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 하는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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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4~7/12 혼자서 유럽여행을 다녀왔다 - 프롤로그 6/12, 13 전야제..?

6/14~7/12 혼자서 유럽여행을 다녀왔다 - 프롤로그 6/12, 13 전야제..?

주말에 하는 블로그|2012년 9월 4일

혼자서 유럽 여행을 다녀온지 벌써 2달이 다 되어간다. 시간은 참 빨리가는구나, 요즘 또 느끼고 있다. 혼자서 유럽배낭여행을 다녀오면 뭔가 많이 깨닫고 많이 바뀌게 될거라고 생각했는데(내 생활과 나의 마음가짐, 가치관 같은 것들이) 생각보다 나는 그대로다. 혼자서 영화보는걸 좋아하고 걷는걸 좋아하고 아무 생각없이 멍때리는 것도 좋아한다. 잠은 여전히 많고 여전히 도서관과 아르바이트에서 하루 대부분을 보내고 있다. 심지어 여행하는 동안 조금 빠졌던 살도 고대로 다시 돌아왔다. 어쩌면 여행은 뭔가 새로운것을 찾는게 아니라 원래 가지고 있던것들이 조금 더 드러나게 되는 것이 아닌가하는 생각이 든다. 32일동안 나는 어쩌면 좀 더 나스러워졌는 지도 모른다. 이제부터 쓰는 글들은 여행하면서 썼던 그날그날 일기에

7월 13~8월 14일 혼자서 유럽배낭여행을 다녀왔다.-1편 런던에서의 첫날밤

7월 13~8월 14일 혼자서 유럽배낭여행을 다녀왔다.-1편 런던에서의 첫날밤

주말에 하는 블로그|2012년 7월 23일

굉장히 오랜만의 포스팅이다. 그동안 꽤 바빴나보다. 얼마만에 이글루에 글을 쓰는건지 모르겠다. 약 한달간 혼자 여행을 다녀왔다. 그것도 유럽. 유럽 배낭여행이라는 거 나랑은 상관없는 일로만 생각하고 상상만 해왔었는데 진짜 갔다 와버렸다. 사실 집에 온지 일주일이 지난 지금은 한달동안 유레일을 타고 유럽을 돌아다녔다는게 뭔가 꿈같다. 그래서 그 꿈이 아니 그 사실을 잊어버리기 전에 이렇게 글로나마 빨리 남기려고 한다. 이게 시차때문인건지 아까 모카포트로 끓여먹은 에스프레소 한잔 때문인건진 모르겠는데 지금은 잠도 하나도 안오니까. 글쓰기엔 딱이다. 여행 다니면서 그리고 준비하면서 혼자 갈수 있겠냐, 혼자서 어떻게 왔냐는 질문을 많이 받았는데 난 '갈거면, 혼자'라고 생각했었기 때문에 그런거에 대한 거부감이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