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enolphthalein's laboratory (잠항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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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수 vs 기태

내가 이만수를 좋아하지는 않는다마는 이건 명백한 김기태 잘못, 뭘 어떻게 할 수가 없음;; 사실 내가 만수였다면 저렇게 가만있진 않을텐데 사람이 멍청해서 가만있는건지 호구라서 그런건지 하여튼 이해 불가 하긴 애초에 3점차에 9회 이재영 바꾼게 그렇게 죽일 잘못인지부터 이해 불능, 누가 빈볼 맞은 것도 아니고;

요즘 응원팀이 6연패를 쳐 하고 있는데

제가 보기엔 팀 분위기 자체가 문제입니다. 물논 박희수 정우람 아웃되고 그나마 선발진에서 밥값좀 해주던 마리오까지 아웃된것이 엄청난 악재인건 사실입니다만 이것만으론 정말 '미친듯한' 빠따들의 병신짓이 설명이 안되죠. 모르긴 몰라도 아마 역대급 병신타선이 아닌가 싶습니다. 결론적으로 말해서, 이 팀엔 팀 전체가 슬럼프에 빠졌을 때 건져줄 사람이 없어요. 아무리 승률 6할을 찍더라도 시즌에 한 번쯤은 슬럼프가 오게 됩니다. 사실 1위 팀과 그저 그런 4강팀을 가르는 요소 중에 하나가 이 슬럼프가 길게 가냐 짧게 끊어주냐에 갈린다고 봐도 될 만큼 팀의 위기관리 능력은 전력 못지 않게 중요한 요소입니다. 팀이 슬럼프에 빠졌을 때 건져줄 수 있는 사람은 인품 준수하고 성적 준수한 (적어도 보통수준은 되는) 베

오늘 개씹솩 경기 직관후기

그냥 팀이 병신이라서 다 말아먹은 경기. 저번에 직관했던 엘지전보다는 선발라인업이나 볼카운트 싸움에서 조~금 나아지긴 했음. 문제는 타격이 여전히 헬. 박재상과 박정권의 스윙은 이미 전형적인 양친부재 자동아웃 스윙이 되어버린지 오래고 고쳐질 기미조차 보이지 않는다는게 문제. 까놓고 말해서 현 상황에서는 박정권보다 최윤석이 더 기대되는 타자. 그냥 얘네 타석 오면 아 최소 1아웃 적립이구나 하고 지나가는게 더 맘편할정도. 조인성은 오늘 경기의 완벽한 X맨이었고 마리오는 좆 빠지게 120구 던져놓고 완투도 못먹고 패전 멍에만 뒤집어씀. 도대체 9회 2아웃 리드상황도 아니었는데 마리오를 내린 이유는 여전히 미스테리. 바꾸려면 차라리 8회 끝내고 9회 시작할때 바꾸든가 했어야지 이게 뭐하는 짓인지 아직도 모

[12. 4. 20 vs LG] 직관 후기 + 이만수

이만수 감독, "오늘은 수비 때문에 졌다" 오늘 모처럼 잠실야구장 응원석에서 대차게 응원하고 왔습니다. 덕분에 지금 목도 갈라지고 머리도 띵한 상태입니다. 4:1로 졌는데 이게 그냥 진게 아니고 무진장 성질나게 졌다는 게 문제네요. 우선 1회 수비시프트, '코너로 가는 타구는 그리 많지 않으니 차라리 1-2간, 2-유간 타구를 막아보겠다' 는 수비시프트인 것 같은데... 이봐요 양반 그 코너로 가는 타구가 빠지면 장타고 1-2간 타구가 빠지면 단타예요 1루타와 2루타의 차이, 한 베이스 차이가 얼마나 큰 건지는 야구팬이면 다 알 겁니다. 똑같이 안타를 퍼맞아도 적어도 코너수비가 가능한 쉬프트를 했어야지요. 더구나 코너 수비수를 안정광에 이호준을 박아놓고 감행한 쉬프트였다는게 더 코미디입니다. 결과는

근래 와이방스 야구에 대한 단상.

필자는 사실 작년부터 야구를 제대로 보지 못했다. 솩이 야구를 못한다. 꼬라박는다. 팀이 뭔가 문제가 있다. 프런트가 용마를 닫았다. 김성근 감독이 자진사퇴했다. 그리고.. 경질되었다. 이 모든 소식들은 어딘가에서 주워듣기만 했을 뿐, 와닿는 건 사실 별로 없었다. 새로 바뀐 만셔가 '아 뭐 365일.. 쉬어!' 이런 말을 했다는 것도 피상적으로 듣기만 했다. 어쩌면 솩이 내 예상과는 달리 포스트시즌에서 선전했기 때문에 더 와닿지 않았을 수도 있다. 그리고 이번 주 롯데와의 3연전을 본 결과는.. 솔직히 말하겠다. 참담하다. 아 뭐 한판은 대량득점해서 이겼느냐 하면 할말은 없지만 그런 경기는 누구나 일년에 적어도 대여섯번은 한다. 전임 감독을 필자가 높게 평가했던 이유가 그 대여섯번의 경우가 아닌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