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임 스트레인저 익스프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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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티니 그리모어 -2-

여행자(Traveler) 여행자의 도래로 인해 모든 것이 변했다. 태양계나 인류의 성질 그 자체를 변모시켜 우리를 황금시대, 기적의 시대로 인도했다. 하지만, 그 깊은 곳에 숨겨진 비밀은 밝혀지지 않았다. 여행자는 어디서 왔는가? 왜 인류에게 은혜를 베푼 것인가? 머나먼 저편 우주에서 추적해오는 적이 있음을 알고 있었던가? 그리고 어둠이 도달한 그 때, 어째서 우리들의 곁에 남아 함께 싸우는 길을 선택한 것인가? 현재 여행자는 인류 최후의 성지 상공에서 조용히 휴면상태에 접어들었다. 자기수복중일지도 모른다. 혹은 죽음을 맞기 일보직전일지도. 우리를 구원하기 위해 최후까지 힘을 짜낸 탓이다. 그 힘이 지금 수호자로서 우리 곁에 서 있다. 대변자(Speaker) 대변자라는 이름 없는 대사제는

데스티니 그리모어 -1-

번역은 영알못인 블로그 주인의 한계 덕분에 일본판을 기준으로, 일어 원문이 문맥상 어색한 부분은 영어판을 참고하였습니다.내용은 가능한 한 원문의 뉘앙스를 살리면서 한국어로 어색함이 없도록 의역하고 있습니다. 수호자(Guardian)“용감한 자가 역사의 영역에 전설을 새기리라.” 수호자는 여행자의 빛에서 태어난 전사이다. 어둠에 잠식되고 있는 우주의 마지막 희망이기도 하다.여행자의 고스트가 죽은 자들 중 선별한 수호자는 빛을 무기로 사용하는 희소한 존재이다. 몇 세기 동안 그들은 도시를 지켜왔다. 하지만, 그것도 영원히 이어지지는 않을 것이다.어둠이 다시 한 번 세력을 불리고 있다. 지금이야말로 잃어버릴 세계를 되찾을 때이다. 앞장서서 이끌어나가는 수호자야말로 인류를 구원할 것이다. -

유노 리메이크에 대한 짧은 생각

유노 리메이크에 대한 짧은 생각

리메이크야 뭐 쌍수를 들고 환영한다 이거야. 캐릭터 일러스트? 전연령으로 팔 거니까 먹히는 모에 그림체 써야지. 실제 원작 플레이 안한 사람들은 반응 나쁘지 않고. 물론 개인적으로는 불만이 좀 있지만 이해하는 결정임. 그알못이므로 그림에 대한 품평은 아껴두고. 내가 제일 불만인 건 주인공 아리마 타쿠야의 성우가 히야마 노부유키가 아닌 거임. 아리마 타쿠야는 플레이어의 분신이고 플레이어 본인이란 말이야. 니들이 뭔데 내 목소리를 마음대로 바꾸냐? 변태처럼 이죽거리다가도 분노하면 오또또이 키야가레! 를 외치는 열혈남 아리마 타쿠야의 목소리를 마음대로 바꾸냐는 거지. 새턴판 성우진이 지금은 하나같이 다들 대단한 거물이라(물론 그 당시에도 마찬가지였지만) 마음대로 안 되는 건

WWE에는 유머가 필요하다

WWE에는 유머가 필요하다

WWE는 누가 뭐래도 엔터테인먼트를 가장 우선시하는 프로레슬링 단체이다. 엔터테인이라는 단어는 모두가 잘 알듯 "즐겁게 해 주다"라는 뜻이다. 즐겁게 해 주는 방법이야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기본적으로 어떤 이를 즐겁게 해 주는 행위는 유머를 깔고 있기 마련이다. 애티튜드 시대가 그랬다. 개쩌는 말빨로 속사포같이 EDPS를 쏟아내며 관중을 빵빵터지게 한 더 락, 그냥 줘패는 거 하나 하나가 막무가내식 코미디였던 스티브 오스틴이 있었다. 그 사람들은 말이 필요없다. 그냥 마이크 잡고 떠들거나, 아니면 그냥 누굴 줘패기만 해도 빵터지는 맛이 있었다. 오스틴에게 쫓겨 부리나케 도망가고, 결국 잡혀서 엉망진창으로 줘터지는 부커T의 모습을 보며 웃지 않기도 힘들다. 애티튜드는 잘 만들어진 엔터테인먼트였다. 그 시

트윈 픽스 시즌3 소식: 카일 맥라클란 합류

트윈 픽스 시즌3 소식: 카일 맥라클란 합류

"25년 후에 다시 만날 거라는" 로라의 말대로 2016년, 트윈 픽스 시즌3가 돌아온다. 소식 자체야 몇 달 된 해묵은 소식이지만, 1, 2 시즌동안 한없이 선량하면서도 유능한 주인공 특별수사관 데일 쿠퍼역으로 열연한 카일 맥라클란이 출연을 확정했다는 게 어제 일자로 공개. 사람좋아보이는 미소는 여전하고, 검은 정장에 그가 사랑하는 커피잔도 그대로지만 그는 그때의 그가 아니겠지. 등장한다는 것 자체가 거대한 떡밥인 데일 쿠퍼가 아무튼 내년에 돌아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