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그니 블로그 : 거리로 나가자, 키스를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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쥬라기 월드 도미니언 in 방콕 아이콘 시암. 실물 크기 공룡을 만나자.

방콕에서 꼭 가봐야지 하면서 못 가본 곳이, 다이노소어(디노사우르스?) 플래닛이란 놀이 공원입니다. 이 더운 나라에서 혼자(...) 가보긴 뭐해서, BTS 타고 지나가면서 보는 걸로만 만족했는데요- 이번에 쥬라기 월드 도미니언 개봉을 맞이해, 몇년 전 생긴 쇼핑몰 아이콘 시암에서, 공룡 이벤트를 연다고 합니다. 근데, 생각보다 훨씬 더 거대하네요. 10m 이상 크기라니까, 거의 실물 수준... 가장 압권인 것은 역시 이 장면이겠죠. 2대 대장 공룡의 격돌 모습을, 그대로 재현했습니다. 왠지 여기에 방문할 때는 인디애나 존스 복장으로 방문하고 싶은 마음이 들 것 같은... 유일하게 공포감을 자아냈던 씬의 주인공도 있습니다. 설마, 이걸 실물 크기로 만들어

20년만의 슈로대, 슈퍼로봇대전 V

몇 달 전 국전에 갔다가, 신품이 3만원이라기에 업어온 슈퍼로봇대전V 입니다. 마지막 플레이했던 슈로대가 슈로대J였으니, 거진 20년이 지나고서, 후속작을 잡아본 셈이네요. 업어온 이유는, 한글!이라기에 깜짝 놀랐고(언제부터 슈로대 한글화가 되서 나왔나요...), 마지막으로 할만한 비타 게임 모으던 때라서... 결론은, 나름 좋았습니다. 시간이 시간이니만큼, 기본 조작은 비슷한데 정말 많이 변했더군요. 특히 적 공격시나 반격시 정신기 쓸 수 있게 된 게 편했어요. 예전에는 어떻게 움직일지 생각해서 미리 다 걸어놓고 싸워야 했던 거 생각하면. 한글화는 당연히 환영. 한글로 이야기 이해하면서 진행하니 참 좋네요. 특히, 제가 바라마지 않는 스토리라서 더 좋았습니다. 액시즈 쇼크 이후에도 아무로

영화 노바디2가 나올 3가지 이유

은근히 영화 노바디2 검색어로 들어오시는 분이 많아서, 제가 알고 있는 내용을 간단히 정리해 봅니다. 결론만 말하자면, 유니버셜의 승인이 떨어지지 않았을 뿐, 제작진은 노바디2를 매우 강하게 만들고 싶어 합니다. 뭐랄까, 제작진이 제작사를 몰아치는(?) 그런 모양새가 보일 정도로요. 영화 노바디2가 나올 이유, 다음 3가지로 정리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1. 영화 노바디는 후속작을 염두에 두고 만들어 졌습니다. 영화를 본 분들은 아시겠지만, 이 영화 엔딩은 아예 후속작을 암시하며 끝이 납니다. 주요 배역들이 다 같이, 뭔가 새로운 계획에 고용된 듯한 모습을 보여주죠. 영화 속에서 보여줬지만, 설명하지 않은 내용도 많습니다. 영화 캐릭터들이 여전히 모험을 원하고, 이들이 더 성

로보락 S6 MaxV 로봇 청소기 8개월 사용 후기

사실 로봇 청소기를 살 생각은 없었습니다. 십년 전 초기형 모델을 썼을 때 실망한 기억이 그대로 남아 있는 데다, 아침에 일어나 30분만 청소기 돌려주면 될 일을 왜 기계에게 맡기냐-하는 생각을 했기 때문입니다. 이번 코로나19 시즌을 겪으면서, 게을러지지 말자-가 제 신조가 되기도 했고요. 그런데 어머니가 무슨 얘기를 들으셨는지, 계속 로봇 청소기 어떠냐 어떠냐 하시는 겁니다. 한 달 동안 어떠냐는 얘기를 듣기도 했고, 마침 이사도 했겠다. 일단 써보고 안 좋으면 돌리자는 생각으로 주문 했습니다. 음, 실은 반품 제품이라고 막 싼 제품이 올라와서 충동 구매한 것이기도 합니다. 나중에 알고 보니, 어머니 친구분이 자랑하시던 청소기는 로봇 '물걸레' 청소기였다는... 제

쥬라기 월드 도미니언, 4D 감상 후기

지난 월요일, 쥬라기월드 : 도미니언을 보고 왔습니다. 4D로 상영하기에 당연히 4D로 봤는데… 3D 영상은 아니네요. 2D 영상에 의자만 움직이는 4D. 4D 기준이 뭘까요(...). 아무튼 잘 봤습니다. 4D로 보는 데, 꽤 신나더군요. 지금까지 본 4D 영화 중에 가장 많이 의자가 움직이는 영화였습니다. 자동차, 오토바이, 기차, 비행기에 달리는 공룡까지. 하여튼 치고 박고 숨고 달립니다. 대신 무서운 건 많이 사라졌지만요… 영화는 꽤 볼만합니다. 평론가들은 싫어하지만 관객들은 많이 볼거다-라는 평이 틀린 게 아니었어요. 심심한데 심심하지 않다고 해야하나요. 관객을 휘어잡고 끌어들이는 맛은 적지만, 나름 2시간 반이란 시간 동안 시계 한 번 볼 틈이 없습니다. 2시간 반짜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