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이야기
Posts
110 posts5. 화창한 선짜 해변
아침에 눈 뜨니 부서지는 햇살에 눈부신 수영장과 해변이다. 시차 때문에 피곤해도 일찍 눈 떠지는게 단점이자 장점.. 아침을 일찍 시작할 수 있어서 좋다. 이런 풍경을 보고 있자니 진짜 휴가라는 생각이 든다. 어제 일도 대략 정리 했고 이제 쉬는 날 오늘도 바다와 함께 아침을 태어나서 지금껏 아침을 한 끼도 안굶어본 아들 20살 이후로 아침을 먹어본적 없는 나는 입맛이 없는데 아들은 잘 먹는다. 아침먹고 돌아와서 바로 수영장 관리 아저씨가 수영장에 노란색 빨간색 꽃을 띄워주셨다. 오늘은 해변에 나가봐야지.. 해가 뜨거운데 그늘에 앉으면 바람 불고 시원하다. 여기 1박 더 했어야 했어 ㅎㅎ 조용하고 평화롭다. 이러니까 한국 여름 해변은 못가겠다
4. 해변에서의 조식 그리고 종일 휴식
풀빌라에서 두번째 날은 진정한 휴식이다. 오늘 아무 것도 안하고 빌라에서 노는걸로. 굿모닝 풀장과 해변 일어나자마자 기분 좋은 날씨 조식 먹으러 밖에 나왔더니 바다가 밀물이 되어 색이 더 예뻐졌다. 일루 걸어가면 됨 날이 무척 화창해서 아침부터 뜨거운 햇빛 리셉션 바로 밑에 층에 레스토랑이 있었는데 바다가 바로 보이는 곳이다. 쌀국수와 계란 요리 스테이션 매일 아침 쌀국수 먹을 생각에 한국에서 한 달 동안 쌀국수 금식 했었다. ㅎㅎ ㅎㅎ 환상 조식뷰 빵들도 예쁘게 식당에서 바로 내려갈 수 있는 전용비치가 참 예쁘다. 밥 주세요.. ㅎㅎ 아침 뷔페 잘 먹는 아들 난 역시
3. 선짜 리조트(Son Tra resort) : 2베드룸 풀빌라
그랩이 있으니 우린 어디든 갈 수 있다. 선짜 반도에 있는 선짜 리조트로. Son tra 손트라? 손짜? 도시를 지나 리조트로 가는 길에 다리도 건너고 고깃배들도 많이 보인다. 30분 정도 걸려 도착. 체크인 하는데 성인2 아이1 예약 바우처가 있는데도 또 아이 추가 요금을 달라고 함.. 세명 기준으로 예약 했다고 보여주니까 조식 요금이라도 더 달라고 함.. 얘들 왜이러지 뭐 바우처 계약 사항 보여주고 매니저 오고 등등해서 더 받지는 않고 체크인 여기는 호텔 로비-가 아니고 우리 리조트 거실이다. 투베드룸 풀빌라인데 2층 구조로 되어 있다. 들어와서 보이는 곳이 거실과 식당 주방 이렇게 2층이고 아래층에 침실 두 개랑 수영장이 있음 생각보다 넓고 깨끗하고 좋다! 후기 같은게 별로 없어
2. 도착하자마자 현지인, 꼰시장 고마트
여기 시간으로 새벽 3시 한국 시간으로 5시에 잤는데도 시차 때문인지 7시 넘어 잠이 깨버렸다. 휴가 좀 가려고 하니 무슨 해야할 일이 그렇게 많은지 여행 준비도 못하고 알아보지도 못하고 전날 아무 옷이나 때려넣고 출발한 터였다. 눈 뜨니 남편이 컵라면 끓여서 아기 아침 먹인다길래 밖에 나가서 먹자고 함 근처에 식당 있냐고? 베트남 몰라? 밖에 길에 나가면 다 길에서 아침 먹고 있어! 아마 나가면 있을걸 2년 반을 쉬었어도 베테랑 아니야.. 그냥 도착하자마자 현지화 ㅎㅎ 역시나 나가서 몇 걸음 떼니 길에 모닝 쌀국수 먹는 곳이 즐비하다. 다섯군데쯤 돌아보다가 동네 사람 젤 많은 곳으로 감 메뉴가 근데 무슨 말인지 모르겠네 구글 번역기 켜서 음.. 첫번째거는 생선이고 두번째거는.. 하고 있는데
1. 2년 6개월만에 인천공항-다낭으로
20년 2월 남미에서 귀국해서 본 인천공항의 모습은 낯설었다. 우리만 빼고 다 마스크를 쓰고 있어. 그 뒤로 딱 2년 6개월 동안 밖에 나가질 못했다. 여권도 작년에 만료 됐지만 다시 만들지도 않았다. 그리고 이번 여름 휴가도 또 또 제주도로 가려고 더 늦기 전에 표를 알아봐야지.. 하는데 그날 딱 뉴스 기사가 해외입국자 자가격리 해제! 그래서 바로 아무 제한 없이 나갈 수 있는 나라를 알아봤고 베트남 다낭 표를 끊었다! 믿기지 않아. 얼마만에 공항가는 길인지 요즘 들어 늦은 장마로 비가 계속 내렸지만 인천공항 가는 길은 2년반만에 해외로 가는 나의 기대와 희망처럼 밝기만 하다. ㅎㅎ 오랫만에 달리지만 익숙한 이 길 . 와 이렇게 한가한 인천 공항은 처음 봤다. 저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