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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 posts메이저리그의 저품질 공식구의 문제
일본시리즈와 월드시리즈를 보면서 느낀점은 선수 개개인의 능력은 메이저리그가 앞설지 몰라도 경기의 질은 일본리그가 높다라는 필자의 지론이 재확인된 점이다. 왜냐하면 야구라는 경기는 투수가 공을 던져야 경기가 성립되는 경기이기때문이다. 따라서 일단 투수가 제 기량을 발휘할 수 있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뭐가 필요할까? 일단 사용되는 공의 품질이 좋아야한다. 그런데 이 공의 품질에서 메이더리그 공식구는 일본을 따라가지 못한다. 이번 월드시리즈는 많은 홈런이 나오며 재미있었지만 경기의 질이 높다라고 이야기 할 수는 없다. 벌렌더마저 공식구가 미끄러워 슬라이더를 제대로 구사할 수 없다고 할 정도였다. 물론 실투를 장타로 연결하는 파워는 대단하다. 하지만 진정한 타자의 기술이란 완벽하
일본 프로야구 포스트시즌의 부조리
올시즌 일본프로야구 포스트시즌의 가장 큰 화제는 요코하마의 일본시리즈 진출이었다. 페넌트레이스 우승팀 히로시마에게 14.5 게임차로 3위에 쳐져있던 요코하마가 클라이막스 시리즈에서 기세를 올리면서 마침내 히로시마까지 물리치고 일본시리즈 진출까지 성공한 것이다. 하지만 그 누구도 요코하마가 센트럴리그의 최강자라고 인정하지 않았다. 어디까지나 리그우승은 공식적으로 히로시마였기때문이다. 퍼시픽리그 챔피언 소프트뱅크는 3위팀 라쿠텐에게 고전하면서도 강자로서의 체면을 지키며 일본시리즈에 진출했는데 만일 소프트뱅크마저 라쿠텐에게 패했다면 양리그 3위팀끼리 벌이는 일본시리즈가 될뻔했다. 클라이막스 시리즈의 도입은 우선 페넌트레이스 우승의 권위를 크게 훼손시켰다. 이전 리그우승의 가치는 전통의 일본시리즈에 진출
다르비슈를 망친 다저스의 실수
다저스의 월드시리즈 우승은 다르비슈의 믿기지않는 두번의 배신투구로 물거품이 되었다. 선발진이 풍부한 편이었던 다저스가 다르비슈를 영입했던 이유는 어디까지나 월드시리즈 우승때문이었다. 그렇기에 마에다를 불펜으로 돌렸고 류현진을 엔트리에서 제외했던 것인데 결과는 최악이었다. 그런데 여러분들은 포스트시즌에서 압권의 피칭을 보여준 벌렌더의 인터뷰를 기억하는가? 그는 신랄히 비판을 가해왔다. 월드시리즈에서 사용된 공식구는 이전까지의 공보다 훨씬 미끄러웠으며 그렇기에 슬라이더의 제구가 특히 힘들었다라고. 다르비슈도 즉각 이말에 동의했다. 다르비슈는 다양한 구종으로 타자를 현혹시키는 타입이 아니라 압도적인 슬라이더의 위력으로 다른 구종의 위력도 사는 전형적인 슬라이더 피처다. 미끄러운 공식구의 특징은 곧 다르
커쇼대신 류현진 카드의 유용성
메이저리그 굴지의 강타선을 자랑하는 휴스턴과의 월드시리즈를 앞두고 있는 다저스의 에이스는 이의의 여지없이 커쇼다. 하지만 올시즌 커쇼가 예전같지 않다는 것은 확실하다. 속구의 위력이 예전같지 않다는 것이 문제다. 구속은 그다지 변화가 없고 포심의 종변화량은 오히려 증가했음에도 이렇게 된것은 슬라이더와 커브의 낙폭이 감소했기 때문이다. 커쇼는 순수한 백스핀의 라이징 패스트볼과 떨어지는 변화구의 콤비네이션으로 승부하는, 종의 변화의 폭을 무기로 하는 투수인데 그 폭이 감소함으로써 타자는 커쇼의 포심의 궤도에 이전에비해 용이하게 대처할 수 있게 되었다. 이런 상황에서 커쇼가 상대하게 되는 휴스턴은 포심에 대해 메이저리그에서 가장 그리고 압도적으로 강한 타선을 자랑한다. 약점을 찾기 힘든 휴스턴
타나카 마사히로의 비밀병기 커브
2연패로 벼랑에 몰린 양키즈는 3차전 선발 타나카 마사히로의 호투를 간절히 기대하고 있을 것이나 올시즌 내내 심한 기복을 보여줬던 그이고 보면 마치 도박을 하는 심정일 것이다. 이처럼 타나카가 잘 던질 땐 압도적이다가도 부진할 땐 떡실신 당하곤 하는 것은 타자의 헛스윙을 이끌어낼 수 있는 확실한 결정구 슬라이더와 스플리터를 가지고 있는 반면 카운터를 버는데 유용한 속구계의 zone%가 낮은 편이어서 결정구의 위력을 극대화할 수 있는 유리한 볼카운트를 만드는 것이 안정적이지 못하기때문이다. 타나카의 속구계 구종은 포심, 싱커, 커터를 들 수 있는데 커터만 zone%가 45%를 넘을 뿐 나머지 구종은 모두 그 이하다. 이렇게 속구계의 콘트롤이 나쁘다보니 불리한 볼 카운트에서 스트라이크를 잡으러 들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