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apegar
Posts
150 posts
전남 강진의 다산초당
태풍이 지나쳤지만 여전히 비구름이 빗방울을 무심하게 내려주는 날이었습니다. 순천만에서 강진까지 1시간여를 달려 도착했는데 정말 한적한 동네였습니다. 마주쳐오는 차량하나 보기 힘든 길을 따라 가다보면 백련사와 다산초당 그리고 한때 야구팬에게 관심을 가졌던 강진볼파크의 푯말이 지나칩니다. 오늘의 목적지는 백련사와 다산초당이었지만 다산초당 하나만 들리기로 했습니다. 백련사의 본 모습은 다음번에 동백꽃이 피는날을 기약하며. 위의 사진은 차량 10여대를 주차할 수 있는 간이 공간이 있는데 이날 사람이 없어 주차한 다음 조금 올라갔습니다. 정다산 유적이라고 소개해주고 있습니다. 비가 많이오는 날씨를 감안하여도 너무나 원상태로 보존이 잘되어 있습니다. 구불구불한 산길은 다진 상태 그대로를 유지해서 주변 자연의

비가오는 순천만
이번 여름은 가족끼리 남도여행을 가기로 했습니다. 대구에서 남도여행을 위해선 10번 남해고속도로로 가야하는데 생각보다 많은 분기점에 멘붕할뻔 했습니다. 특히 마의 남대구 구간을 지나 진주를 거쳐 순천만IC로 향합니다. 전날 남도에 태풍으로 인해서 600mm이상 강수량을 기록한 도시도 있어서 그런지 생각보다 안개낀 지역이 많았습니다. 대구에서 3시간 남짓한 시간을 거쳐 도착한 순천만. 지난번 가을에 방문한 순천만의 모습과 다르게 푸르디 푸른 갈대밭과 전날 많은 비로인해 불어난 하구의 물은 지난번의 느낌과 사뭇다른 장엄함을 느끼게 해줍니다. 용산전망대로 향하는 산속은 이미 짙은 안개로 자욱. 혼자걸으면 꽤나 영화 미스트의 느낌을 체험할 수 있을법 했습니다. 다만 날씨가 무더웠던 탓인지 습한 안개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