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지있는 크릴새우님의 이글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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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펀스 끝
최종화라고 라스트 슈팅을 오마주 하는 센스...! 본격 샤아한테 통수맞고 뒈짓한 줄 알았던 가르마 자비가 지옥에서 살아돌아와 철가면 쓰고 샤아 맨투맨 철벽 마크한 끝에 헬멧이 없음 즉사였다도 시전해주면서 역관광 참교육 시키고 끝난 애니. 그래서 그 가르마 자비가 주인공이냐고? 전혀! 인류사에 기록될 레벨의 전쟁을 에이스 파일럿 주인공의 용력으로 종결시키며 앞으로는 더 나은 방향으로 세상이 바뀌어갈 것이라는 낌새를 주는 매조지가 건담 시리즈의, 혹은 리얼로봇 전쟁물(웃음)의 오랜 전통이었다면 그 전통을 씹창내고, 상식적으로 생각해서 일개 파일럿의 활약으로 바꿀 수 있는 전쟁이 있으면 얼마나 있겠냐고 ㅋㅋ 울트라리스크 1마리vs 저글링 12부대면 당연히 저글링이 이기는 거이셈 ㅋㅋㅋ이라는 상징적 선언

사이버 포뮬러 20주년 기념 후쿠다 미츠오 인터뷰
(중략) 딱 10화 언저리에서 카와모리 씨 결혼식에 참석했거든요. 스튜디오 누에의 타케가와 씨가 '어떻게 좀 해봐'라고 말씀하셨죠. 작품이 너무 엉망진창이라서. '말씀하신 그대로입니다'라며 생각하며 잠자코 듣고 있었는데, 정말 수많은 사람들한테 한소리를 들은 기억이 나네요. 다만 타카라의 관계자는 아무말 없이 슥하고 '조기종영 시킬겁니다'라고... 실제로 완구 판매실적도 별로였습니다. 이렇게 급격히 떨어지는 경우는 이상하다는 소리까지 들었을 정도입니다. 저도 13화 부근까지는 만들면서 성취감다운 성취감도 느끼지 못했기 때문에 내심 '졸작을 만들어버렸다'고 느꼈습니다. Q.감독님은 무슨 개선책을 고안하셨나요? 제가 노선 수정을 한 것은 단 한가지. '레이스물을 그만두자'는 것입니다.

미야자키 하야오 '센과 치히로에서 치히로가 답을 맞춘 이유'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이 개봉되었을 당시에는 말이죠, 마지막에 돼지 무리를 보고서 치히로가 부모님이 거기에는 없다는 사실을 어떻게 알았는지 설명해놓지 않았죠. 논리적으로 이상하다고, 설명을 요구하는 타입의 사람들이 있어요. 하지만 나는 그런 게 중요하다고 생각하진 않거든. 이만한 경험을 겪은 치히로는 부모님이 없다는 사실을 알 수 있어요. 어떻게 알 수 있느냐? 그게 인생입니다. 그것뿐입니다. 그렇게나 여기가 부족하다, 저기가 모자라다 지적할 수 있다면, 관객이 직접 채워넣으면 그만이니까. 나는 그런데 쓸데없는 시간을 허비하고 싶지 않습니다. 이런식으로 설명하면 이해하기 편하다고 생각하지만, 이해가 된다고 그게 영화를 보는 행위는 될 수 없어요. 그러니까 나는 논리로 만들어진 영화를 아주 싫어합니다

미야자키 하야오 "나우시카 가슴은 빵빵해야 한다"
미야자키 하야오 "나우시카의 가슴 크죠? 그건 자신의 아이한테 젖을 물리기 위함만이 아니라 말이죠, 좋아하는 남자를 안기 위해서가 아니라 말이죠. 그곳에 있는 영감이나 할머니들이 죽었을 때 말이죠, 감싸안아주기 위해서는 말이죠, 그런 가슴이 아니면 안된다고 생각했어요. 그래서 빵빵해야만 하는 겁니다. 그, 역시 말이죠, 감싸안아주었을 때 뭐랄까, 안심하고서 죽을 수 있다, 그런 가슴이어야 한다고 생각한거죠. 흐흐흐(떠오른 게 있는지 웃음)"

미야자키 하야오 '반지의 제왕의 악당은 아시아인이나 아프리카인'
미야자키 하야오 "화성은 무슨 놈의 화성" 속의 쇼와사(昭和史) 미야자키 하야오가 42살에 그린 '내가 면허를 딴 사연' Q.헐리웃 영화와의 차이는 느끼셨나요? 미야자키 하야오 "미국인은 빵하고 쏘면 폭발한다거나, 변함없이 그런 영화만 만들잖아요? 제일 심플하게 남겨진 것은 미국 영화입니다. 적이라면 얼마든지 죽여도 되는 셈이라 만 해도 그렇습니다. 적이라면, 민간인도 군인도 구별없이 죽여도 됩니다. 오폭의 범위인 겁니다. 대체 아프가니스탄 공격으로 몇 명을 죽였습니까? 그걸 아무렇지 않게 저지른 영화가 입니다. 원작을 읽어보면 알 수 있는데, 실은 작품에서 살해당하는 쪽은 아시아인이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