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금 영화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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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미네이터보고 아빠라니?!
1편에서는 터미네이터가 사라 코너를 제거하기 위해 보내졌다. 그러니 2편에서 정신 병동에서 사라 코너가 T-800(아놀스 슈왈츠제네거)을 보자마자 도망치는 것은 무리도 아니다.1편에서는 카일 리스를 죽였고 그녀도 죽일 뻔 하였으니까. 2편에서는 T-800은 사라 코너의 편으로 돌아섰고 2편이 명작으로 칭송되면서 아놀스 슈왈츠제네거의 터미네이터는 이제 '믿음직한 선의 상징'이 되어버렸다. 3편에서는 1편과 2편의 리플레이였다. 새로운 것이란 겨우 미사일포랑 화염방사기 쓸 줄 아는 섹시한 누님이랑 스카이넷이 본격적으로 가동되며 전쟁은 시작되었다는 것. 그래서 평론가를 비롯한 수많은 터미네이터 팬들은 3편이 좋지 않다고 표현한다. 4편에서는 'TERMINATOR : SALVATION'으로 우리나라

치유는 사뿐사뿐 걸어온다.
어느 날, 집에 들어오니 어머니가 울고 계셨다. 집 전화기는 이미 전화선이 뽑혀서 본체만 어머니의 손에 쥐어져 있었고 갈 곳 잃은 전화선은 거실 바닥을 헤매고 있었다. 나의 어머니의 소중한 어머니가 돌아가신 것이다. 난 그 날, 인생에서 처음으로 소중한 사람을 잃은 사람의 슬픔을 눈 앞에서 직접 겪었다. 물론 나에게도 소중한 분이셨기에 소중한 분의 상실도 같이 겪었다. 영화 에서 평범하고 심지어 지루하기까지 했던 정신과 전문의 지오반니(난니 모레티 분)의 단조로운 일상에 하나의 예기치 못 한 사건이 터진다. 바로 아들이 스쿠버 다이빙 사고로 죽은 것이다. 성실하고 다정한 가장이었던 지오반니는 성경을 욕하고 상담일도 그만둘 정도로 쇠약해진다. 소중한 사람

버질에게 도라에몽이 있었다면
우디 앨런 연출 및 출연의 작품을 보고나니 후지코 F. 후지오 작가의 작품 이 떠올랐다. 만화 속 주인공 노진구(원작에선 ‘노비타’)는 공부도 못 하고 운동도 못 하고 운도 없고 제대로 할 줄 아는 것도 없어 매사가 어설프고 친구들에게 괴롭힘이나 당하는 힘없는 아이이다. 그런 진구를 위해 22세기에 사는 진구의 자손이 고양이 형태의 만능로봇 ‘도라에몽’을 보내고 도라에몽은 미래의 각종 첨단과학기술도구들을 이용해 진구가 막장약자인생(?)에서 빠져나오게끔 도와준다. 공교롭게도 , , 두 작품 모두 1969년 작품이다. 영화 속 버질(우디 앨런 분)과 만화 &

아이에겐 400번의 매질보단 넓은 바다가 필요하다
앙투안 드와넬(장 피에르 레오 분)은 학교에서 불량아로 낙인 찍혔고 부모님은 그를 내팽겨치듯이 파출부 부리듯이 집에서 부린다. 그는 친구들과 친하게 지내지만 맘 붙일 곳이 없어 방황을 하다가 아버지 사무실의 타자기를 훔쳐서 팔려다가 팔지 못 하여 다시 돌려놓던 중 잡히고 만다. 그는 경범죄 소년감화원으로 가게 되고 축구를 하던 중 울타리 밑으로 빠져나와 바다로 달려가 바라본다. 제목 <400번의 구타>는 ‘400번의 매질이 아이를 어른으로 만든다.’ 라는 프랑스 속담에서 가져왔다. 그래서 400번의 구타라는 제목을 들었을 때 조금 생소한 느낌이 많이 들었다. 지나친 직역이어서 프랑스 문화권이 아닌 사람들이 영화제목을 들었을 때에는 낯설지만 영화의 메시지는 전달될 수가 있었다. 우리나라 말

과한 에로티시즘, <몽상가들>
에 대한 이야기를 하자면 총 2+α가지로 압축이 될 수 있습니다. α는 여담입니다. 1. 5월 혁명(68혁명)5월 혁명 또는 68혁명이라고도 불리는데 1968년 1월 8일 낭테르 대학에서 학생들이 ‘여학생 기숙사에 남자들도 출입할 수 있게 해달라!’ 라고 요구를 하면서 시위를 하다가 3월 22일 대학을 점거했습니다. 이러한 학생 요구가 민주화 요구로 이어지고 혁명의 흐름으로 이어졌습니다. 정부는 학생들의 요구를 묵살하고 무장경찰을 대학교로 급파하여 대치하며 시위학생들을 진압하기 시작하는데 이 모습이 TV로 생중계가 되면서 국민들이 하나둘씩 참여하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5월 10일 늦은 밤. 파리 라탱 지구에 돌, 나무, 판자, 고철 등을 쌓아올린 바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