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오카미의 문화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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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꾼
어제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에서 영화 꾼의 시사회가 있었다. 나나 짱의 영화 데뷔작이기도 하여 그녀의 팬들이라면 꼭 봐야 할 영화 꾼은 재미 가득한 범죄오락영화였다. 나나는 연기력도 좋았고 섹시하고 귀여운 매력을 마음껏 발산하며 스크린에 신선하고 생기 넘치는 활력을 불어넣었다. 영화 속의 주요등장인물들. 뒷열 좌로부터 박성웅(곽승건 역), 유지태(박희수 역), 나나(춘자 역), 배성우(고석동 역), 현빈(황지성 역), 안세하(김과장 역). 모델로도 잘 알려져 있는 나나의 키가 170cm인데도 작아 보이는 걸 보니 박성웅(187cm), 유지태(188cm), 현빈(184cm)이 확실히 키가 크다는 걸 알 수 있게 해주는 사진이다. 장창원 감독의 영화 꾼은 희대의 사기꾼 조희팔 사

올림픽공원의 2017년 가을
전국이 단풍으로 물들었다. 올림픽공원 북문 산책길의 벚나무들은 붉게 은행나무들은 노랗게 물들었다. 전지현과 노랗고 붉은 단풍. 길가에 떨어진 낙엽에서 가을의 우수가 느껴진다. 고양이들의 휴식터인 덤불도 빨갛게 물들었다. 한 가지에 달렸어도 단풍잎들의 물들어가는 정도는 제각각이다. 88호숫가의 단풍은 역시 운치 있었다. 호수 속의 세계도 가을이다. 각종 대형 행사가 치러졌던 88마당은 푸른 잔디가 사라졌다. 파란 가을하늘을 하얀 백조가 날아간다. 철(鐵)새는 날아가고. 아직은 따사로움이 남아있는 만추의 오후. 여인들은 가을을 추억에 담는다. 고운 감 빛깔로

영화 대장 김창수
10월 중순에 CGV 용산에서 영화 대장 김창수를 관람했다. 김창수가 백범 김구의 본명이라는 걸 이 영화를 통해 알게 되었다. 영화는 일본인을 죽인 주인공 김창수가 사형을 선고받고서 인천형무소에서 지냈던 나날들을 주요내용으로 다루고 있다. 까막눈이 대부분인 죄수들과 달리 주인공은 배운 자였기에 죄수들의 탄원서를 대필해주며 인심과 존경을 얻게 된다. 그의 필력은 간수들에게까지 은혜를 베풀게 되어 나중에는 악덕 형무소장 몰래 간수들의 도움을 받아 감옥 안에 마련된 특별공간에서 죄수들에게 한글과 한자를 가르치는 것까지 가능해진다. 영화제목을 글선생 김창수로 뽑았어도 잘 어울렸을 거다. 백범 김구의 본명을 알려준 영화 대장 김창수의 개인적 평점은 ★★★★

영화 채비
지난주 CGV 용산에서 영화 채비의 시사회가 있었다. 영화 상영 전 조영준 감독과 김성균, 고두심, 유선 배우의 무대인사가 있었다. 영화 채비는 고두심 배우가 연기하는 주인공 애순을 통하여 한없는 모성애를 보여주는 영화였다. 애순은 젊어서 남편과 사별한 후 혼자서 딸과 아들을 키워낸 억척스런 여성이다. 그녀의 아들 인규(김성균)는 서른 살이지만 7세 지능의 지적장애인이다. 혼자서는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아들이기에 애순은 집에서뿐 아니라 그녀의 생계터인 가판점에도 늘 인규를 데리고 다닌다. 머리가 자주 아파서 병원에서 검사를 받은 애순은 뇌종양 진단을 받는다. 당장에라도 수술을 받아야 하는 상황이었지만 아들 인규가 눈에 밟히는 애순이었다. 영화에는 두 주연배우 고두심, 김성균 외에

영화 부라더
웃음과 감동이 빵 터지는 영화 부라더가 내일 개봉한다. 개봉 전에 시사회로 무려 세 번이나 보고 왔다. 그만큼 좋은 영화였다. 원래는 네 번을 보게 될 예정이었으나 지난달 30일에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VIP 시사회가 김주혁 배우의 비보로 레드카펫뿐 아니라 상영관 무대인사까지 취소되는 탓에 그냥 돌아왔다. 영화 부라더는 한마디로 재미와 감동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은 영화다. 마동석이 연기하는 이석봉과 이동휘가 연기하는 이주봉은 친형제이지만 사이가 무척 안 좋다. 석봉은 학원에서 국사를 가르치는 강사이지만 그의 꿈은 매장된 보물을 발굴하여 부자가 되는 것이다. 미얀마에 건너가 보물을 발굴하겠다며 1억 원이나 하는 탐사장비를 구입하였으나 그곳에서 내전이 발생한다. 건설회사에 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