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개씹솩 경기 직관후기
By phenolphthalein's laboratory (잠항중?) | 2012년 4월 25일 |
그냥 팀이 병신이라서 다 말아먹은 경기. 저번에 직관했던 엘지전보다는 선발라인업이나 볼카운트 싸움에서 조~금 나아지긴 했음. 문제는 타격이 여전히 헬. 박재상과 박정권의 스윙은 이미 전형적인 양친부재 자동아웃 스윙이 되어버린지 오래고 고쳐질 기미조차 보이지 않는다는게 문제. 까놓고 말해서 현 상황에서는 박정권보다 최윤석이 더 기대되는 타자. 그냥 얘네 타석 오면 아 최소 1아웃 적립이구나 하고 지나가는게 더 맘편할정도. 조인성은 오늘 경기의 완벽한 X맨이었고 마리오는 좆 빠지게 120구 던져놓고 완투도 못먹고 패전 멍에만 뒤집어씀. 도대체 9회 2아웃 리드상황도 아니었는데 마리오를 내린 이유는 여전히 미스테리. 바꾸려면 차라리 8회 끝내고 9회 시작할때 바꾸든가 했어야지 이게 뭐하는 짓인지 아직도 모
[관전평] 8월 17일 LG:SK - ‘소사 4.2이닝 14피안타 7실점 패전’ LG 6:10 역전패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16년 8월 17일 |
LG가 마운드 붕괴로 역전패했습니다. 17일 잠실 SK전에서 6:10으로 패했습니다. 소사 2회초 7피안타 6실점 패인은 선발 소사의 난조입니다. 소사는 4.2이닝 14피안타 7실점으로 난타당해 패전 투수가 되었습니다. 한 이닝에 집중타를 마구 얻어맞아 대량 실점하는 특유의 악습을 재연했습니다. 1:0으로 앞선 2회초 소사는 7피안타로 6실점했습니다. 1사 후 이재원의 좌측 2루타에 이어 김성현에 우전 적시타를 맞아 1:1 동점이 되었습니다. 이재원을 상대로 1-2에서 5구 체크 스윙 여부가 스윙이 아닌 것으로 판정된 뒤 6구 2루타를 허용한 것을 기점으로 소사는 급격히 무너졌습니다. 이어 김동엽을 상대로 0-2의 유리한 카운트에서 3구가 복판에 높게 몰려 좌중간 2루타를 맞아 1:
SK, 타선 안 터지면 KS ‘답 없다’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12년 10월 25일 |
어제 대구구장에서 벌어진 한국시리즈 1차전에서 SK는 삼성에 3:1로 패했습니다. 점수차만 놓고 보면 박빙이지만 경기 내용을 놓고 보면 이렇다 할 득점권 기회를 거의 만들지 못한 SK의 완패였습니다. 8이닝 3실점으로 완투한 선발 윤희상의 역투가 무색해지는 타선의 침묵이었습니다. SK는 2:0으로 뒤진 4회초 2사 3루에서 이호준의 적시타로 1점을 만회했습니다. 6회초에는 1사 2루의 기회를 맞이했지만 삼성의 두 번째 투수 심창민을 상대로 중심 타선의 최정과 이호준이 모두 초구를 공략한는 성급한 공격으로 범타로 물러나 동점에 실패했습니다. 이후 SK는 7회초 무사 1루의 기회를 얻었지만 연속 안타는커녕 진루타조차 나오지 않았습니다. 3타수 2안타 1볼넷으로 3번이나 출루하며 제 역할을 다한 1번 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