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두비겁성의 빠바박동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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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라브루 - 계속 해도 되는가에 대한 고민
그라브루는 무척 재미있게 하고 있습니다. 재미가 없었더라면 이벤트를 열심히 뛰지는 않죠. 이 이벤트 시작 자체가 전 아주 늦었습니다. 4일 오후부터나 제대로 달리기 시작했나? 하지만 무기도 소환수도 풀해방시키고 헬모드 캬타피라상도 격파했고. 해서...재미있게 하고 있다면서 왜 계속할까 말까 고민하고 있느냐 하면... 추가되는 컨텐츠가 갈수록 하드해지기만 하고, 노력으로 어찌할 부분을 벗어나고 있어서네요. 과금이라는 불확실한 투자에 대한 어느정도의 보상대책으로 들어온 문 역시 그리 신통친 않고... 게다가 여러 보상대책을 세운 것 같이 보이면서도 그 뒤로 추가되는 SSR캐는 죄 한정이고... 보스는 날이 갈수록 강해만 지니 돈을 왕창 쓰던가 시간을 왕창 쓰라는 얘기일

러브라이브 - 여행의 끝
귀국이야 오늘 새벽에 했지만 몸이 맛이 가서 시간을 헛되이 보내다가 이제야 짐을 풉니다. 지른 물건들이랑 라이브 굿즈, 받아온 찌라시, 무수히 찍은 사진... 무엇을 잡든 추억이 방울방울 분명 이 5일간을 저는 평생 잊을 수 없을테죠. 좋아하는 것으로 모두 뒤덮여있었던 시간을 모두 같은 걸 보며 울고 웃었던 시간을 그리고 18명의 뮤즈가 주었던 최고의 시간을 더 꺾고 싶었는데 아키바에 물량이 없었어요. 한 번 꺾을 때마다 1500원씩 나가는 셈인데 그런 거 신경 안 쓰고 뚝뚝 잘도 꺾었네요... 앞으로 한동안은 꺾을 일 없을 테니까 그래도 돼요. 아직도 눈을 감으면 돔을 뒤덮은 5만의 오렌지빛이 떠오르니 따로 꺾을 필요도 없고. 이렇게 짐을 풀고 있으니

일본이여 안녕
짐을 끌고 가다가 행색상 목적이 같았을 사람을 마주쳤습니다. 왠지 모르게 서로 가볍게 목례한 뒤 수고했다고 (일본어로) 인사를 나누었습니다. 인간사가 이렇게만 돌아간다면 세계평화는 금방일텐데. (...) 이제 돌아가면 수많은 택배가 저를 기다립니다.

러브라이브 - 아키바를 떠돌며
예상대로 러브라이버가 사방에 깔려있었습니다. 뭐 이건 전 포스팅에서 한 말이긴 한데요. 스쿠코레가...매진이라고...? 30일에 잔뜩 있는 거 보고 '집에 갈 때 기념으로 한 팩 사가야지♡' 라고 생각했었는데... 라지칸 1층의 기념품 샵입니다. ...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거야...(...) 그와중에 시카쨩 완전 귀여워! "네소베리 너무 싸게 팔아서 다 팔렸어요. 미안해요..." 지금 여긴 한창 1학년이 재판으로 풀린 상황입니다. 뭐 금방금방 사라져버리니 빨리 데려가야겠죠. 저야 이미 다 있으니 안 사지만요. ...어? 이게 왜 이러고 있지? 왜 호텔방 침대에서 네소네소하고 있는...? 아, 첫날에 에크스 본점에 쌓여있던 특수 네소들은 괴멸당했습니다. 냐아아

4월의 시작
자고 일어났더니 노조미가 에리를 선연하게 킁카하고 있었습니다. 컷흠 (...) 오늘로 4월 2일인데요. 도쿄는 그제 어제 벚꽃이 만개했다가 어젯밤 갑자기 내린 많은 양의 비로 인해 그 벚꽃들이 모두 지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하늘은 기본적으로는 센스가 있다니까요. 그럼 목적도 없이 아키바에 온 나는 어찌하면 좋은가 뭘 하든 서두르지 않으면 본전도 못 찾겠군요. 비슷한 생각하고 나온 친구들 왜 이리 많아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