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에 한번 업데이트하는 확실히 망한 이글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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킥스타터 좆망 하나 더 추가요

킥스타터 좆망 하나 더 추가요

일전에 이야기했었던 데로 Nextbit이 Razer에 인수되었는데 그 여파로 로빈의 클라우드 서비스가 이번 달 내로 종료된다고 합니다. 로빈은 짤에서 보이듯 자동 클라우드 동기화를 전면에 내세운 컨셉으로 제작되었고 평생 무료로 100GB와 그 이상의 클라우드 용량을 쓸수 있다는게 가장 큰 특징이었죠. 하지만 그 서비스를 레이저가 무참하게 닫아버리는 바람에 이 로빈은 평생은커녕 고작 1년 반만에 저절로 갈라지는 싸구려 플라스틱 쪼가리로 전락하게 되었군요. 애초에 클라우드 서비스가 없었으면 대체 누가 이 폰을 사줬을런지? 물론 국내에선 이따윗 폰을 쓰는 사람이 거의 없어서 별 문제는 안되겠지만 이것 또한 킥스타터 좆망의 약간은 색다른 케이스로 기억해둘 필요가 있을거 같습니다.

너의 이름은 더빙판 감상

너의 이름은 더빙판 감상

1. 생각보다 그리 오그라들진 않았습니다. 좋았다고는 말 못하겠지만 토나오지도 비웃음 터지지도 않고 그냥 쏘쏘한 정도. 뭐 그정도가 전체적인 인상이었음. 그냥 볼만하더군요. 2. 녹음의 문제는 여전히 존재하지만 트레일러만큼은 아닙니다. 아무래도 채널 수가 많아져서 생긴 거리감이 들러붙은 녹음을 완화해 준 것이 아닐까 싶네요. 그럼에도 원 녹음인 배경음, 효과음이나 삽입곡 보컬의 거리감과는 괴리가 느껴지긴 함. 바로 비교할 수가 없는 상황이라 이정도만 느꼈지만 아마 블루레이 나오고 실시간으로 비교하면 원판과 꽤 차이가 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래도 감상에 막 거슬리거나 하는 정도는 아니어서 크게 흠잡지는 않겠음. 3. 보는 내내 번역

Get Even 클리어

Get Even 클리어

와 이런 명작이 숨어있었을 줄이야! 이렇게나 몰입해서 한 게임은 또 오랜만인듯. 정말 훌륭한 게임입니다.

추억돋는 데드스페이스

추억돋는 데드스페이스

흐으으음.. 뭐 다시 재탕할건 아니지만 오랜만에 켜보니 감회가 새롭군요. 한글패치는 원래 중문패치 기반으로 만들어진 탓에 약간은 삐걱거리는 느낌이었는데 고질적인 겹침에 더해 고해상도 스케일링 문제까지 생겨서 슬프기 그지 없습니다. 쓱 매핑해봤는데 조작난이도가 급감하는 매직 ㅎㅎ

앶3

앶3

앶3과 처음 마주친 플레이어들은 화를 낼 수밖에 없습니다. 물론 앶3만의 진보된 점도 보이기는 하지만 왠지 자꾸 앶2가, 앶1이.. 전작들의 그 에픽한 모습들이 떠오르면서 비참함과 분노가 부글부글 끓죠. 당연한 반응입니다. 왜냐면 우리 세계의 이치는 그렇게 돌아가지 않으니까요. 앶3을 플레이하면서 플레이어가 느끼는 감정은 마치 제국민의 정서와도 같습니다. 아무리 앞으로 발을 내디뎌도 더 빠르게 주저앉아버리는 세계를 맥없이 지켜보면서 이제는 더 닿을수 없을것 같은 영광스러운 과거를 경외할 뿐인 기분. 이렇게 게임의 세계관과 분위기를 효과적으로 플레이어에게 이입시키는 게임은 드물 겁니다. 이런 갓-겜이 또 어디 있을까 싶군요. 그리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