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꾸는 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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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8 posts![[TV] 꽃보다 청춘 페루편 - 친구,일,가족, 여행을 통해 만나는 중년의 초상화](https://img.zoomtrend.com/2014/09/21/d0000388_541ed01b3b903.jpg)
[TV] 꽃보다 청춘 페루편 - 친구,일,가족, 여행을 통해 만나는 중년의 초상화
그립고 아쉬움에 가슴 조이던 머언 먼 젊음의 뒤안길에서 인제는 돌아와 거울 앞에 선 내 누님감이 생긴 꽃이여 - 서정주 '국화 옆에서' 중 꽃보다 청춘 시리즈의 Spin off 격인 40대 페루편. 확실히 유영석 PD는 영리하다. 나이가 들면 자기자 잘 못하는 부분을 보완하기보다는 자기의 장점을 극대화 하라는 처세에 관한 격언이 있다. 1박2일의 국내 여행기를 할배들을 통해 유럽과 대만으로 확장시켰고, 꽃누나, 꽃청춘으로 Spin Off 시리즈까지 역어냈다. 여행 예능물의 최고 실력자 답게, 같은 포맷들을 영리하게 변형시켜가면서 이야기들을 확대 재생산 하고 있다. 이번 꽃보다 청춘편은 할배들의 이야기와는 또 다른 울림이 있다. 뜻하지 않은 배낭 여행이라는 컨셉 외
![[Movie] 명량 - 시대가 만든 블록버스터](https://img.zoomtrend.com/2014/09/05/d0000388_5409b0d9c6c39.jpg)
[Movie] 명량 - 시대가 만든 블록버스터
나라의 리더십이 위태로울때마다 이순신 장군의 이야기는 플래쉬백되어 등장한다. 2005년 이 있었고, 2014년 이 있다. 드라마에서는 김명민이 최고의 이순신을 연기했고, 서책으로는 김훈 작가의 와 김태훈이라는 아마추어 직장인이 2004년에 펴낸 창해 출판사의 이라는 책을 최고로 꼽을만하다. 김한민 감독이 그린 2014년의 이순신 장군의 모습을 최고라 치켜세울 수 없는 이유는, 당시 임금이었던 선조의 찌질함이 제대로 부각이 안 되었다는 점, 참혹했던 민중의 삶이 제대로 조명이 안 되었다는 점, 주변 인물및 적의 모습이 입체감이 없다는 점들을 들 수 있겠다. 해상 전투신은 마치 할리우드 블
![[Moive] 신의 한수 - 바둑판이라는 무협지](https://img.zoomtrend.com/2014/09/05/d0000388_5409af1ae7da5.jpg)
[Moive] 신의 한수 - 바둑판이라는 무협지
바둑을 소재로 한 영화이지만 바둑을 몰라도 재미 있게 볼 수 있다. 스토리 라인은 전형적인 무협지 스타일 - 약한 주인공 → 가족을 잃음 → 절대 고수를 우연히 만남 → 피나는 수련 → 통쾌한 복수 - 이지만, 잠시도 눈을 떼지 못하게 만드는 건 탄탄한 연출의 힘이다. 거기에다 모자랄 것 없는 주, 조연들의 연기가 더해져 간만에 볼만한 한편의 한국 영화가 만들어 졌다. 뭘해도 멋있는 정우성, 무슨 역할을 맡아도 잘 연기하는 안성기, 스크린 밖에서의 삶이 스크린 내의 역할에 투영 되어 긍정적인 이미지를 재생한 하는 이시영, 정말 얄미울 정도로 악당 역할을 잘 해내는 김범수 등이 등장한다. 도박하지 말자, 착하게 살자 등의 교훈을 느낄 수 있겠으나, 자기 한 몸 지킬 정도의 실력, 체력
![[Movie] 관상 - 운며을 이기는 건 의지다](https://img.zoomtrend.com/2014/09/05/d0000388_5409ad9b7a392.jpg)
[Movie] 관상 - 운며을 이기는 건 의지다
조선조 문종, 단종, 선조 때의 계유정란을 '관상'이라는 소재로 잘 엮어낸 웰메이드 한국 영화이다. 관상쟁이 '내경'은 몰락한 역적 집안을 일으켜 세우려 관상을 잘 보는 자기 재주를 앞삼아 한양으로 향한다. 호랑이상 '김종서'와 이리상 '수양대군'의 관상 사이에서, 나라의 정의를 지키려 애쓰지만 거대한 역사의 소용돌이 속에서 희생되고 만다. 다시 보는 수양 대군과 단종의 이야기인데, 수양대군인 이정재와 김종서 역의 백윤식이 아주 멋있게 그려졌다. 조선 시대 초기의 최대 사건이라 할 수 있는 수양대군의 왕위찬탈 사건은 한꺼풀 돌이켜보면, 심약한 단종에게 왕위를 물려준 문종에게도 잘못이 있지 않았나 싶다. 세조는 왕이 된 후, 무수한 살생에 회의를 느끼고 불교에 귀의했다고는 하나, 정당성 유무와 상관없이
![[Moive] 리얼 스틸 - 가족으 의미에 관한 로봇 영화](https://img.zoomtrend.com/2014/09/05/d0000388_5409ac7b4fac6.jpg)
[Moive] 리얼 스틸 - 가족으 의미에 관한 로봇 영화
단순한 로봇 격투기가 아니라, 가족의 의미를 생각해 보게 하는 영화다. 멀지 않은 미래, 사람들은 로봇들의 이종 격투기 경기에 열광한다. 한때 복서였던 찰리는 낡은 로봇을 가지고 언더 그라운드의 도박 로봇 격투기판을 전전하는 삶을 살아 간다. 그러던 어느날, 전처가 죽었다는 소식과 아들의 양육권 재판에 출석해 달라는 요청을 받는다. 아들의 양육권을 전처의 동생인 이모가 가지는 것에 대한 반대 이견이 없는 찰리는 도박 빚을 갚기 위해 찰리의 이모부에게 접근해 그들 부부의 휴가 여행 기간 동안 아들 맥스를 돌봐 주는 조건으로 돈을 요구한다. 그렇게 만난 아들과 아버지. 찰리는 중고 로봇을 구입해서 로봇 격투기 도박판에 아들과 함께 뛰어 든다. 그리고 그 뒤의 이야기는, 흔한 아버지와 아들의 화해와, 언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