퀸즈의화요일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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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 posts봉준호 감독 뜻밖의 약점: 쫄쫄이 울렁증ㅋㅋ
실생활이건 영화에서건 쫄쫄이는 남이 입은 것도 못 견디기 때문에 다들 스판 입고 뛰는 히어로영화는 (누가 자기에게 메가폰을 주지도 않겠지만) 감독을 할 수 없다, 혹시라도 옷 퍼진 히어로가 있으면 고려해보겠다고ㅋㅋㅋ 기사원문: https://www.vulture.com/2019/11/bong-joon-ho-marvel-movie-tight-clothes.html
마더 2 엄청 재밌네
명성은 익히 알고 있었고 에뮬로 몇 번 해보려다가 관뒀던 마더 2. 좋아하는 소설가가 80번 가량 클리어했다는 얘기를 들고 한동안 벽장에서 자고 있던 수퍼패미컴 클래식을 꺼냈다. 카와카미 선생님의 인생 게임이라면 나도 해봐야겠다고 덤벼들어 봤는데 이거 진짜 재밌네 ㅋㅋ 롤플레잉게임 하면 떠오르는 중세기사와 마법사, 환상의 동물들 같은 이미지를 완전히 벗어나 백화점과 햄버거집이 있는 현대의 도시를 버스 타고 이동하며 경찰하고도 싸우고 사이비종교도 박살내고 네스호의 괴수도 만나는 유쾌한 이야기였다. 난이도가 낮은편이라 전반적으로 진행이 수월했고 일본의 유명 카피라이터가 쓴 스토리답게 엉뚱하고 센스있는 대사가 즐거움을 더해주었다. 공략은 마더 시리즈 전문 웹사이트와 초고수의 스피드런영상을 참고했다. 보름쯤 걸려
에어캐나다 북미노선이 좀 짱이었던 것
기내영화를 박스세트로 구비함ㄷㄷㄷ 매트릭스는 아마존프라임이랑 넷플릭스에도 가끔 풀리는데 호빗과 해리포터는 좀 대단했다. 그외에 대부 시리즈에 블레이드 러너 원판과 신판 콤보 등 지금껏 본 중에 최고로 개념이 똑 부러진 라인업. 참고로 동양영화관도 빵빵. 여행직전 넷플릭스에서 본 이창동 감독의 버닝이 나왔다.
린빌라 농장체험
미국의 흔한 가을철 나들이, 농장체험을 애기 생기고 처음으로 가봤다. 딸이 며칠 컨디션이 안 좋아서 비실비실 했기 때문에 동물구경하고 바람도 쐴 겸 집에서 가까운 린빌라로 출발! 가본 농장 중에서 가장 규모가 크고 할 게 많은 곳이었다. 보통 과일따기+동물구경+애플사이더 도넛 먹고 끝인데 여긴 웬 낚시장도 있고 계절별로 행사를 많이 하는 곳이었다. 게다가 입장과 주차가 완전무료. 오오오! 지금은 호박나라라는 별칭을 달고 어마어마한 양과 종류의 호박을 판다. 실내에서도 팔고 야외에서도 팔고. 농구공만 한 것들은 사다가 속을 파내고 껍데기에 무늬를 넣어 호박귀신램프로 만들고 손바닥만 한 것들은 가을철 인테리어소품으로 쓴다. 할로윈용 귀여운 소품들할로윈용 으스스한 소품들프랑켄슈타인 족쇄 묶인 와중에 너무 착하게
3년 만의 중국 도로교통 후기
1. 신기했던 것 생전 처음으로 본 화살표 신호등. 시내에서부터 시골길까지 대부분의 도로에 설치돼 있었다. 중국이 워낙 파란불 들어오면 우루루 몰려나가 뒤죽박죽으로 교차하며 좌우회전하고 뒤돌고 물구나무 서고 난리가 나는지라, 애초부터 주행방향을 통제해버리는 게 사고예방에 도움이 될 거 같았다. 유턴가능지역에는 유턴신호가 따로 있다. 그리고 전부다 빨간불일 때는 빨간색으로 카운터가 들어와 언제 파란불이 뜰지 알려준다. 이것도 중국에서 처음 본 듯. 2. 전과 달라진 것 경적 소리가 눈에 띄게 줄었다. 2016년에는 요 앞에만 나가도 사방에서 빵빵 거려 정신이 없었는데 이번에는 하루에 몇 번 듣는 정도였다. 한 번은 내가 탄 차가 반대차선 직진신호 때 말도 안되는 좌회전을 시도하다가 레

![[CV] [Comi] 'ファイブスター物語'(더 파이브 스타 스토리즈) 19권. 연재분에서 벌어지는 '검성 대 검성'](https://img.zoomtrend.com/2026/06/06/1780766083-ECB2ABEB93B1EC9EA5EB8DB0ECBD94EC8AA4.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