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불의 잡학다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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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 & 윈터 솔져
금요일 밤에는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을 오늘 아침에는 "윈터 솔져"를 보았습니다. 두 영화다 공교롭게 맞춤법 상 흔히 틀리는 글자를 포함하고 있군요. 사방에 "패스트"와 "솔저"가 난무하고 있습니다...^^ 굉장한 등장인물을 자랑하는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 주인공 역을 한 랄프 파인즈는 제가 허구헌 날 리암 니슨과 혼동하는 인물입니다. 유명한 "쉰들러 리스트"의 주연이고요. 이것 때문에 필모그라피 보다가... 해리 포터에서 볼드모트 역도 했네요...^^ 뭐, 아무튼 화려한 등장인물을 보는 것은 그냥 영화의 부수적인 재미고요. (특히 저처럼 배우 얼굴을 잘 기억하지 못하는 사람은 뭐...) 영화는 꽤 흥미로운 방식으로 만들어져 있습니다. 소설가가 자기가 전해 들은 이야기라고 말하면서 시작하는

하스스톤 잡담
1.정식 버전이 나오니까 좋아진 것 같습니다. 하위 등급에서 전설 카드가 우르르 나오는 일 같은 게 적어진 걸 느낍니다. 등급전 500승에 보상이 걸린 탓인지 등급전도 뛸만하군요. 현재 15승에 17등급.보다시피 주력 덱이 성기사로 옮겨왔습니다. 없는 살림에 꾸리려니 이게 그나마 공격 요원이 하나씩 보태져서 괜찮더라고요. 괜찮다고는 해도 성기사 카드 중에 희귀카드만 세 장 있을 뿐, 전설은 물론 영웅 카드도 한 장 없습니다...ㅠ.ㅠ 신의 은총, 신의 격노, 축복받은 용사 - 이렇게 세 장만 가지고 있습니다. 다른 살림 다 털어서 만든 "얼굴 없는 배후자"와 딱 한 장 나온 전설 카드 "들창코" - 이 두 장으로 살아가는 형편이죠. 지금 가진 카드를 다 갈아도 이세라를 못 만듭니다...ㅠ.ㅠ 그동안

하스스톤 잡담
지난 주부터 하스스톤을 하고 있습니다. 무과금으로 하는 중이고요. 스크린샷을 어찌 잡는지 모르고 있다가 - 그림판 복붙은 왜 안되는지 모르겠어요 - 바탕화면에 저장되어 있는 걸 이제 알았습니다. 아직 해본 캐릭터가 마법사(시작하면 이걸로 하게 되어있죠), 사제, 드루이드 뿐입니다. 드루이드로 19렙 달성에 성공. 등급 떨어질 게 무서워서 등급전은 당분간 쉬어야 할 듯. 3승 챙겨서 없는 카드 보충한 뒤에나 다시 도전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그런데 노트북으로 하다보니, 화면이 작아서 연결되어 있는 모니터로 바꿔보려고 하는데 죽어도 안 되는군요. 계속 에러 메시지만 나옵니다. 외부 모니터를 주 모니터로 바꾼 다음에 실행시키는 건데, 소용이 없어요. 심지어는 두 모니터를 동
![어바웃 타임 [스포일러]](https://img.zoomtrend.com/2013/12/01/b0016211_529a84f5e324b.jpg)
어바웃 타임 [스포일러]
타임 패러독스를 다루고 있으니까 SF 영화라고 말하면 - 돌 날아올 로맨스 영화입니다. 사실 주된 이야기는 시간여행이라기 보다는 인생에서의 선택 문제입니다. 주제 자체는 매우 재미있다고 할 수 있을 것 같네요. 특이한 상황을 만들어서 주인공을 고생시키는 것도 재미 요소의 하나입니다. 여주인공 역할이 낯이 익은데 누군지 도무지 생각이 안 났는데, 아내는 "셜록 홈즈"에 나온다고 말하더군요. 그렇긴 한데, 그보다 훨씬 더 많은 표정을 본 것 같아서 알쏭달쏭했습니다. 참으로 이 놈의 얼굴 기억력이란... "미드나잇 인 파리"에도 나왔군요. 하지만 그걸 보고도 뭔가 더 있는데 싶어서 필모그래피를 뒤져보니... 이 영화에도 출연을. 분명히 주인공이기는 하지만 등장 시간이 그리 많지 않았
닥터 후 50주년
닥터 후 50주년이 중요하냐, 케네디 서거 50주년이 중요하냐면... (답변은 생략) 영드를 즐겨보던 딸아이가 닥터 후 덕후가 되어있는 걸 안 건 몇 년 전. 올해는 닥터 후 50주년 기념공연을 보기 위해 런던에 가겠다는 것을, 수입이 별로 좋지 않아 말렸다. 유럽 여행은 비행기 표값은 뽑을 수 있을 때 가라고... 닥터 후는 어렸을 때, 그러니까 국민학교(!) 6학년때 "후 박사의 모험"이라는 제목으로 방영했는데, 나름 인기가 있어서 어린이 잡지에 만화로도 등장했었다. 기억에 의존해서 생각해보면 아마도 새소년 쯤에 이우정이 그린 만화가 아니었을까 싶은데... 하도 오래 전이라 자신은 없다. 그 당시에 봤던 에피소드 중에 딱 하나가 기억이 나는데, 대체 뭔지 알지를 못했다. 사형수의 영혼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