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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 posts[그레이트 월] 오랜만에 추천하고 싶지 않은 영화
이번 글은 사실 내가 2017년 12월에 쓰기 시작한 글이다."임시 저장한 글 목록"에 이게 매번 뜨긴 했는데, 다른 글 먼저 쓰면서 미루다 미루다 보니까 어느새 지금까지 마저 쓰지 못했던 글. 좋았던 영화라든지, 아니면 나름 생각할 거리가 있는 영화들에 대한 감상문도 바쁘다는 핑계로 다 못 쓰고 있는 판에 추천하고 싶지 않은 영화 따위에 대해 뭐하러 쓰나 싶어서 계속 놔뒀던 것인데, 그럼 아예 지워버릴까 싶어서 임시 저장했던 글을 눌러 보니, 감상문보다는 "화이트워싱"에 대해 내가 끄적여 놓은 게 보였다. 그런데 난 화이트워싱이 뭔지도 기억이 안 나는 거였다! ^^;;; 그래서 다시 검색하면서 ^^;; 기억을 조금 되살리려고 해 보며, 이 감상문을 마무리해 보고자 한다. 그레이트 월(2016
넷플릭스 마블 미드 시리즈 - 데어데블 시즌1
요즘 아이들을 재우고는 거의 하루 1미드를 하고 있는 중.그리고 그 미드는 바로 - 넷플릭스의 마블 시리즈이다. 지금까지 꽤 많이 봤다고 생각했는데.. 한 절반 정도 본 것일까? 순서대로: 데어데블 시즌 1 → 제시카 존스 시즌 1 → 데어데블 시즌 2 → 루크 케이지 시즌 1→ 아이언 피스트 시즌 1 → 디펜더스 (일단 여기까지 봤고)→ 퍼니셔 시즌 1 → 제시카 존스 시즌 2 → 루크 케이지 시즌 2 → 아이언 피스트 시즌 2 → 데어데블 시즌 3 → 퍼니셔 시즌 2 → 제시카 존스 시즌 3 앗, 따져 보니 6편을 봤고 7편이 남았으니 아직 절반도 못 봤구나. 이거 다
그 여름, 아름다운 이탈리아 [Call me by your name(2017)]
[콜 미 바이 유어 네임] 감독: 루카 구아다니노주연: 출연티모시 샬라메(엘리오), 아미 해머(올리버) 이 영화를 본 지는 좀 됐는데, 그때 몇 자 끄적여 놓은 것이 있어서 마저 써 보려 한다. 이 영화는 어쩌다 보니 프랑스어 더빙 버전으로 봐서...난 오늘까지도 대부분의 대화가 이탈리아어일 거라고 생각했었는데...오늘 영화 내용을 상기나 시킬겸 예고편을 보니 영어네? ㅋㅋㅋㅋㅠㅠㅠ 지금 생각해 보니까 영어로 대부분 대화한다는 암시가 이곳저곳 있었던 것 같은데 배경이 이탈리아이다 보니까 그냥 그렇게 생각했었던 것 같다..; 아.. 웬만하면 더빙 버전은 피하려 하는데... 근처 영화관도 그렇고, 티브이에서 해 주는 것도 그렇고.. 피하기가 쉽지만은 않타아..게다가 오리지날 버전으로 봤다가 나중에
한 편의 연극 같았던 [스쿠프(Scoop - 2006)]
네, 또 보았습니다, 우디 앨런 영화.이번에는 2006년에 나온 스쿠프(Scoop) 지난번에 본 Match Point가 2005년에 나온 거니까 어떻게 보면 제일 비슷하지 않을까 싶어서 골라보았다.그리고 역시나 Match Point와 약간 비슷한 느낌을 받은 것은 도입부부터 나오는 클래식 음악, 그리고 연극 같은 구성이 그러했다. 물론 두 영화에 모두 나온 스칼렛 요한슨도 (저언혀 다른 이미지이지만) 빼놓을 수는 없지. 이게 겨우 세 번째 보는 우디 앨런 영화이지만, 이 감독의 영화는 그래도 현실에서 일어날 수 있을 법한 (어디까지나 영화는 영화라고 하더라도)그런 주제를 다룰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그런데 왠 갑자기 사후 세계..?!?좀 당황했다. 사후 세계로 가는 그 장면이 연극 세트 같은 느낌이라
[영화] 결혼 이야기(Marriage Story - 2019)
작년부터 넷플릭스를 보기 시작했는데 주로 드라마만 보다가영화도 괜찮은 것들이 있다는 것을 깨닫고 드디어 영화도 보게 되었다. 그래서 이번에 본 것은 "결혼 이야기(Marriage Story)" 맨 처음 주인공들의 독백을 들으면서, '우와, 이 둘은 정말 서로를 너무나 사랑하는구나!' 했는데응.. 전혀 아니었음; 이 영화는 어긋난 부부가 어떻게 파경을 맞게 되는지 보여 주고 있다. 넷플릭스의 수많은 영화들 중 단순히 평점과 배우(특히 스칼렛 요한슨!)만 보고 선택했는데,솔직히 앞부분에서는.. 대체 무슨 얘기를 하고 싶은 건지 잘 모르겠어서 이걸 계속 봐야 하나 싶었는데..어느 정도 지나니까 궁금해졌다, 계속 보게 된다!화면 속의 이야기들은, 마치 안 지 오래된 친구네 부부가 이야기를 들려주듯 현실감 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