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알고 있는 삶의 지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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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0 posts<크롤> 간만에 쫄깃한 스릴 재난 액션
재난 영화 단골 소재인 플로리다 허리케인에 거대 악어까지 등장하는 리얼타임 재난액션 시사회를 다녀왔다. 일단 최악의 상황 속에 고립된 주인공이란 것부터 이미 공포감이 최고치를 달하고 매우 실감나는 허리케인 속 장면들이 초반부터 으스스함을 자아내며 엎친데 덮친 주인공이 끝까지 살아남기 위해 상상하기도 싫은 최악의 순간을 하나하나 뚤고 가는 과정이 생생하게 전개되었다. 심장 건강상 매우 오랜만에 보는 스릴러라 그랬는지 모르나 매순간마다 그야말로 초긴장 속을 조마조마해 하며 지켜보니 쫄깃한 스릴감이 매우 컸으며 저절로 온몸에 힘이 가며, 가냘픈 몸매의 주인공 카야 스코델라리오와 한 몸이 된 것 마냥 뚫어져라 장면들을 주시하며 응원을 하며 보았다. 흥미진진한 오락 액션의 전형적인
<이타미 준의 바다>재일동포 건축가와 건축의 고요한 감동
서울역사박물관 영화제로 만난 또 한 편의 다큐멘터리 영화 를 관람하고 왔다. 아름다운 풍광과 음악으로 오프닝이 시작되고 느린 걸음으로 재일 한국인 이타미 준(유동룡)의 건축세계가 펼쳐졌다. 한국과 일본을 아우르며 격조있고 묵직하며 수수하면서 장대한 그의 건축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으며 조용하고 신비롭고 멋진 동양화 전시를 관람하는 기분으로 영화에 온전히 몰입할 수 있었다. 건물과 자연광이 환상적으로 만들어내는 음영의 디자인을 맛보는 한편, 그의 첫 클라이언트인 재일교포, 가족들인 여동생, 조카 그리고 딸들, 영화의 주제곡을 맡아준 재일교포 음악인 양방언 등 작가가 지은 건축과 집에 관한 인터뷰가 유지태의 내레이션과 함께 이어졌다. 그리고 귀화하지 않는

<윤희에게> 치유와 재미까지
김희애 주연의 드라마 로맨스 영화 시사회를 다녀왔다. 딸과 살며 고단하고 삶의 의욕도 없어 보이는 '윤희'에게 한 통의 편지가 오고 그 편지를 쓴 일본의 한 여자의 잔잔한 이야기가 조금씩 전개되었다. 소란스럽거나 떠들석한 대사는 없지만 여성적인 섬세함과 쓸쓸한 감성이 점점 이야기에 빠지게 하며 동화같이 펼쳐지는 설경과 그에 따르는 추억 돋는 풍경들이 운치있게 펼쳐져 간만에 진한 감성에 젖어들 수 있었다. 현실적 대화들이 오가며 웃음을 톡톡 던지기도 하고, 깜찍하고 당돌한 개성있는 캐릭터를 잘 소화한 새봄 역의 신인 김소혜와 역시 관록있고 안정된 깊은 감정연기의 김희애 등 연기 호흡이 맛깔나서 큰 감상포인트였다. 미묘하고 예민한 감정들을 섬세하고 밀도있는 극의 흐름으로 담아
댄스스포츠 결승 관람-서울전국체전
제100회 전국체육대회 https://www.sportseoul.kr/sports100/national/main.do 중 댄스스포츠 경기가 마침 집근처 동대문구체육관에서 진행되어 둘째날 경기를 보고 왔다. 고등부(클래식한 긴 의상) 스탠다드 3종과 5종 그리고 더욱 경쾌하고 노련한 일반부의 라틴 3종과 5종의 결승전을 계속 관람하면서 그 열기와 에너지를 받으며 혼자지만 몰압하며 관람하고 왔다. 그런데 또 마침 옆자리 분이 일반부(5종) 자기 아들이 나온다고 귀뜸을 하셔서 응원을 더욱 크게 보냈는데 무척 멋진 무대였는데, 아깝게 2등을 했다. 체육관의 응원 소리와 음악이 워낙 커서 긴 대화는 못했지만 어머니 본인이 댄스스포츠 강습소를 하시고 아들도 가르쳤으며 이날이 은퇴 무대라는 말씀까지 하셔서 인
2019년 영화일기-8,9월
2019년 8, 9월 작년보다는 덜 했지만 개인적으로는 이사온 집의 상태로 찜통 더위에 더욱 고생을 했던 8월과 선선한 가을향이 물씬 나서 갑자기 좀 당황스럽고 쓸쓸함이 슬슬 밀려오는 9월이 벌써 휙 지나갔다. 해결이 늦어지고 있는 집문제 등 마음적 여유와 건강상 여러 신경 써야할 것들이 많아 영화감상을 많이 하지는 못했다. 9월 중순이란 이른 추석 때도, 예년보다 좋은 가을 날씨도 빨리 왔지만, 혼자 살기의 적적함을 달랠 수 없어 어느 정도 포기하고 그냥 머리속을 비우고 있다. 그래도 새로 알게된 인연도 있고 늘 챙겨주는 지인들과 절친 덕에 앞으로도 희망을 놓지 않고 나름대로 기운 내서 살 수 있을거라 믿어본다. (영화관 관람 * 6편, 집에서(시리즈는 한 시즌을 1편으로) 9편) <
![[1년 전 오늘] 250608 인천 무의도 덕점방파제 바다루어낚시 - 장대, 광어](https://img.zoomtrend.com/2026/06/10/1781084366-20250608122254.jpg)
![[CV] [Comi] '終末のハーレム ファンタジア' (종말의 하렘 판타지아) 17권. 그동안 SAVAN에 무슨 일이 있었던 거냐](https://img.zoomtrend.com/2026/06/10/1781084386-ECA484EBA6ACEC9790.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