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꾸는 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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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8 posts![스파이더맨 홈커밍 [The Movie]](https://img.zoomtrend.com/2017/07/07/d0000388_595f689e43fa0.jpg)
스파이더맨 홈커밍 [The Movie]
노동자 계급의 히어로. 아이언맨이 스파이더맨에게 붙여 준 별명 딱 그대로다. 심지어 이 영화에서는 악당 (마이클 키튼)조차 생계와 가족을 위해서 범죄를 저지른다는 설정이다. (결국 가난한 노동자끼리 치고 박는? 이거 자본주의의 지배 방식과 뭔가 닮아 있다.) 토비 맥과이어가 나오는 오리지널 삼부작에서 피자 배달을 하면서 찌질함의 대명사처럼 되어 버린 스파이더맨이지만, 이 영화에서는 아직 고등학교조차 졸업 하지 않은 15세 학생 설정이기 때문에, 생활고에 대한 배경은 나오지 않는다. (그런게 안 나와도 충분히 찌질해 보인다.) 단지 수다스럽고, 학교에서는 찌질한 찐따 그룹에 속해 있지만, 컴퓨터에 능통한 익살꾼 절친 (네드)이 있고, 머리는 비상한 우등생으로 설정되어 있다. 금수저 아이언맨의 눈에는
![악녀 [The Movie]](https://img.zoomtrend.com/2017/06/14/d0000388_594132a0d858c.jpg)
악녀 [The Movie]
액션의 구도와 카메라 시점 이동은 굉장히 신선하고 독창적이다. 남녀 주인공들의 연기 수준과 이야기 전개는 손발이 오그라들만한 수준이지만, 액션 부분에서는 하나의 지평을 열었다고 자부할 만 하다. 영화 시작 부분의 1인칭 액션은 다분히 FPS 게임과 맥을 같이 한다. 대표적인 1인칭 게임인 오버워치의 전세계 이용자 수가 지난 4월말 기준으로 3000만명을 넘었다. 예전에는 어지럽다고 기피되었던 1인칭 시점이, 게임과 VR을 통해서 대중등에게 보급되면서, 이제는 주류 영화에서도 도입되었다고 봐야 할 것이다. 그래서 이 영화는, 그 장르를 개척한 영화로 기억될 것이다. 쿠엔틴 타라티노 감독의 '킬 빌'의 동양판이라고 해도 될 정도로 줄거리는 흡사하고, 주인공들의 입체적인 면은 부족하고, 감정 이입이
![[Movie] 미녀와 야수](https://img.zoomtrend.com/2017/06/06/d0000388_59364f3c7bb1c.jpg)
[Movie] 미녀와 야수
1991년에 제작된 디즈니의 애니메이션 '미녀와 야수'는 귀에 착 감기는 주제가와 함께 유려한 그림체로 기억에 남아 있다. 26년이 흐른 뒤에 (10살에 애니메이션를 보았다면 36살의 어른이 되었을 세월이다.) 실사 영화로 다시 만들어졌다. 원작의 리메이크는 영화 제작사의 현명한 선택일 수 있겠다. 어린 시절의 추억을 기억하는 부모들이 아이들의 손을 잡고 극장에 갈 수 있는 충분한 동기가 되기 때문이다. 컨텐츠의 우수성이야 이미 검증 되었으니, 실사 영화로 옮기면서 실수만 하지 않으면 된다. 세월이 흐른만큼 영화는 시대의 흐름을 어느 정도 반영했다. 동성애 코드가 들어 있고, 흑인들이 주요 조연으로 등장한다. (중세 시대 프랑스에 흑인 귀족(평민?) 이라니. 뭐, 세익스피어의 오델로에는 무어인이
![[Moive] 원더우먼](https://img.zoomtrend.com/2017/06/05/d0000388_5935215d7e618.jpg)
[Moive] 원더우먼
"트위터는 인생의 낭비다. 인생에는 더 많은 것들을 할 수 있다. 차라리 독서를 하기 바란다. SNS는 인생의 낭비다" 라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전설적인 명감독 '알렉스 퍼거슨' 경이 한 말은, 이 영화의 주인공 '갤 가돗'에게는 꽤 적절해 보인다. 갤 가돗이 군 복무까지 마친 이스라엘 출신이다 보니, 인류 정의의 상징인 '원더우먼' 배역 논란에서 자유로울 수 없을 것이다. 게다가 2014년에는 이스라엘군을 옹호하는 글까지 올렸다고 하여, 상당한 구설과 논란의 중심에 서 있다. 일각에서는 영화 보이콧 운동을 벌이고 있고, 어떤 이는 영화는 영화로만 봐야 한다라는 주장도 하고 있다. 그런 논란을 잠시 뒤로하고, 영화로만 평가하자면 나는 이 영화가 꽤 괜찮았다. 시원시원한 액션에 가슴이 후련했고,
![[Movie] 위플래쉬](https://img.zoomtrend.com/2017/05/13/d0000388_5916d02d035f1.jpg)
[Movie] 위플래쉬
최근에 보았던 라라랜드의 결말도 약간 불쾌했는데(해피엔딩 선호 취향), 그 전작인 이 영화를 보게 되면, 감독의 예술관과 인생관이 어떠한지 어렴풋이 알게 된다. 감독이 1985년 생이니 30대 초반이다. 30대 감독이 위플래쉬나 라라랜드의 그 씁쓸한 인생 경험을 이토록 신랄하게 그리는 것을 보면 가히 천재라고 해도 될 듯 하다. 음악 학교에 입학한 신입생 앤드류는 세계 최고의 드러머를 꿈꾸는 열정적인 학생이다. 그런 그를 눈여겨 보던 플래쳐 교수에게 발탁되어 그가 지휘하는 음악 밴드에 들어가게 된다. 플래쳐는 뛰어난 음악 실력만큼 강압적이고 폭력적인 교수법으로 악명이 높다. 미친듯한 열정의 제자와 교수가 만났을 때 어떤 일이 벌어지는가? 관계는 파국으로 치닫고, 플래쳐는 마지막까지 앤드류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