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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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세상 끝에서 사랑을 노래하는 소녀 : 유노 플래티넘 달성

By TomikoVan의 이글루입니다 | 2018년 10월 8일 | 
전작을 접해본적이 없어서 딱히 일러에 대한 거부감은 없다 찾아보니 시나리오도 조금 수정이 됐던데, 딸래미 아빠로서 원작 그대로 스토리가 흘러갔더라면 스토리 평점은 0점을 줬을거다 말로만 전해들었던 명작 유노 사실 일마존에서 물품이 나왔을 때부터 살 마음은 있었다, 다만 할 게임이 많아 미뤄두었을 뿐... 헌데 정말 뜬금없는 한국어판 발매결정에 너무도 놀라며, 조용히 관심목록에서 삭제를 했을 뿐이었다 조금 아쉬운건 비타판 발매를 dl로도 안한것이 아쉬웠지만, 결국에는 플포판 dl로 지르게 된다 dos시절부터 게임을 해왔다면 너무나 익숙한 방식에, 뭔가 잠깐 향수에 젖기도 했지만 더욱 놀라운건 시나리오였다. 요즘에야 패러랠월드가 흔한 소재이긴 하지만, 몇십년전에 이미 이를 거의 완

유노 리메이크 소감

By 타임 스트레인저 익스프레스 | 2017년 3월 25일 | 
캐릭터 디자인 베리 배드 보다보면 익숙해지겠지, 하고 좀 중립적으로 접근하려고 했는데 익숙해지고 아니고의 문제를 떠나서 그냥 그림 자체가 별로다. 특히 가장 좋아하는 미오 바스트업 그래픽이 너무 구리다. 인체비례도 엉망이고 카오리 짝젖 진짜 눈에 거슬린다. 찌찌만 크다고 꼴리는 건 아니라는 사실을 다시 한 번 깨달을 수 있었다. 음성 낫 배드, 괜찮은 캐릭터와 보통인 캐릭터, 아주 나쁜 캐릭터가 섞여 있다. 대체로는 낫 배드 수준인데, 제일 걱정했던 타쿠야의 목소리는 거의 히야마와 비슷하다. 변태연기는 히야마보다 조금 못한 대신 격앙된 연기는 히야마보다도 나은 거 같다. 반면 마리나와 칸나는 들어주기 민망한 수준이다. 특히 우치다 마아야가 맡은 칸나. 무감정한 캐릭터 연기를 주문했더니 국어책 읽기를

이 세상 끝에서 사랑을 노래하는 소녀, 유노에 관하여

By moastone.net | 2016년 11월 2일 | 
이 세상 끝에서 사랑을 노래하는 소녀, 유노에 관하여
멀티 시나리오 붐을 일으켰던 사운드 노벨 제절초(弟切草) 옴니버스식 구성의 어드벤쳐 게임들이 주류였던 80년대를 지나 90년대로 넘어오면서 멀티 시나리오 게임이 서서히 스포트라이트를 받기 시작했습니다. 그 기폭제가 되었던 게임은 1992년 슈퍼 패미컴으로 발매된 사운드 노벨 제절초(弟切草). 유저 선택에 따라 분기가 발생하고 시나리오를 클리어하면 분기가 계속 늘어나는 독특한 시스템으로 큰 인기를 끌었죠. 이런 분기를 죽 늘어놓으면 플로우챠트 비슷한 모양이 되는데, 복잡하게 구성된 경우 차트를 만들어가며 플레이하던 유저들도 많았습니다. 게임 분기를 분석하는 작업이나 마찬가지여서 번거롭기 그지 없었죠. 어드벤쳐 게임 시장의 한 획을 그었던 유명 프로듀서 칸노 히로유키(菅野ひろゆき) 이

유노 리메이크에 대한 짧은 생각

By 타임 스트레인저 익스프레스 | 2015년 8월 31일 | 
유노 리메이크에 대한 짧은 생각
리메이크야 뭐 쌍수를 들고 환영한다 이거야. 캐릭터 일러스트? 전연령으로 팔 거니까 먹히는 모에 그림체 써야지. 실제 원작 플레이 안한 사람들은 반응 나쁘지 않고. 물론 개인적으로는 불만이 좀 있지만 이해하는 결정임. 그알못이므로 그림에 대한 품평은 아껴두고. 내가 제일 불만인 건 주인공 아리마 타쿠야의 성우가 히야마 노부유키가 아닌 거임. 아리마 타쿠야는 플레이어의 분신이고 플레이어 본인이란 말이야. 니들이 뭔데 내 목소리를 마음대로 바꾸냐? 변태처럼 이죽거리다가도 분노하면 오또또이 키야가레! 를 외치는 열혈남 아리마 타쿠야의 목소리를 마음대로 바꾸냐는 거지. 새턴판 성우진이 지금은 하나같이 다들 대단한 거물이라(물론 그 당시에도 마찬가지였지만) 마음대로 안 되는 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