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하의 스포츠 인사이트, Touch the Wor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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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11월 28일 프로배구 경기분석 (도로공사 vs 흥국생명, 현대캐피탈 vs 대한항공)

2연패 후 3연승의 상승세를 타고 있는 도로공사와 4연패의 수렁에 빠져있는 흥국생명이 도로공사의 홈인 성남에서 맞붙습니다. 1라운드 맞대결에서 풀세트의 접전을 벌인 두 팀이기에 이번 경기도 시소 게임이 예상됩니다. 김선영-하준임-이재은-곽유화-표승주-니콜-(김해란)의 선발 라인업을 가동할 것으로 보이는 도로공사는 역시 끈끈한 조직력을 바탕으로 한 짜임새 있는 세트 플레이가 뛰어난 팀입니다. 어느 한 선수에게 치우치지 않고, 여러 선수가 돌아가며 득점을 올려준다는 것이 도로공사의 가장 큰 장점입니다. 하지만 이는 결정적인 순간 세트를 마무리해 줄 해결사가 없다는 것으로 풀이될 수도 있습니다. 외국인 선수 니콜이 부진할 때, 팀의 실마리를 풀어줄 공격수가 필요합

국내 최초 여성 스포츠 캐스터 최희, 그리고 송지선...

국내 최초 여성 스포츠 캐스터 최희, 그리고 송지선...

지난 25일 KBS N SPORTS 아나운서 최희는 화성종합경기타운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IBK기업은행과 흥국생명의 경기에서 여성 스포츠 아나운서 최초로 배구 중계 캐스터로 데뷔했다. 기존의 이기호, 강준형 등의 남성 베테랑 아나운서에 비해 진행능력에서는 다소 부족한 모습을 보였지만,여성 아나운서 특유의 섬세함과 신선함으로 세간의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사실 여성 아나운서가 스포츠 업계로 발을 들이게 된 건 불과 5년 밖에 되지 않았다.지금은 KBS N SPORTS, SBS ESPN, MBC SPORTS + 는 물론 XTM에까지 약 10여 명의 여성 스포츠 아나운서들이 활동하고 있지만, 지난 2008년 초만 해도 스포츠계의 여성 아나운서는 야구선수 김태균의 부인 김석류 前 아나운서와 불미스러운

어떤 스타일의 농구 감독이 요즘 대세일까? [용장, 지장, 덕장]

어떤 스타일의 농구 감독이 요즘 대세일까? [용장, 지장, 덕장]

일본 막부시대의 장수 세 명의 스타일을 함축적으로 비유한 용장(노부나가), 덕장(히데요시), 지장(이에야쓰)은 스포츠 감독의 리더십을 설명하는 데도 자주 인용된다. 용장은 강력한 카리스마로 선수단을 장악하고, 그 기반 위에서 승부처가 되면 과감한 작전을 내는 결단력 있는 감독을 칭하며, 부산 KT의 전창진 감독과 전주 KCC의 허재 감독이 대표적이다. 중요한 순간에 선수들을 타이르기 보다는 호되게 질책함으로써 집중하게 만드는 능력이 탁월하다. 지장은 데이터를 중시하면서 교과서적인 정공법과 주로 작전에 의한 농구를 펼치는 감독을 칭하며, 대표적으로 울산 모비스의 유재학 감독과 인천 전자랜드의 유도훈 감독이 손꼽힌다. 한 명의 스타플레이어에 의존하기 보다는 경기에 뛰는 모든 선수들의 조직력을 극대화시켜

2012년 11월 14일 프로배구(KOVO) 2경기 예상(IBK기업은행 vs GS칼텍스, 러시앤캐시 vs LIG손해보험)

3연승의 IBK기업은행과 2연승의 GS칼텍스가 IBK의 홈인 화성에서 만납니다. 과연 어느 팀이 상대 팀에게 시즌 첫 패배를 안길 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IBK기업은행은 지난번 분석글에서도 설명드렸듯이 6개 팀 중 막강 화력을 자랑합니다. 특히 경기당 평균 28득점을 올리고 있는 외국인 선수 알레시아의 활약이 두드러집니다. 지난 시즌보다 더 나은 활약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토종 쌍포 박정아와 김희진 역시 제 몫을 해주고 있습니다. 다만, 유희옥(정다은)이 나서는 센터 한 자리가 다소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것이 약점인데, 이 포지션에서 7-8점 이상 올려준다면 IBK기업은행에게 승산이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GS칼텍스는 강력한 우승후보라는

2012 광주세계대학배드민턴 선수권대회 결산

2012 광주세계대학배드민턴 선수권대회 결산

지난 6일부터 11일까지 광주 빛고을체육관과 염주체육관에서 제12회 세계대학배드민턴 선수권대회가 열렸습니다. 2015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 전초전으로 치뤄진 이번 대회에서 우리나라는 혼합단체전 및 개인전 6개 종목에서 금메달 3개, 은메달 1개, 동메달 4개를 수확하며 역대 최고의 성적을 거두었습니다. 사실 이번 대회는 전 세계 대학생들만이 출전할 수 있는 아마추어 대회라 관심도가 다소 떨어지긴 합니다. 출전 선수 명단을 봐도 여자 선수들의 경우는 국가대표급 선수들이 아니죠. 하지만 국내에서 개최되는 국제 이벤트인만큼 스타 플레이어인 이용대를 출전시켜 성적은 물론 흥행면에서도 좋은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이용대 스캔들 사건만 없었더라도 더 큰 관심을 끌었을텐데, 조금 아쉽기는 합니다) 사실 이번 대회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