 대전 나들이 대출님도 간만에 쉬고, 나도 빨간 날이라 쉬고.. 결혼 전에 한번도 못 찾아뵌 사촌 도련님을 찾아뵈러 대전으로 갔다. 처음 뵙는지라 괜히 허둥지둥 한 것 같은데.. 그래도 뭐.. 그냥 기분이 좀 묘했다. 전에 같이 일하던 분이 대전이 고향이어서, 이동해서 대전에서 유명하다던 쭈꾸미 집과 그 유명한 성심당으로 향했다.쭈꾸미집에선 이렇게 우동면도 볶아주는데, 나는 면을 좋아해서 맛있게 먹었다. 좀 맵긴 했지만 뒤에 먹을 달다구리들을 생각하면 이 정도는.. 흐흐. 그 후 이동한 곳이 그 유명한 성심당인데. 사실 처음 가봤다. 기본 빵들도 맛나 보여 몇개를 집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 (스포 있습니다)

By  | 2014년 12월 7일 | 
올레 VIP라(오래됐고, 아버지 회선까지 다 내 이름이라..) CGV에서 1년에 6개의 공짜 영화표가 나온다. 마담 뺑덕도, 드래곤 길들이기 2도 그렇게 봤는데..공짜 표지만 그래도 보고 싶은 것을 선택해서 보려고 노력하는 편이다. 11월에는 마땅히 볼 것이 생각나지 않아 월말까지 고민하다가, 월 말에 12월 초에 볼 수 있도록 시간을 맞추어 영화를 예매했다. 꾸빼씨의 행복여행을 볼까 하다가 이 영화의 제목이 자꾸 마음에 걸렸다. 제목을 보고는 공무도하가가 생각났다.고조선시기의 시가로 전해지는 그 노래. 특히 나는 고등학교 때 이상은이 이 가사에 곡조를 붙인 것이 정말 좋았다. 公無渡河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公竟渡河 님아 그예 강을 건너시네墮河而死 물에 휩쓸려 돌아가시니當奈公何 가신 님을 어

또 다른 일출, 처음으로 정동진에 가다.

By  | 2014년 11월 29일 | 
또 다른 일출, 처음으로 정동진에 가다.
일출을 처음 본 건, 고등학교 1학년 때 교회에서 속초 대포항 가서 보았었다.그땐 뭐 보기만 하고, 사진 찍을 생각도 안했고..(폰도 없었고..) 올해 들어 대출님과 처음으로 차타고 나들이를 갔었는데, 처음은 강릉 안목해변이었다. 올해 7월 12일..친구가 당시 휴가를 갔었는데 좋다 해서..그리고 그 날 기분이 너무 안 좋은 일이 있었는데 대출님이 기분 전환 삼아 가자고 해서..그래서 일출 보고, 주문진으로 가서(7살 때 첫 바다나들이 갔던 곳이라 거기에서 오징어회를 먹고 싶었다.;) 바닷물에 발 한번 담궈보고 돌아왔었는데.. 거기서 일출도 참 예뻤다. 날이 별로 춥지 않아서 둘이서 모래사장에 앉아서 멍 때리며 일출 보던 기억이 난다. 슬쩍 날이 밝아올 때의 사진.구름 이름 다 까먹었는데.. 이건 층운

어른 모시고 다녀온 여행기 - 들어가기 앞서..

By  | 2015년 3월 10일 | 
본격적인 여행기는 아니고..일하다가 하기 싫어서..(조금 있으면 출근도 해야하는데.. ㅠ)약간의 의식의 흐름 글입니다. 다녀온 느낌 겸 감상이라면..첫술에 배부를 수 없지만, 관련 키워드로 검색을 해봤으면 좀 나았겠다라는 생각을 합니다.적여도 부모님이나 어른들 모시고 다녀온 여행기를 검색했음.. ;ㅁ;아, 한가지 더.항상 여행 가는 친구들이 가기 전에 뭐 필요한 거 없냐고 물어보길래 저도 신나서 그렇게 했는데..면세점 정도면 괜찮은데, 그 외는 조금 애매한 것 같아요.이번에 면세품 + 드럭스토어 + 백화점 식품관까지 부탁받았는데..한 곳은 가기 전에도 검색해보니 없어서 조금 싸했는데 결국 없었다는..;드럭스토어는.. 뭐, 가서 어머님 동전파스도 사다드리긴 했지만.. 그리고 온천은 정말 좋았고, 어머님 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