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지저귀는 박쥐동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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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 posts[마음이 외치고 싶어해] - 솔직함이 매력적인 이유
극장판 애니메이션 [마음이 외치고 싶어해](이하 )를 보고 왔습니다. 로 유명한 제작진의 오리지널 극장판 애니메이션으로, 순수한 오리지널 극장판으로서는 일본에서 손꼽히는 흥행을 올렸습니다. 내용은 간단한 듯 하면서 복잡합니다. 어릴 적 수다쟁이였지만 트라우마 때문에 말을 못하게 된 소녀 나루세 준이 문화제 실행위원으로 뽑히면서 뮤지컬을 하게 됩니다. 말은 못해도 노래는 할 수 있던 준은 자기가 하고 싶던 말을 뮤지컬로 바꿔서 전하고 반 친구들과 마음을 열게 됩니다. 하지만 문화제를 앞두고 실연을 당하면서 다시 마음을 닫고, 그래도 짝사랑 상대 사카가미의 설득을 받고 진짜로 자기 마음을 전하기 위해 뮤지컬에 다시 섭니다. <마음
[SHIROBAKO] 시간을 초월하여 이어지는 '애니메이션'
참고: [SHIROBAKO] '애니메이션'을 만들며 이어지는 사람들 어제 (이하 ) 관련 리뷰를 올렸는데, 만족스럽지 않던 참에 문득 새로 떠오른 생각이 있어서 두 번째 감상을 올립니다. 어제 올린 글에서는 의 핵심이 '애니메이션을 만드는 애니메이션'이라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제가 적어놓고도 이걸로는 부족하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애니메이션을 만드는 것'은 어디까지 소재일 뿐이지 주제는 아니기 때문입니다. 이게 핵심이라면 앞으로 애니 제작을 다룬 애니는 전부 처럼 대성공해야 맞겠지요. 하지만 그럴 리는 없습니다. 에는 그것 이상의 뭔가가 더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그건 <시로바
[SHIROBAKO] '애니메이션'을 만들며 이어지는 사람들
(이하 )는 '애니메이션을 만드는 애니메이션'입니다. 고등학교 때 함께 동아리에서 애니메이션을 만들던 5명의 소녀들이 어른이 된 후 애니메이션 업계에 뛰어들어 고군분투하는 내용을 다루고 있습니다. 이 애니의 핵심은 더 말할 것도 없이 '애니메이션'입니다. 소설가, 만화가가 주인공인 만화는 제법 많이 있지만 애니메이션 제작자가 주인공인 작품은 거의 없습니다. 적어도 저는 이외에는 들어본 적이 없군요. 이유는 알 법 합니다. 애니메이션은 소설이나 만화와는 차별되는 명확한 특징이 있습니다. 애니메이션 제작에는 '주인공'이 없습니다. 애니메이션은 수많은 사람들의 공동 작업으로 만들어지고 누구 한 명의 마음대로 만들 수 있는 작품이 아니기
<주토피아> - '이상향'은 99%의 노력으로 이루어진다
는 초식동물과 육식동물이 사람처럼 진화하여 다함께 사는 이상의 도시 '주토피아'를 배경으로 한 디즈니 애니메이션입니다. 주인공인 토끼 경관 주디 홉스가 여우 사기꾼 닉 와일드와 힘을 합쳐, 일부 동물들이 야생 동물로 돌아가는 괴사건을 해결하는 과정을 다루고 있습니다. 가 시작하자마자 '동물들이 진화하여 초식동물과 육식동물의 경계가 사라졌다'라는 사실이 밝혀지며 눈길을 끕니다. 서두부터 공개되는 이 설정이 바로 의 핵심입니다. 흔히 인간 사회의 경쟁과 분쟁을 동물들의 생존경쟁에 비유합니다. 살기 위해서 서로 먹고 먹히는 동물의 본성이 싸움의 본질이라는 것이 일반적인 해석이라는 뜻이죠. 그렇게 해석하면 포식이 사라졌다는 의
<러브 라이브!> - '스쿨 아이돌'의 매력
는 '스쿨 아이돌'이라는 학생 아이돌이 유행하는 설정의 배경에서, 폐교 위기에 놓인 오토노기자카 고등학교를 살리기 위해 주인공 '코사카 호노카'를 중심으로한 스쿨 아이돌 그룹 '뮤즈'의 아이돌 성공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최근 극장판의 대흥행으로 한국의 일반인들조차 이름은 알고 다닐 정도로 유명해진 애니메이션인데, 저는 오늘에야 1기를 다 봤습니다. 원래 이런저런 이유로 거부감이 있어서 멀리하던 애니였는데 최근 생각이 바뀌기도 했고 마침 IPTV에서 무료로 시청할 수 있어서 다 봤네요. 감상은...... 대다수 사람들과 다르지 않았습니다. 10화까지는 재밌었는데 11화부터 창 황당하더군요. 어이가 없었습니다. 중반까지 그렇게 잘 나가다가 어떻게 마지막에 이렇게 엇나갈 수 있는 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