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노매니아

포스트: 2|아이템:피아노매니아(2)
Tags

Posts

2 posts

2019년 영화일기-8,9월

2019년 8, 9월 작년보다는 덜 했지만 개인적으로는 이사온 집의 상태로 찜통 더위에 더욱 고생을 했던 8월과 선선한 가을향이 물씬 나서 갑자기 좀 당황스럽고 쓸쓸함이 슬슬 밀려오는 9월이 벌써 휙 지나갔다. 해결이 늦어지고 있는 집문제 등 마음적 여유와 건강상 여러 신경 써야할 것들이 많아 영화감상을 많이 하지는 못했다. 9월 중순이란 이른 추석 때도, 예년보다 좋은 가을 날씨도 빨리 왔지만, 혼자 살기의 적적함을 달랠 수 없어 어느 정도 포기하고 그냥 머리속을 비우고 있다. 그래도 새로 알게된 인연도 있고 늘 챙겨주는 지인들과 절친 덕에 앞으로도 희망을 놓지 않고 나름대로 기운 내서 살 수 있을거라 믿어본다. (영화관 관람 * 6편, 집에서(시리즈는 한 시즌을 1편으로) 9편) ​<

<피아노매니아> 피아노 소리의 신세계

서울역사박물관 대강당에서 계속되고 있는 영화제에서 제천국제음악영화제에서 상영했던 음악다큐멘터리영화 를 관람하고 있다. ​영롱한 랭 랭의 리허설 피아노 연주가 종종 흐르고 원하는 소리를 위한 스텝들과 특히 피아노에 온 열정을 담은 주인공 조율사의 분주한 움직임이 영화 내내 이어졌다. ​미세한 부분까지 소리를 가려내고 연주가의 거의 꿈같은 피아노의 소리에 대한 의견을 들으며 조율사가 온갖 방법으로 소리를 재창조하는 진풍경이 피아노를 치는 나에게도 매우 생소하고 독특한 모습으로 느껴졌다. ​침대 뿐 아니라 피아노야 말로 과학이라 할 장면들이 재밌고 기발하게 전개되었으며 복잡하고도 심오한 조율의 세계를 탐험하게 하는 이 작품은 전공자 뿐 아니라 피아노 조율하는 일을 하는 사람들에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