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ue dios nos coja confesad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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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음의 치료가 필요할 때 도움이 되는 장소들이 있다.

마음의 치료가 필요할 때 도움이 되는 장소들이 있다.

que dios nos coja confesados|2016년 10월 1일

그 중 하나에 다녀왔다. my much needed therapy at gardner.보스턴을 방문하시는 분들께 MFA 미술관 (Museum of Fine Arts, Boston) 과 그 옆의 가드너 미술관 (Isabella Stewart Gardner Museum) 에 들리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이 두 미술관들에는 이 동네스러움이 가득하거든요. 미국의 다른 큰 도시들의 크고 요란한 미술관들에 비하면 참 작고 아담하지만 필요한 것들만 쏙쏙 골라 훌륭하게 모아놓았다는 그런 아름다운 느낌이요. 오늘은 햇빛 좋은 날이었지만 개인적으로 비 오는 날의 가드너를 추천합니다. 젖은 풀냄새를 맡으면서 걷는 것은 최고거든요. 비가 내리면 또 가야겠어요.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

어제 오늘 주위 사람들로부터 영화 어땠냐는 질문을 너무 많이 받아서(!) 생각해보았다. 저는 책을 안읽고 주제만 대충 아는 상태에서 영화만 봤어요. :)1. 러닝타임이 무려 125분인데 당신들이(?) — 아니 우리들이(?) — 원하는(!) 종류의 장면은 총 7-10분 정도가 될까 말까. 참고로 이 야하고 선정적이라는 영화는 프랑스에서는 12세 관람가를 받았다.2. 삽입곡들이 좋다. 끈적하거나 어둡게 좋다. 8tracks 같은 곳에서 “sex” 태그로 검색하면 나오는 플레이리스트 같이. 메인스트림 좀 타보신 힙스터 삘로. (그래서 트와일라잇 생각이 났던 걸지도.)3. 영화 자체가 하나의 거대한 meme같은 느낌! 영화 시작할 때 우아하게 등장하시는 “Universal P

빅 아이즈

마지막으로 극장 가서 본 영화가 작년에 자유의 언덕. 그땐 시네큐브 떠나가라 웃었는데. 오늘은 씨지비 구석에서 훌쩍훌쩍 흐규흐규 ㅠㅠ. 제일 웃펐던 씬은 마트에서 스프 깡통 하나 카트로 집어던지는 씬. 제일 기억나는 메시지는 하느님은 때론 신부님이 아닌 여호와의 증인들을 통해 오신다는 것. 시대가 더 바뀔 필요는 늘 있다.

벽 셋

벽 셋

que dios nos coja confesados|2015년 1월 24일

^전주 한국집에서 육회비빔밥을 먹고 모주 한잔을 마시고 산책을 조금 했다. 가방에는 펜 한자루와 에세이 세편과 책 한권이 들어있었다. ^유선관에서 눈을 뜨고 새벽에 블랙커피 믹스를 타 마시고 나와새소리 물소리 들으며 해가 보이기 전에 두륜산 대흥사, 해남.

생활의 발견

생활의 발견

que dios nos coja confesados|2014년 11월 18일

멋진 울아빠.저녁먹는데 아빠가 빡친 목소리로 너가 좋아하는 그 홍상수라는 감독 이거 아주 저급한 놈이더만 $&@!!@$?! 이랬다.알고보니 아침형인간인 아빠가 엊그제 아침 일찍 일어나 텔레비젼을 돌리던 중 “저급한 영화”가 떡하니 나오고 있었던 것. 아빠는 놀라서 바로 인터넷 검색을 했는데 홍상수 영화 라고 떴다고 했다. 너 저번에도 홍상수 영화 보고 왔다고 했지? 이거 완전 미친놈인데 너 그런 저질 영화 보면 안된다 $&@!!@$?! 이랬다. 그런 저급한 미친 놈이 만든 저질 영화 좋아해서 미안해요 아빠(...)아빠가 처음 접한 홍상수 영화는 무려생활의 발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