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 still have a so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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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당

명당

I still have a soul|2018년 9월 23일

2%가 아쉬운 영화배우들의 연기도 그렇고, 연출도 그렇고, 이야기 전개도 그렇고.. 뭘 얘기하고자 하는지는 알겠다.명당이란 것이 절대적인 것도 아니고 사람이 만들어 갈수도 있는데다 양날의 검처럼 명당이 흉당이 되기도 한다.메시지는 알겠는데, 소재도 나쁘지 않은데 연출이 너무 엉성하다. 진부하기도 하고.. 지관 박재상(조승우)은 복수를 위해 김좌근(백윤식) 가문을 뒤쫓는 것 같다가도 뜬금없이 나라와 백성의 안위를 생각하는 선비같은 인물로 나온다.확실하게 캐릭터의 성격을 정하고 거기에 몰입했으면 어땠을까. 이건 연출이나 각본의 잘못이겠지. 흥선군 역할을 맡은 지성은 내가 좋아하는 배우이긴 하나 사극에서의 이질감은 아쉽다.내 선입견일 수도 있는데 사극 특유의 느낌과는 발성이 어울리지 못하는데다 가끔 특정

2015년 극장에서 본 영화들

I still have a soul|2015년 12월 31일

1. 채피2. 킹스맨3. 매드맥스 : 분노의 도로4. 스파이5. 극비수사6. 터미네이터 제니시스7. 인사이드 아웃8. 픽셀9. 미니언즈10. 베테랑11. 암살12. 사도13. 탐정 : 더 비기닝14. 마션15. 검은 사제들16. 내부자들17. 대호 채피랑, 터미네이터 제니시스 제외하면 다 그럭저럭 괜찮게 본 영화들.저 중에 가장 재미났던 건 킹스맨과 베테랑이고저 중에 가장 감동적이었던 건 인사이드 아웃과 사도를 꼽겠다.

변호인

변호인

I still have a soul|2013년 12월 22일

영화가 시작하자마자 첫 마디에 이 이야기는 허구입니다 라고 언급하지만 누가봐도 故 노무현 전 대통령과 81년 부림사건을 이야기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긴 말은 필요없고 보면서 느낀 점은 노무현 전 대통령을 영웅시하거나 미화하려고 만든 영화는 아니라는 것과 역시 송강호는 연기를 잘한다는 것, 그리고 대한민국 헌법 제1조 2항은 왜 들으면 들을 수록 눈물이 날 것 같은지 모르겠다는 것이다. 감정과잉이라고 얘기하는 사람도 있지만 법정에서 송우석 변호사의 울부짖음은 타당하다고 생각했다. 지금도 이성적인 사고와 논리에 입각해 잘못된 것을 잘못되었다라고 말하기 힘든 사회에 살고 있다는 생각이 들 때가 많은데 군화발에 치이며 살던 그 때는 오죽했을까. 민주공화국을 표방하면서 정작 민주주의가 원칙대로 지켜지지

올 이즈 로스트

올 이즈 로스트

I still have a soul|2013년 11월 8일

그래비티와는 또다른 느낌의 생존을 위한 사투.대사가 채 열 마디도 되지 않을 정도로 고요한 영화다.그러나 생을 위한 몸부림으로 한시도 쉬지 않는 동적인 영화이기도 하다. 솔직히 고백하자면 중간중간 졸았다.왕복 4시간 거리의 병원을 다녀오고 나서였고 평소보다 일찍 일어나서 그랬다고 변명을 늘어놓고 싶지만간간이 찾아오는 폭풍우만 빼놓고는 철썩이는 파도 소리와 주인공의 한숨소리만이 가득한 영화를 집중력있게 몰입하며 보기란 쉽지 않았다. 하지만, 그럼에도 그래비티와는 또다른 의미로 수작인 영화라고 평하고 싶은데 그 이유는 딱 한가지.바로 혼신의 힘을 다한 로버트 레드포드의 연기다.영화의 연출과 각본을 맡은 감독은 처음부터 로버트 레드포드를 염두에 두고 시나리오를 썼다고 했다.영화는 정말 망망대해와 주인공의

그래비티

그래비티

I still have a soul|2013년 10월 25일

표면적으로는 우주를 묘사하고 있지만 결국 인간의 삶과 생에 대해 역설하고 있는 영화다.빛과 암흑으로 점철된 광막한 공간에 홀로 두둥실 떠 다니는 주인공이 자포자기의 심정으로 생을 끝내려는 순간,생에 대한 갈망에 눈을 뜨고 다시 몸부림친다는 이야기인데 구성이나 전개는 단조롭지만 적막하고 광막한 우주라는 공간적 배경이 잘 묘사되었고무엇보다 그 공간과 주인공이 처한 삶의 배경을 동일시하여 감독이 무엇을 말하고자 하는지 의미전달이 잘 되었다. 결론적으로 시각적으로 훌륭한 퀄리티를 자랑하면서 군더더기 없이 담백한 메시지를 잘 전달하고 있는 영화다.하지만 그 시각적 퀄리티를 만족시키려면 아이맥스 관람이 필수적이어야 하겠고,광활한 공간이지만 실제로 주인공이 움직일 수 있는 반경은 협소한데다 그 시각적 퀄리티라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