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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 posts[다큐] 울지마 톤즈
2010.9.9 감독 구수환. 91분. 이금희, 이태석. 다운로드(1500원) 그는 신부이자 의사, 음악가, 상담가, 교육자였다. 한 사람이 어떻게 그렇게 많은 일을 하다 갈 수 있을까. 2001년 11월 사제서품을 받고 톤즈로 날아가 2008년 한국에 휴가차 귀국했다 암판정을 받기까지, 그는 톤즈에서 겨우 7년 여를 보냈을 뿐이었다. 그 동안 그는 병원도 세우고, 학교도 세우고, 관악대까지 만들었다. 어떤 이는 꿈을 꾸고, 어떤 이는 꿈을 실현시킨다. 그는 꿈을 실현시킨 사람이었다. 끊임없는 탐욕으로 이어지는 끊임없는 내전 속에서 '그'라는 한 사람이 병원을 세우고 학교를 세운들 아이들은 여전히 소년병으로 끌려갈 테고, 전쟁으로 인해 학교는 또 다시 폐허가 될텐데, 대체 그 한 사람이 어떤 의미가

작년 여름, 프랑스 (2)
베르사이유 궁전에서 보시다시피 사람은 엄청 많다 ㅎㅎ 물론 유럽여행의 성수기인 초여름 즈음이라 어쩔 수 없었지만. 프랑스에서는 서쪽, 중간, 북쪽, 그리고 교외로 일정을 잘 짜서 돌아다녀야 한다 '중간'이라 할 수 있는 튈트리 정원-오랑쥬리 미술관에서부터 '서쪽'즈음에 있는 에펠탑까지 걸을 수는 있으나 그 다음 날이 조금 버거운 거리인 것은 사실이고, 그렇다고 버스나 지하철을 타고 움직이기는 그 풍경들이 아쉽다 중간에서 서쪽으로 조금, 서쪽에서 중간으로 조금씩 이틀을 걸었었는데 정말 다행히! 두번 모두 다른 골목으로 진입해서 다채롭게 보고 걸을 수 있었던 것 같다 베르사이유 궁전은 교외로 분류해서 갔었다 왔다갔다 시간도 오래걸리고 지하철이 아닌 조금 더 빠른 철도로 이동했었다 오전에 일찍 나갔었는

작년 여름, 프랑스 (1)
오랜만에 '컴퓨터'로 들어간 싸이월드에서 작년 여름 프랑스에서 찍었던 사진들을 발견했다 이토록 좋았던 지난 여름을 어찌 잊고 1년을 살았던가. 프랑스는 생각보다 (조금) 지저분했고 냄새도 났었다 영국에 비해 작은 눈길에 예민함이나 날카로움도 담겨 있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위의 사진의 대부분은 '루브르 박물관'에서 촬영한 것들 조금 공부하고 가면 더 재미있게, 더 실감나게 볼 수 있지만 루브르 박물관에 비치된 한국어 안내 가이드만으로도 유명한 작품들은 쏙쏙 잘 보고 올 수 있다 워낙 크고 유명하다보니 오픈 시간보다 30분에서 1시간 일찍 가는 것이 좋고, 뮤지엄 패스가 있다면 더 좋고, 오디오 가이드에서 pick해주는 20여 개의 유명한 작품 따라가기 코스를 따라가는 것이 더 좋다. 욕심부려서 다 보
[영화] 말하는 건축가(Talking Architect)
정재은 감독. 2012년. 95분. 정기용, 승효상, 유걸. 반짝이는 눈으로 죽음을 똑바로 마주해야 한다. 건축가는 문화를 창조해내는 사람이다. 문제도 이 땅에 있고, 그 해법도 이 땅과 이 땅에 사는 사람들에게 있다. 여러분 고맙습니다. 나무도 고맙고, 바람도 너무 고맙고, 하늘도 고맙고, 모두 모두 고맙습니다. 나이가 들면 철학을 공부할 필요가 있다. 지난 시간에 대한 감상과 후회에 젖어들 것이 아니라, 왜 사는가에 대한 물음과 함께 지나온 시간을 점검해보고 생각하며 살아갈 필요가 있다. 여기는 시간이 머무는 집 같아. 도시에서는 시간이 다 달아나는데. 느낌표에서 봤던 기적의 도서관에서 제 집처럼 앉아 뒹굴며 책을 보는 아이들을 보니 마음이 찡했다. 기적의 도서관이 방송프로의 프로젝트가 아니라 공공




![[Spoiler] '우주 형제' 완결. 매거진 신작 '천선 전기'.](https://img.zoomtrend.com/2026/06/10/1781142015-ECBD98ED8AB8EBA1A4EB9FACEBA5BCEB93A0EC9E90.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