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알고 있는 삶의 지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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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틴 필립스> 쉼 없이 몰아치는 아찔한 실화의 스릴

<캡틴 필립스> 쉼 없이 몰아치는 아찔한 실화의 스릴

바로 며칠 전 드디어 두목이 극적으로 체포되었다는 뉴스도 올라왔던 '소말리아 해적 실화'를 다룬 톰 행크스 주연, 본 시리즈 폴 그린그래스 감독 대작 시사회를 친구와 초긴장 상태로 관람하고 왔다. 영화는 우선 어마어마한 규모와 현장감을 물씬 풍기며 항구와 대양을 가르는 거대 선박의 진풍경을 스크린 가득 채워 시작부터 관객의 눈길을 확 잡았다. 굶주림에 해상 도둑질을 나가게 된 소말리아의 어린 청년들은 선장 필립스가 이끄는 케냐행 화물선 '앨라배마 호'를 노린다. 이후 이야기는 인정사정 보지 않고 무지막지한 험한 상황으로 흘러가는데, 그 긴박하게 돌아가는 해적과의 대적 상황은 순식간에 기대치를 넘는 초조함과 긴장 상태로 몰아진다. 현대판 해적이라는 처음 보는 광경에다 위기의

<브로큰 서클> 인생의 고통과 깊이감 남다른 음악 영화

<브로큰 서클> 인생의 고통과 깊이감 남다른 음악 영화

벨기에, 네덜란드 음악 영화 언론시사회를 피아노제자님과 감상하고 왔다. 소아암에 걸린 딸을 둔 부부, 블루글래스(기타, 벤조, 바이올린, 베이스 등 전자악기 없는 밴드) 벤조 연주가 남편 '디디에' 요한 헬덴베르그와 온몸에 문신을 새긴 타투이스트이자 밴드 보컬인 엄마 '엘리제' 벨 배턴스, 이 둘의 첫 만남부터 현재까지 교대로 전개되는 음악, 멜로, 드라마 영화였다. 소박하고 정감있는 이들이 연주하는 글래스밴드 음악은 미국의 컨트리뮤직의 쟝르인데 특이하게도 2000년대 벨기에를 배경으로 전적으로 미국적인 신을 찬양하는 내용과 멜로디를 한다는 것이 처음엔 의아하기도 했다. 여기엔 안타까운 한 가정사 뒷면에 아메리카 드림과 희망의 미국이란 허상과 위선의 정치, 종교에 대한 비판의

청명한 가을, 어린이대공원 나들이

청명한 가을, 어린이대공원 나들이

집에서 가까운 어린이대공원은 나의 단골 나들이 코스이라 이번에도 빠지지 않고 다녀왔다. 너무도 끈끈하고 더웠던 여름이 끝나고 이렇게 쾌적한 공기에 청명한 가을 하늘을 마지하니 하루하루가 아까울 지경이다. 마침 소풍 나들이를 청하는 과친구에게 연락이 와서 센터 레슨 끝나고 조금 늦은 점심에 만나 친구가 싸온(그냥 사온) 김밥과 음료로 공원 구석 벤치 그늘에서 간단히 점심을 먹고 본격적으로 공원 구경과 사진촬영을 시작했다. 40주년이 된 도심 속 휴식 공간, 어린이대공원은 근래들어 매번 갈 때마다 곳곳에 새로운 건물과 시설이 들어서고 구석구석 리모델링과 새단장을 해가고 있어 조금만 신경을 쓰고 다니면 새로운 곳을 찾을 수 있다. 개천절 다음날 징검다리 휴일이어서인지 가족단위, 유모차 행렬도 많았고,

<화이> 고감각 스타일리시 잔혹 액션 스릴러 & 여진구!

<화이> 고감각 스타일리시 잔혹 액션 스릴러 & 여진구!

하반기 한국 영화 기대작 VIP 시사회를 피아노제자분과 다녀왔다. 혼잡한 이날 겨우 상영관으로 들어가 먼저 장준환 감독(배우 문소리 남편)과 출연 배우들의 무대인사를 가까운 곳에서 볼 수 있었다. 무대인사를 처음 경험하는 제자분은 배우들을 바라보며 같은 사람인게 신기하다 하였고, 이 영화를 주연으로서 아직 못봤다는 여진구 군(철저하게 청소년관람불가 등급이다)의 귀여운 인사와 쟁쟁한 배우들의 영화에 대한 자신감을 들을 수 있었다. 드디어 본 영화가 시작되고 98년 살벌한 유괴와 강도 사건 후, 2012년 겨울 현재 '낮도깨비 강도단'의 극악한 범죄행각은 계속되고, 이름도 독특한 화이목에서 따온 소년 '화이'는 범죄자 다섯 명 아빠, 아버지의 무시무시한 특수 가정교육을 받으며 살

2013년 영화일기-9월(머니볼)

2013년 영화일기-9월(머니볼)

2013년 9월 여름 날씨의 추석연휴를 역시나 또 집에서 TV오락프로그램과 함께 보냈다. 명절 때 어디 갈 데가 없는 것이 편한 건지 심심한 건지 헷갈리긴 하지만 그래도 이번 명절 오락프로그램 볼거리는 꽤 알찼다. 첫 회부터 꽤 흥미로웠던 '아이돌체육대회'가 이번엔 풋살 경기로 엄청난 재미를 주었다. 축구의 엑기스를 보는 듯한 아이돌들의 경기력에 다음 대회가 벌써 기대되었다. 제아의 박형식이 들어와 갑자기 관심을 두고 재밌게 보게 된 '진짜 사나이' 스페셜편도 재밌었고, '나는 가수다'베스트도 박정현의 노래에 완전 전율이 왔다. 뭐 이렇게 황금 추석연휴는 가고.... 어쨌거나 끝이 없을 것 같더니 하루 아침에 가을이 성큼 왔다. 마음에 가을 바람이 또 휙휙 분다.... (영화관 관람 *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