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
By que dios nos coja confesados | 2015년 3월 2일 |
어제 오늘 주위 사람들로부터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 영화 어땠냐는 질문을 너무 많이 받아서(!) 생각해보았다. 저는 책을 안읽고 주제만 대충 아는 상태에서 영화만 봤어요. :)1. 러닝타임이 무려 125분인데 당신들이(?) — 아니 우리들이(?) — 원하는(!) 종류의 장면은 총 7-10분 정도가 될까 말까. 참고로 이 야하고 선정적이라는 영화는 프랑스에서는 12세 관람가를 받았다.2. 삽입곡들이 좋다. 끈적하거나 어둡게 좋다. 8tracks 같은 곳에서 “sex” 태그로 검색하면 나오는 플레이리스트 같이. 메인스트림 좀 타보신 힙스터 삘로. (그래서 트와일라잇 생각이 났던 걸지도.)3. 영화 자체가 하나의 거대한 meme같은 느낌! 영화 시작할 때 우아하게 등장하시는 “Universal P
북미 박스오피스 '채피' 좀 비실거리지만 1위
By 무릉도원에서 삼라만담 | 2015년 3월 9일 |
![북미 박스오피스 '채피' 좀 비실거리지만 1위](https://img.zoomtrend.com/2015/03/09/a0015808_54fd58b4c3fa5.jpg)
우리나라에 이번주 개봉하는 '채피'가 북미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습니다. '디스트릭트9'와 '엘리시움'의 닐 블룸캠프 감독의 신작, 휴 잭맨, 샬토 코플리, 시고니 위버라는 짱짱한 캐스팅입니다. 3201개 극장에서 개봉해서 첫주말수익은 1330만 달러, 극장당 수익은 4155달러로... 1위를 하긴 했는데 이 1위가 참 부실한 1위군요. 제작비가 4900만 달러로 SF 액션물 치고는 비교적 저예산이긴 하지만 수익대비로 생각하면 역시 좋지 않습니다. 해외수익은 1370만 달러. 해외흥행이 중요한데 앞으로 어떻게 될지... 북미 평론가들은 혹평, 관객평은 나쁘지 않은 수준. 2위는 전주 1위였던 '포커스'입니다. 2주차 주말수익은 첫주대비 46.4% 감소한 1002만 달러, 누적 3457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 속편에 새 캐스팅이 올라왔습니다.
By 오늘 난 뭐했나...... | 2016년 3월 20일 |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 속편에 새 캐스팅이 올라왔습니다.](https://img.zoomtrend.com/2016/03/20/d0014374_56c174e648994.jpg)
참고로 이 영화의 원제는 "Fifty Shades Darker"입니다. 솔직히 원제가 중요한 작품이라고는 말 할 수 없는 상황이기는 하죠. 워낙에 재미가 없었던 문제가 있었으니, 아무래도 그 속편은 전혀 기대가 안 되는 것이 사실이었습니다. 북미에서의 흥행은 그나마 많은 여심을 끌어 모은 케이스라고 할 수 있기는 하지만, 국내에서는 정말 완벽하게 망하고 말았죠. 아무튼간에, 이 영화가 결국 속편이 나옵니다. 북미에서도 곡적이 꽤 있는 상황이었죠. 이번에 추가된 역할은 "잭 하이드" 역할입니다. 원작에서는 여주인공의 회사 상사로 나왔었다고 하더군요. 배우는 에릭 존슨이라는 사람이 할 거라고 하더군요.
영화처럼 빵빵 터진 사운드트랙
By 한동윤의 소울라운지 | 2015년 8월 5일 |
![영화처럼 빵빵 터진 사운드트랙](https://img.zoomtrend.com/2015/08/05/e0050100_55c15f86d30e1.jpg)
여름 하면 뭐니 뭐니 해도 블록버스터다. 실제로 1990년대에는 "여름을 맞아 블록버스터 영화가 극장가에서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는 문장이 영화 관련 기사에 꼭 들어갈 만큼 거대 자본을 입은 블록버스터 영화가 여름에 집중적으로 개봉되곤 했다. 하지만 이는 확실히 옛말이다. 영화 산업이 나날이 성장하면서 천문학적인 금액이 투자된 영화들이 시기에 구애받지 않고 1년 내내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덕분에 스펙터클한 볼거리가 끊이지 않는다. 게다가 이런 영화들은 많은 음악팬까지 사로잡는 사운드트랙도 꼭 대동하니 음악 감상의 폭도 넓혀 주는 셈이다. 큰 사랑을 받은 OST를 들으면 영화들에 대한 기억도 다시 생생하게 살아날 듯하다.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 팝 클래식과의 만남 어느 날 갑자기 외계인들에 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