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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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바꾼 변호인 - 극적 긴장감 부족, 밋밋해

※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로펌 입사를 꿈꾸던 루스(펠리시티 존스 분)는 여성이라는 이유로 좌절한 뒤 대학 교수가 됩니다. 성차별에 주목하던 루스는 미혼 남성이라는 이유로 어머니 간병에 대한 세금 공제를 받지 못한 찰스(크리스 멀키 분)의 변론을 맡습니다. 법률이 규정한 성 차별에 도전 여성 감독 미미 레더의 ‘세상을 바꾼 변호인’은 1970년대 미국을 배경으로 한 여성 법률가 루스 긴즈버그의 실화를 묘사합니다. 원제 ‘On the Basis of Sex’에서 드러나듯 루스는 남녀에 따라 달리 적용되는 미국 법체계의 근간을 뒤흔들려 합니다. 출발점은 남성에 대한 법적 차별 해소이지만 궁극적으로는 여성에 대한 법적 차별 해소를 목적으로 합니다. 타이틀 시퀀스는 1950년대를

[관전평] 6월 16일 LG:두산 - ‘류중일 감독 방관’ LG 마운드 大참사

LG가 부끄러운 패배로 7연속 위닝 시리즈에 실패했습니다. 16일 잠실 두산전에서 임찬규와 임지섭의 사사구 남발로 인해 3-5로 역전패했습니다. 임찬규 1이닝 1피안타 5사사구 4실점 패전 LG는 1회초 2득점, 3회초 1득점으로 3-0 리드를 잡아 산뜻하게 출발했습니다. 하지만 2회말 선발 임찬규가 무너져 걷잡을 수 없는 흐름으로 급변했습니다. 임찬규는 1회말 이미 1개의 볼넷을 내주고 상대 타자들에 대부분 불리한 카운트로 몰려 제구가 불안했습니다. 1사 1, 3루에서 김재환의 좌익수 플라이 때 김현수의 홈 송구로 3루 주자 정수빈을 아웃시키며 이닝이 종료되지 않았다면 1회를 넘기기 어려울 수도 있었습니다. 따라서 임찬규가 2회말에도 난조를 보일 경우 월요일 휴식을 앞두고 빠른

[관전평] 6월 15일 LG:두산 - ‘이우찬 6이닝 1실점 4승’ LG, 두산전 5연패 탈출

LG가 천신만고 끝에 두산전 5연패에서 탈출했습니다. 15일 잠실 경기에서 두산에 4-3 진땀승을 거뒀습니다. 이우찬 6이닝 1실점 4승 LG 선발 이우찬은 6이닝 6피안타 3볼넷 2탈삼진 1실점으로 4승을 거뒀습니다. 그가 선발 등판한 6경기에서 LG는 전승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우찬은 경기 초반 제구 난조로 힘겨웠습니다. 1회말 선두 타자 정수빈에 볼넷을 내준 뒤 페르난데스에 4-6-3 병살타를 유도해 2사 주자 없는 상황을 만들었습니다. 하지만 박건우에 스트레이트 볼넷, 최주환에 중전 안타를 내줘 2사 1, 3루 위기를 맞이했습니다. 오재일 타석에서 시도된 두산의 이중 도루를 런다운 끝에 저지해 선취점 실점을 막았습니다. LG가 4-0으로 앞선 4회말 연속 피안타로 맞이한 무

맨 인 블랙 인터내셔널 - 모든 것이 싱겁다, 썰렁한 완성도

※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어린 시절 외계인을 목격한 미국인 몰리(테사 톰슨 분)는 외계인의 존재를 숨긴 채 관리하는 비밀 기관 ‘맨 인 블랙’을 찾아 나선 끝에 정식 채용됩니다. M이라는 코드네임을 얻은 뒤 런던으로 파견된 그는 최고의 요원 H(크리스 헴스워스 분)와 팀을 이룹니다. MCU 캐스팅 계승 F. 게리 그레이 감독의 ‘맨 인 블랙 인터내셔널’은 2012년 작 ‘맨 인 블랙 3’에 이은 시리즈 4번째 영화입니다. 앞선 삼부작의 주인공을 맡았던 J와 K는 유화 속의 전설로 남은 채 맨 인 블랙 영국 지부를 중심으로 새로운 주인공 H와 M이 등장합니다. 크리스 헴스워스와 테사 톰슨의 캐스팅은 ‘토르 라그나로크’와 ‘어벤져스 엔드 게임’의 토르 및 발키리의 캐스팅을 되

[관전평] 6월 14일 LG:두산 - ‘켈리 5.1이닝 7실점’ LG, 두산전 5연패

LG가 4연승에서 멈춰 섰습니다. 14일 잠실 두산전에서 4-7로 패했습니다. LG는 이날 패배로 두산전 5연패에 빠졌습니다. 켈리 2사 후에만 4실점 패인은 선발 켈리의 난조입니다. 켈리는 5.1이닝 12피안타 1피홈런 7실점(6자책)으로 패전 투수가 되었습니다. 최근 호투하고도 타선의 지원을 받지 못해 승리를 얻지 못했던 켈리가 이날은 와르르 무너졌습니다. 켈리는 2사 후 실점이 많아 경기 운영에서 아쉬움이 있습니다. 이날 경기도 마찬가지였습니다. 1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최주환의 좌중간 안타를 기점으로 3연속 안타를 중심 타선에 허용해 선취점을 빼앗겼습니다. 1-1 동점이던 4회말 수비 실수가 시발점이 되어 켈리는 결승점을 허용했습니다. 1사 후 오재일의 타구를 중견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