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rise, Sh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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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시스 하
프란시스 언니. 달리는 언니를, 응원해. 언니가 말하는 '괜찮아'가 진짜 괜찮아가 아니더라도, 이해해. 나조차 참을 수 없는 나의 바보스러움과 뻘쭘함에 못견디겠어도, 괜찮아. 그래도 언니는, 혼자 울고 있는 이름 모를 아이의 옆에 함께 앉아 있어 줄 수 있는 마음의 온도와 여유가 있으니까. 마음뿐인 나보다, 말뿐인 나보다는 훨씬 용기있고 멋있었으니까. 나조차 확신할 수 없는 나의 재능? 진로? 미래에 대해 아직은 그렇게 강한 보호본능을 가지고 "No!"라고 말하는 강단이 있으니까. 언니를 통해 나의 스물일곱을 되돌아보니, 나도 참 열심히 살았더라. 책상에 틀어박혀, 잘 알지도 모르는 사람의 연설문에, 기사에, 녹음기와, 졸음과, 긴장과, 경쟁과, 미처
![[M.신세계] 황정민을 위한, 황정민에 의한, 황정민의 영화?](https://img.zoomtrend.com/2013/02/25/c0087546_512b0be8b8b18.jpg)
[M.신세계] 황정민을 위한, 황정민에 의한, 황정민의 영화?
아무생각없이 그냥 밥먹다가 영화 보자요, 하고는 바로 고고씽. 베를린을 먼저 보고 싶었으나시간관계상 선택한 영화가 바로 이 신세계. 이미 포스터에서 풍기시는저 세분의 느와르스러운 분위기에조폭영화 싫은데..중얼중얼거리며 착석. 드디어 빠빵. 첫 장면부터 막 강하게 피 튀어주시고,막 잔인해주시고^^^^^ 역시 안맞아^^^^^^ 그럼에도 불구하고보는 내내 흡입력이 있었던건, 배우들의 미친 연기. 주연인 이정재는..일단 아름다운 마스크^^와 엄청난 간지를 풍겨주시면서고뇌에 가득찬 표정연기에. 박수. 최민식은..여타 영화에 비하면 비중도 카리스마도 적었지만,동생의 말마따나 그분이야말로 '공간을 지배하는 자'.등장할때마다 분위기 딱 잡아주시는 그 포스. 박성웅아저씨..카리스마 작렬. 눈
![[M.7번방의 선물] 아름다운 동화 한 편!](https://img.zoomtrend.com/2013/02/25/c0087546_512b08a1de0ae.jpg)
[M.7번방의 선물] 아름다운 동화 한 편!
오랫만의 문화생활. 지난 주말 우리나라 국민 1/5가 봤다는 그 역사적인 '7번방의 선물'의 1,000만을 찍어주러 ㅋ 왕십리 고고씽. 다행히!아무런 정보 없이,'우리엄마 아팠어요 내 머리커서' 요 광고문구 딱 하나 알고 갔어. 류승룡이 바보로 나오는구나..아..또 똑똑이 딸이 나오는구나..어머 배경이 감옥이구나..?새삼 깨달아가면서도 내내 감정이입이 안됐던건.. 아 왠지 와닿지 않는 류승룡의 바보연기.너무나 훌륭한 연기였지만,왠지 나에게는 와닿지 않았어.정말 '연기' 같았던 '연기'랄까.잠깐 봤던 '기봉이'의 포스가 없

학교 2013
요즘 유일하게 챙겨보는 드라마 학교 2013. 물론 드라마라는 매채적 특성상 어쩔수 없겠지만 매번 보면서 느끼는 건, '정말 바람잘 날 없구나.' 하긴 그도 그럴 것이시한폭탄같은 아이들 몇백명을 한데 모아놨으니 원. 첨에 캐스팅 보고는 의아했는데, 회를 거듭할 수록 아주 기가막히다.무엇보다도 장나라, 제자바보인 정인재 역에 아주 딱이야. 아직도 이런 학원물 보면서 두근거리고 눈물 찔찔 흘리는거 보면..나도 참 어쩔 수 없다. 물론! 감정이입의 대상이 좀 바뀌긴 했지.예전엔 무.조.건. 아이들이었고, '어른들은 몰라요! 어른들 나빠요!'를 외쳤다면 이번엔, 그 선생님. 그리고 그 선생님들!!!-_- 그리고, 자꾸 오정호를 보면서 우리 아이들을 대입하게 되는건.. 그래서 조마조마
![[M.파수꾼] 결국, 누구도 지켜낼 순 없었어.](https://img.zoomtrend.com/2012/05/03/c0087546_4fa2387f89071.jpg)
[M.파수꾼] 결국, 누구도 지켜낼 순 없었어.
작년이었나. 정말 보고싶었던 영화. 그것도 왠지 꼭 영화관에서 보고 싶었던 영화였는데... 더 보고싶었던 '무산일기'때문에 뒤로 밀리고, 결국은 새벽 2시 집에서 홀로. 무슨내용인지도 몰랐고, 누구의 작품인지, 누가 나오는지도 몰랐는데 왜그렇게 보고 싶었을까. 아무튼. 실로 오랫만이었다. 이렇게 내 가슴을 먹먹하게 만드는 영화. 아니 답답해서 내가 대신 극중 인물들에게 말해주고 싶었던 영화. '모르겠어? 이아이의 진심을? 너는 이 눈빛이 안보여?..' 유난히 일명 '노는' 아이들이 많았던 중학교에 다녀서인지, 혹은 지금 세상으로부터 '노는'아이로 찍힌 아이들과 함께 있어서 인지, 더 마음속으로 이해가 되는 영화랄까..? 욕. 징하게 나온다. 근데 너무 자연스럽다. 그 시절 그 아이들도, 지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