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리그와 우크라이나 리그의 미래
By L씨의 녹색 얼음집 | 2014년 4월 5일 |
이번에 땜방수업을 준비하면서 허겁지겁 긁어모은 동유럽 축구리그 자료들중에 흥미로운 사실을 알게 되었다. 지난 몇년동안 러시아 측에서 꾸준히 러시아리그와 우크라이니 리그를 병합하려고 노력했다는 것. "두 리그의 병합으로 인한 상호간 축구리그의 질적/양적 보호 및 개선"을 명목으로, 두 리그 병합문제는 꾸준히 UEFA에 제시되어왔고, UEFA측과 우크라이나 측은 반대의 의견을 피력해왔다 - 전자는 러시아 정치와 굉장히 큰 연관성을 갖고 있는 러시아 축구의 영향력 확대를 기피하려는 입장, 후자는 빈말로 "니네리그랑 엮이는건 죽어도싫다"의 입장이다. 사실상 자국리그가 러시아한테 먹히게 되는 형태가 되니까. 이 문제에 관한 플라티니의 발언에 따르면, 러시아 프리미어 리그는 외부적으로 "보호"를 받을 정
축구 뉴스 이모저모
By 초효의 비밀아지트 | 2014년 7월 1일 |
1. 석현준 나시오날 입단 "ㅋㅋㅋ 내가 나쁘게 말하자면 뭐가 어쨌다고?" - 출처 : 베스트 일레븐 - 중동에서 한동안 소식이 없던 석현준이 포르투칼 리그로 돌아갔습니다.진짜 조용형이나 남태희처럼 되는 게 아닌가 했는데..;;; 석현준은 알 아흘리에서 지난 1년 동안 장기 결장을 하면서 10경기 2골이라는 초라한 기록을 남겼는데, 발가락 골절 부상을 안고 있었기 때문에 어쩔 수가 없었지요. 사우디 교민분께서 찍은 사진을 보면 아주 휠체어까지 타고 다녔던..;;;아무튼 비싸게 사왔는데 경기에 뛰지 못해서 알 아흘리 팬들에게 비난을 받기도 했습니다. 페레이라 감독은 작년 AFC 챔피온스 리그에서 서울에 패했을 때 석현준이 있었으면 하고 아쉬워 했는데... 이번에 다시 유럽무대로 돌아간 걸 보면 지도자들이
평창 올림픽 러시아 대표팀 출전불가.
By 찻잔속의 여러 이야기들이 들리시나요? | 2017년 12월 8일 |
지난 히우 올림픽에 이어 결국 IOC가 이런 강한 제제를 러시아게 진행했다는거죠.히우 올림픽전에 발각된 러시아의 '국가적 수준의 도핑'을 놓고 '전면참가불가'라는 부분을 놓고 진행된 것이 이번의 이런 사태를 만들었습니다.정치적인 문제까지 이야기가 되지만 현재 만연된 도핑을 몰아내야 한다는 스포츠계의 입장에서 '국가적인 조작(방조와 권장을 넘어선 국가조직 수준의 조직적인 진행이니까요)'을 가한 러시아에게 큰 징계를 내림으로서 일벌백계의 효과를 노린 것이기도 합니다. 물론 그 과정에서 평창 올림픽의 흥행까지도 날려버린 것은 IOC도 만만찮은 결단이 필요했던 부분입니다.근데 이런 결단을 도와준 것은 NHL입니다. 평창 올림픽의 흥행이 흔들린 것은 NHL의 '불참 결정'이 가장 결정타라고 봐야 합니다. NHL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