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싸의 자전거 인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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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 posts[국토종주] 낙동강 하류
충주에서 대구로 점프를 하고 비는 그쳤지만 다시 충주까지 되돌아가서 이어갈 엄두가 나지 않고, (이 때만해도 고속버스로 이동할 생각을 하지 못 하고, 태워줄 사람도 없어서) 더 있다가는 국토종주를 이어서 하기 어렵다고 생각되어 하루만 자고 다음날 아침 일찍 다시 길을 나섰다. 결국 충주~대구 구간은 건너뛰고 대구부터 다시 시작하여 부산 방향으로 진행하게 된다.처음 서울에서 무거운 공구까지 넣은 백팩을 메고 출발했는데, 출발한 지 얼마되지 않아 왼쪽 어깨에 문제가 생겨 무척 고생하게 된다. 탑튜브와 핸들바에 겨우 백팩을 묶어 가며 이동한 어려움을 겪은 터라, 대구에서 출발할 때는 핸들바에 걸어쓰는 바구니에 백팩을 넣고 출발하게 된다. 이 때, 자전거를 탈 때는 몸에 아무것도 걸치지 않아야 한다는 것을 확실
[국토종주] 남한강 상류부
워밍업을 겸해서 서울 인근 구간을 미리 다녀온 후 여름에 접어든 7월 국토종주를 나섰다.전날 심각한 이벤트(!)로 짧게 자고 계획보다 출발이 늦었다. 전철을 타고 양평역에 도착하여 남한강 자전거길에 접어 들었다. 양평 현덕교: 남한강 자전거길 조성으로 새로 놓은 다리로 자전거만 통행 가능현덕교를 지나 얼마가지 않아 후미개고개를 만난다. 장거리를 갈 때는 체력 안배를 위해 오르막은 가급적 무리하지 않고 걸어올라 가는 것이 좋다. 라는 핑계를 댄다.개군레포츠공원이 한창 공사 중이고, 4대강 사업으로 채취한 것으로 보이는 모래가 몇개의 산을 이루고 있다. 4대강 사업을 핑계 삼아 채취한 양질의 골재로 누군가는 큰 이득을 보았겠지. 여주 이포보: 대체로 보마다 무언가를 상징하는 디자인이 적용되어 있는데 관심 없
[국토종주] 한강종주 _ 서울구간, 남한강 일부
일단 가깝고 전철로 이동이 가능한 한강과 남한강 일부 구간을 두 번에 나눠 미리 다녀오기로 했다.한강 구간 중 강북(우안)의 뚝섬전망콤플렉스와 강남(좌안)의 광나루자전거공원 둘 중 한 군데만으로 종주 인증이 된다고 적혀있는데, 성격상 이빨 빠진 것이 싫어서 모두 들렀다. 동호대교 남단 인근 올림픽대교, 성산대교 새벽 4시경 출발하여 충주까지 가서 1박하고 돌아 올 생각이었으나 (자전거가 바뀌고 몇년이 흐른 다음에는 충분했지만 당시에는 체력과 자전거가 불가능한 수준이었다.)당시까지는 자전거 탓만 했는데, 체력도 형편없어서 시속 15km도 미치지 못 했다.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양평군립미술관에서 전철로 회차. 본격적인 국토종주는 양평역에서 시작하면 되는 것으로. 한강과 안
[국토종주] 국토종주의 시작 - 아라뱃길
나이 마흔되기 전에 한달에서 세달 가량 모터바이크로 구석구석 전국 일주를 하며, 모터사이클 다이어리를 쓰는 것이 버킷리스트 중 하나였는데, 실현하기 어렵다는 결론을 내리고, 대리만족의 취지에서 자전거로 국토종주를 계획하게 되었다.이 때는 몸의 병을 핑계로 회사를 휴직한 상태라서 시간은 넉넉했지만 오히려 휴직으로 인해 수입이 줄어 자전거 인생인 나로서는 오토바이를 산다는 건 사치였다. 또한, 휴직을 하게 된 실제 이유가 정서적인 문제였기 때문에 여유로운 마음으로 여행을 하는 것 보다는 뭔가 물리적인 고통을 통해 딴 생각을 줄여야 할 상황이었다. 라고 얘기하지만 결국 경제적인 이유가 가장 컸지.자전거도 새로 살 돈이 생각이 없어, 6~7년 전 7만원 정도로 인터넷에서 구입한 스펙 낮고 낡은 집 자전거를 활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