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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가수2 '박완규' & '닥터 진' 송승헌과 이범수

나가수2 '박완규' & '닥터 진' 송승헌과 이범수

ML江湖..|2012년 5월 28일

개인적으로도 그렇고 여러 평을 보더라로, 우리들의 일밤을 책임진다는 '나가수2'는 1에 비해서 오락적 예능감을 줄였다. 박명수의 간혹 무리한 드립과 매끄럽지 못한 진행으로 나름 뭇매를 맞는 등, 오히려 이런 오락적 요소를 거둬내고 있는 2로 변모하고 있다. 노홍철도 그 특유의 자질이 시끄럽긴 해도, 메인MC 이은미의 차분하면서도 나름 정갈한 진행이 그나마 위안이라면 위안. 그러면서 라이브로 전달되는 노래의 감동코드를 한껏 살렸다. 그렇다고 그 감동이 배가 되는 느낌은 아니다. 특히나 5월 최고의 가수를 뽑는 어제(27일) 무대경연은 더욱 그러했다. 마치 평안하기만 한 '열린음악회'를 시청하듯 그냥 잔잔할 뿐이다. 그러면서 지난 주 고별전의 탈락자와 함께 1등도 나가야 할 판이었다. 박완규 1등, 지

적도남 최종회, 복수의 끝 용서와 사랑찾기로 갈무리

적도남 최종회, 복수의 끝 용서와 사랑찾기로 갈무리

ML江湖..|2012년 5월 25일

수목극에서 정통멜로 복수로 쉼없이 달려온 '적도의 남자'가 정점을 찍으며 드디어 마무리됐다. 나름 올곧았던 그 스타일이 막판에 방송사고로 짤려 먹는 등, 소위 삐긋하며 팬들에게 실망과 아쉬움을 남겼지만.. 어쨌든 '적도남'은 그런 편집의 아쉬움을 드러내면서도 기본에 충실하게 복수극이 표방할 수 있는 그림들을 담아내며 마지막까지 주목을 끌었다. 물론 헐겁기도 싱겁기도 한 느낌이 없지 않아 있지만서도, 이게 다 시간에 쫓기는 제작현장 속 편집의 아쉬움이랄까.. 여하튼 본 드라마의 팬으로써 마지막 20회의 내용도 간단히 정리해 본다. ~ 먼저 19회 마무리도 아닌데 마무리로 나온 그림의 연결이다. 진회장 앞에서 악다구니를 쏟아내며 장일이는 선우한테 찾아와 "아버지가 돌아가셨다. 이제 좋냐.. 이제 속이 후련

내 아내의 모든 것, '류승룡' 매력이 살린 코믹 로맨스

내 아내의 모든 것, '류승룡' 매력이 살린 코믹 로맨스

ML江湖..|2012년 5월 24일

묘하고 재밌다. 하지만 그 재미가 지속되진 않는다. 아니 어쩔땐 어처구니가 없을 정도의 코믹을 넘나든다. 그러니 빵빵 터지기 보다는, 약간 모양 빠지는 유치함 속에 잔재미가 소소하게 존재한다. 바로 위기에 처한 부부관계 속에서 사랑의 이별과 재결합을 그리며, 전설의 카사노바 '장성기'로 분한 '류승룡'이 전격 투입되는 지점이다. 이건 선발투수를 능가하는 구원투수급으로 마무리까지 책임지는 꼴이다. 때론 아슬하게 경기를 이끌어 갔지만, 이 남자만의 다채로운 유혹의 필살기는 스크린을 묘하게 수놓는다. 그러니 그에게 집중이 되고, 그런 유혹의 타겟으로 선정된 '임수정'은 색다른 매력을 발산하며 주목을 끈다. 남편 역 '이선균'의 찌질하고 소심한 배역을 빼곤 류승룡과 임수정은 투톱이다. 그럼에도 자의든 타의든 남

적도남 19회, 멘붕의 편집본으로 기록될 방송사고

적도남 19회, 멘붕의 편집본으로 기록될 방송사고

ML江湖..|2012년 5월 24일

수목극의 강자로 올라서며 마지막회를 남겨둔 '적도의 남자'에게 위기가 닥쳤다. 본 드라마의 팬이라면 알다시피 드라마 속 이야기는 아니고, 외적인 것으로 바로 방송사고가 일어난 것이다. 최소 1시간을 가야할 드라마가 50여 분만에 끝나며 이를 지켜본 시청자들에게 황당스런 '멘붕'의 뭥미를 날려주셨다. 이것도 팬서비스인지 아니면 최종회를 앞둔 대단한(?) 반전의 포석인지 몰라도.. 어쨌든 엄연한 방송사고다. 그러니 '적도남'의 팬으로써 꽤나 아쉬운 대목이다. 잘 보다가 회차 마무리도 없이 끝내 버리면 어느 누가 좋아하겠는가.. '적도남' 19회는 그렇게 멘붕의 편집본으로 방송사고를 일으키며 주목을 끌었다. 그래도 강호는 해왔던대로 정리를 들어간다. 대신에 이번에는 번호를 매기며 각 씬을 정리해 봤는데.. 이

패션왕 최종회, 결말도 대책없는 신세경 캐릭터

패션왕 최종회, 결말도 대책없는 신세경 캐릭터

ML江湖..|2012년 5월 23일

단도직입적으로, 정말 기도 안 차게 웃긴 병맛의 드라마가 아닐 수 없다. 제목 '패션왕'에 걸맞는 소재와 주제의식은 고사하고.. 지리한 사랑싸움의 끝판을 달린 패션왕.. (이라고 지난 주에 가열하게 까면서 적은 강호다.) 젊은 4친구의 사랑과 욕망 그 속에 핀 도전과 야망은 밥말아 먹은 채.. 종국엔 반전도 뛰어넘는 병맛의 멘붕을 안기는 파국으로 그렸으니.. 작가나 연출이 의도한 저의가 의심스럽기까지 하다. '발리..'의 답습이라고들 하는데.. 그걸 떠나 그렇게 "우리 사장님한테 왜 그러세요" 멘션을 수없이 날렸던 이가영이.. 강영걸 사장님 유아인을 한 번에 골로 보내버렸다. 물론 정재혁이 사주했을 수도 있겠으나.. 어느 괴한에게 총을 맞고 들려온 전화 소리에도 꿈쩍하지 않았던 신세경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