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이즈 로스트
By I still have a soul | 2013년 11월 8일 |
![올 이즈 로스트](https://img.zoomtrend.com/2013/11/08/f0317688_527b8dbbc219b.jpg)
그래비티와는 또다른 느낌의 생존을 위한 사투.대사가 채 열 마디도 되지 않을 정도로 고요한 영화다.그러나 생을 위한 몸부림으로 한시도 쉬지 않는 동적인 영화이기도 하다. 솔직히 고백하자면 중간중간 졸았다.왕복 4시간 거리의 병원을 다녀오고 나서였고 평소보다 일찍 일어나서 그랬다고 변명을 늘어놓고 싶지만간간이 찾아오는 폭풍우만 빼놓고는 철썩이는 파도 소리와 주인공의 한숨소리만이 가득한 영화를 집중력있게 몰입하며 보기란 쉽지 않았다. 하지만, 그럼에도 그래비티와는 또다른 의미로 수작인 영화라고 평하고 싶은데 그 이유는 딱 한가지.바로 혼신의 힘을 다한 로버트 레드포드의 연기다.영화의 연출과 각본을 맡은 감독은 처음부터 로버트 레드포드를 염두에 두고 시나리오를 썼다고 했다.영화는 정말 망망대해와 주인공의
크로노스 - 델 토로의 비전이 보이는 첫 작품
By 오늘 난 뭐했나...... | 2015년 7월 25일 |
![크로노스 - 델 토로의 비전이 보이는 첫 작품](https://img.zoomtrend.com/2015/07/25/d0014374_5591e5594f3df.jpg)
이 영화도 극장에서 보는 호사를 누리게 되었습니다. 이미 퍼질대로 퍼진 영화이기는 하지만, 기예르모 델 토로의 가장 원형이 되는 작품이라고도 할 수 있으니 아무래도 이 영화를 놓치고 넘어가기가 너무 아까워서 말입니다. 개인적으로 이 영화에 관해서 몇가지 추억이 있기는 한데, 그 이야기는 지금 하지는 않도록 하겠습니다. 어쨌거나, 올해 부천에서 맥시코 영화들을 해 주는데, 겨우 이거 하나 볼 수 있었습니다. 시간이 너무 안 맞아서 말이죠. 그럼 리뷰 시작합니다. 이번 영화에 관해서는 제가 소맂ㄱ히 길게 이야기를 할 필요가 없다는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가 이 글을 쓰고 있는 이유는 간단합니다. 이 영화는 기예르모 델 토로라는 사라밍 어떤 스타일을 원하는지, 그리고
더 넌 - 다른게 다 박살난, 겨우 공포가 구원한 영화
By 오늘 난 뭐했나...... | 2018년 9월 22일 |
![더 넌 - 다른게 다 박살난, 겨우 공포가 구원한 영화](https://img.zoomtrend.com/2018/09/22/d0014374_5b87cbb0252d7.jpg)
추석 주간에 들어와서 사실 그렇게 볼 영화가 많지 않다는 점에서 좀 아쉽게 다가오고 있기는 합니다. 사실 이 영화에 관해서 그다지 할 말이 없는 상황인데, 항상 느끼는 바 이지만 추석 주간은 어떤 면에서는 그냥 그런 한철 영화들의 무덤이라고 할 수 있어서 말입니다. 올해 추석 구도가 딱 그 상황이다 보니 아무래도 제 입장에서는 할 말이 별로 없는 상황입니다. 이 영화는 이런 상황에서 그나마 구세주라고 할 수 있죠. 그럼 리뷰 시작합니다. 솔직히 이 영화의 감독인 코린 하디는 할 말이 별로 없는 사람입니다. 할로우 : 죽음의 제물 이라는 영화가 그나마 공개 되어 있는 상황이기는 합니다만, 이 영화를 본 적이 없는 데다가, 아무래도 이 영화를 본 주변 분들에 의하면 별로 시원찮다는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