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로렌스의 네티하비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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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8 posts샤잠! (Shazam!, 2019)
샤잠! (Shazam!, 2019.4.3 개봉) 우리집 아이가 아기였을 때 레고 슈퍼히어로를 좋아했다. 슈퍼히어로의 이름을 줄줄 외며 노는 것을 좋아했는데 배트맨과 플래시를 좋아했고, 독특하게도 샤잠을 좋아했다. 샤잠! 하고 외치는 것이 마음에 들었나보다. 하지만 아이가 샤잠을 좋아한다고 했을 때 주변에 알아듣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설마 그렇게 국내에서는 마이너하던 샤잠이 영화로 만들어져서 개봉하게 될 줄이야. 아이는 어느새 초등학생이 되었고, 함께 영화관에 가서 샤잠을 볼 수 있게 되었다. 아이의 소감은 "정말 재미있었어요!" 일단 주인공이 아이이기 때문에 어린이 입장에서 몰입되기 좋았고, 내용도 전체적으로 코믹하며 이해하기 쉬워서 좋았다고 한다. 사실 유아부터 초등학교 저학년까지
레고 무비2 (The Lego Movie 2: The Second Part, 2019)
레고 무비2 (The Lego Movie 2: The Second Part, 2019.2.6 개봉) 2014년에 레고무비가 개봉하여 대히트한 이후 5년 만에 속편인 레고무비2가 나왔다. 당시 아이들의 손을 잡고 극장에 왔던 어른들은 유치한 내용 전개에 살짝 웃다가 막판 반전에 충격을 먹고 이 영화의 팬이 되었다. 이후 레고 배트맨 무비, 레고 닌자고 무비로 이어지며 이 시리즈의 매력을 잘 뽐내다가 다시 돌아온 원조 레고무비의 이야기! 표지 포스터부터 무슨 슈퍼히어로물, 스타워즈 그런 느낌이 난다. 전작의 주인공 평범한 표정없는 공사장 인부 레고 에밋과, 각종 멋있는 척은 다 하는 와일드 스타일(본명 루시), 전작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끌어서 별도의 애니메이션 시리즈까지 탄생시킨 유니키티, 1980년대
언더독 (Underdog, 2019)
언더독 (Underdog, 2019.1.16 개봉) (스포일러 있음) '마당을 나온 암탉' 제작진의 두 번째 애니메이션 영화. 감독은 전작과 마찬가지로 오성윤과 이춘백. 애니메이션 제작사 오돌또기에서 만들었다. 주인공 뭉치의 성우는 디오 도경수, 밤이는 박소담, 짱아는 마당을 나온 암탉에서 수달 달수 역을 맡은 박철민이 담당했다. 전문성우가 아니라 배우가 주연들을 담당했기에 마당을 나온 암탉에서처럼 목소리 연기에 우려가 많았지만 전문성우에게 뒤지지 않을 정도로 꽤 괜찮은 목소리 연기를 보여줬다. 마당을 나온 암탉에서 문소리가 담당한 잎싹과 유승호가 담당한 초록이 목소리가 좀 붕 떠있고 어색했는데 이번에는 배우들이 담당한 목소리도 애니메이션에 잘 녹아있었다. 박철민이 담당한 짱아는 연기 스

주먹왕 랄프 2: 인터넷 속으로 (Ralph Breaks the Internet, 2018)
주먹왕 랄프 2: 인터넷 속으로 (Ralph Breaks the Internet, 2019.1.3 개봉) 과거 오락실 게임의 향수와, 한 아저씨와 말괄량이 소녀의 나이와 성별과 시대와 게임장르를 초월한 우정(사랑)을 다룬 전작 '주먹왕 랄프(Wreck-It Ralph, 2012)'. 그로부터 6년이 흘러 속편이 나왔다. 이번 역시 랄프와 바넬로피의 갈등과 우정(사랑)을 다루고 있지만 전작과 달리 배경을 인터넷으로 옮겼다. 사실 이 영화는 게임은 배경일 뿐이고 결국은 랄프와 바넬로피의 이야기. 이번 역시 인터넷은 배경일 뿐이다. 하지만 인터넷으로 배경을 옮긴 덕분에 게임 뿐 아니라 더 많은 것들을 등장시킬 수 있게 되었다. 구글, 유튜브, 트위터,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핀터레스트는 물론 디즈니
스파이더맨: 뉴 유니버스 (Spider-Man: Into the Spider-Verse, 2018)
스파이더맨: 뉴 유니버스 (Spider-Man: Into the Spider-Verse, 2018.12.12 개봉) 스파이더맨 3D 애니메이션. 12세 이상 관람가지만 어벤저스 시리즈와 마찬가지로 어린이들이 보기에도 큰 무리는 없다. 원작에도 나오는 흑인 청소년 2대 스파이더맨 마일스 모랄레스가 주인공. 각기 다른 세계관의 스파이더맨이 모여서 세계의 붕괴를 막는다는 심플한 줄거리이지만 전개와 표현이 상당히 뛰어나다. 원작 코믹스의 시궁창 같은 느낌은 없고, 어린이도 어른들도 웃으며 볼 수 있는 유쾌한 명작 가족영화로서 만들어졌다. 기본적으로는 디즈니/픽사 3D 애니메이션 느낌이지만 움직임이 다소 딱딱 끊기고 스파이더센서의 표현이나 말풍선, 효과음 등이 주변에 뜨며 2D 애니메이션이나 코믹스 표현이 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