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날이 올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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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태산 자연휴양림-횡성-이포보-두물머리 <2-2>

청태산 자연휴양림-횡성-이포보-두물머리 <2-2>

새날이 올거야|2012년 6월 4일

이전글 청태산 자연휴양림-횡성-이포보-두물머리 <1-2>에서 이어집니다. 숲 해설가님께서 알려주신 '오가피'를 몇 장 따보았습니다. 향이 좋다고들 하는데 사실 전 잘 모르겠더군요. 그냥 몸에 좋다 하니 좋은 건가 해봅니다. 버스는 곧 청태산을 벗어나 횡성을 향해 달리기 시작합니다. 횡성까지는 대략 30분 가량 소요되었습니다. 청태산의 아름다운 산길을 뒤로 한 채 저흰 허기진 배를 채워야 할 듯합니다. 횡성 전통시장을 찾을 계획이구요. 이 곳은 한우가 유명한 곳입니다만 저흰 메밀을 선택해보았습니다. 평창의 봉평과 지리적으로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해 있어 메밀로 된 전통음식의 선택도 꽤 나쁘진 않을 듯했습니다. 횡성에 도착하였네요. 역시 한우로 유명한 곳이라 그런지 시내 곳곳이 한우

청태산 자연휴양림-횡성-이포보-두물머리 (1)

청태산 자연휴양림-횡성-이포보-두물머리 (1)

새날이 올거야|2012년 6월 3일

6월 2일 토요일, 시간 맞춰 나가려니 새벽부터 서둘러야 했습니다. 그래도 자동차 없이 떠나는 여행이라 마냥 홀가분합니다. 차를 직접 운전하며 얻는 편안함이나 자유로움보다는, 오히려 교통체증과 운전 부담으로부터 오는 스트레스가 상대적으로 더욱 크게 와닿는 경우가 많았었습니다. 오늘만큼은 그런 부담에서 벗어나고 싶었던 거구요. 언제 어느 곳을 향하든 여행길은 늘 설렙니다. 반복되는 일상을 잠시나마 잊을 수 있기 때문이겠죠. 버스 차창 밖으로 보이는 모든 것들은 기분을 들뜨게 만들어주기도 하구요. 일찍 출발한 것이라 생각하였지만, 저희만 그런 게 아닌 모양입니다. 고속도로는 이미 몰려나온 차량들로 빼곡합니다. 경기가 어렵다고들 하지만 막상 길에 나와보면 그렇지도 않은 것 같다며 옆 좌석에 앉은 할머니께

흔한 한 가정의 어린이날 풍경

흔한 한 가정의 어린이날 풍경

새날이 올거야|2012년 5월 6일

어린이날 아침, 평소보다 조금 일찍 일어났습니다. 이런 날 차를 갖고 밖에 나간다는 게 참 어리석은 일이라는 거 알고 있습니다만, 한동안 저희 가족은 아이들 학습과 관련된 일정 때문에 주말을 거의 반납한 상태였습니다. 심신이 지쳐있는 상태에서 아이들이 여행에 목이 말랐나 봅니다. 무엇보다 아이들이 원하는 일이고, 어린이날이었기에 다소 무모하지만 가까운 곳에라도 다녀오기로 했습니다. 교통정체 정도는 달게 감수하기로 맘 먹은거죠. 차는 근 두 달만에 시동을 걸어보는 거라 먼지가 그득합니다. 세차는 엄두도 못내니 대충 먼지만 털어내고, 그늘막과 깔개 등을 챙겨 차에 올라탔습니다. 약간 일찍 서둘러 그런걸까요? 생각보다 교통상태는 괜찮았습니다. 목적지에 도착할 때까지 딱히 정체를 보인 곳은 없었네요. 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