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 4. 20 vs LG] 직관 후기 + 이만수
By phenolphthalein's laboratory (잠항중?) | 2012년 4월 21일 |
이만수 감독, "오늘은 수비 때문에 졌다" 오늘 모처럼 잠실야구장 응원석에서 대차게 응원하고 왔습니다. 덕분에 지금 목도 갈라지고 머리도 띵한 상태입니다. 4:1로 졌는데 이게 그냥 진게 아니고 무진장 성질나게 졌다는 게 문제네요. 우선 1회 수비시프트, '코너로 가는 타구는 그리 많지 않으니 차라리 1-2간, 2-유간 타구를 막아보겠다' 는 수비시프트인 것 같은데... 이봐요 양반 그 코너로 가는 타구가 빠지면 장타고 1-2간 타구가 빠지면 단타예요 1루타와 2루타의 차이, 한 베이스 차이가 얼마나 큰 건지는 야구팬이면 다 알 겁니다. 똑같이 안타를 퍼맞아도 적어도 코너수비가 가능한 쉬프트를 했어야지요. 더구나 코너 수비수를 안정광에 이호준을 박아놓고 감행한 쉬프트였다는게 더 코미디입니다. 결과는
정상호 영입 LG, ‘20인 보호 선수 명단’ 어떻게?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15년 12월 2일 |
![정상호 영입 LG, ‘20인 보호 선수 명단’ 어떻게?](https://img.zoomtrend.com/2015/12/02/b0008277_565e07e73253d.jpg)
LG는 11월 29일 FA 포수 정상호를 영입했습니다. LG는 정상호의 원 소속 구단 SK에 보상을 해야 합니다. SK는 LG로부터 2015년 정상호의 연봉 2억 3천만 원의 200%인 4억 6천만 원 및 20인 보호 선수 명단에 포함되지 않은 보상 선수 1명, 혹은 연봉의 300%인 6억 9천만 원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SK는 전자, 즉 4억 6천만 원 및 보상 선수를 선택할 것으로 보입니다. FA를 영입하기 전부터 심도 있는 내부 검토가 필요한 것이 20인 보호 선수 명단 작성입니다. 전력 보강을 위해 단행하는 FA 영입이지만 보상 선수 출혈이 클 경우 거액을 투입한 FA 영입의 의미는 퇴색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20인 보호 선수 명단 작성은 출혈을 최소화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LG가
[관전평] 10월 19일 SK:롯데 PO 3차전 - 고원준 깜짝 호투, 롯데 1승 남았다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12년 10월 20일 |
![[관전평] 10월 19일 SK:롯데 PO 3차전 - 고원준 깜짝 호투, 롯데 1승 남았다](https://img.zoomtrend.com/2012/10/20/b0008277_50815296dad5a.jpg)
사직구장에서 벌어진 플레이오프 3차전에서 롯데가 SK에 4:1로 승리했습니다. 선발 고원준의 5.1이닝 무실점 호투와 고비마다 터진 적시타가 승인입니다. 양 팀의 선발 투수로 낙점된 SK 송은범과 롯데 고원준을 비교하면 SK에 다소 무게가 실리는 것이 사실이었습니다. 하지만 의외로 1회부터 희비가 엇갈렸습니다. (사진 : 플레이오프 3차전에 선발 등판해 5.1이닝 무실점으로 승리 투수가 된 롯데 고원준) 1회초 1사 후 박재상의 잘 맞은 안타성 타구를 우익수 손아섭이 다이빙 캐치하면서 고원준은 1회초를 삼자 범퇴로 산뜻하게 출발했습니다. 반면 송은범은 1회말 4피안타로 2실점하며 초반 주도권을 롯데에 내줬습니다. 1번 타자 김주찬부터 시작해 3연속 피안타로 1실점한 뒤 홍성흔의 좌익선상으로 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