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북스
Posts
70 posts![무승부로 빛 바랜 구자철의 해트트릭 [아우크스부르크vs레버쿠젠]](https://img.zoomtrend.com/2016/03/06/b0310374_56dbd844d08d6.png)
무승부로 빛 바랜 구자철의 해트트릭 [아우크스부르크vs레버쿠젠]
아우크스부르크의 구세주 구자철이 분데스리가 25라운드 레버쿠젠전에서 프로 통산 첫 해트트릭을 달성했습니다. 최근 들어 위협적인 골 결정력을 선보이며 맹활약 한 구자철의 해트트릭에도 불구하고, 소속팀인 아우크스부르크는 수비 불안을 노출하며 레버쿠젠과 3대3으로 비기고 말았습니다. 아우크스부르크 홈팬들 못지 않게 한국팬들에게도 못내 아쉬운 결과입니다. 구자철은 현재 리그에서 7득점을 기록하고 있는데, 이는 분데스리가 입성 후 한 시즌 기록한 가장 많은 득점이며, 해트트릭은 프로 데뷔 후 처음입니다. 지난 하노버와의 22라운드에서 귀중한 결승골을 터트리며 팀의 1-0승리를 이끌었던 구자철은 또 다시 한껏 물이 오른 골 결정력으로 팀의 3대0 리드를 이끌며 강등권 위기에 처할 수도 있는 팀에게 귀중한 승리를

박주호, 김진수의 불안한 입지와 대표팀 수비라인 비상
그동안 대표팀의 포백라인의 왼쪽은 차두리가 은퇴한 이후 거의 공백상태에 빠져있는 오른쪽 윙백라인에 비해 상대적으로 안정적이었다. 김진수, 박주호, 윤석영 등이 소속팀 내에서도 어느 정도 입지를 다지고 있으면서 경기력을 유지하며 버티고 있었기 때문이다.더구나 박주호는 왼쪽 윙백은 물론 수비형 미드필드 포지션까지 소화해낼 수 있는 자원으로서 김진수와 함께 이광종 감독이 이끄는 2014 인천 아시안게임 축구대표팀에 와일드카드로 출전하여 올림픽 대표팀의 든든한 중원라인을 구축하며 금메달 획득에 기여한 바 있다. 그런데 이 두 선수 모두 최근 소속팀에서의 입지가 현저히 하락한듯 출전 횟수가 급격히 떨어지고 있다.이로 인해 2018 러시아 월드컵 최종 예선전을 대비해야 하는 대표팀의 수비라인에 비상이 걸림으로써
![[영화 대호] 일제는 왜 조선 호랑이를 멸종시켰나?](https://img.zoomtrend.com/2016/02/10/b0310374_56bb0d12de9f2.jpg)
[영화 대호] 일제는 왜 조선 호랑이를 멸종시켰나?
"아무리 산군이라고 해도 쓸데없이 다른 짐승들 영역엔 함부로 들어가지 않지. 인간하고는 다르니께"영화 '대호'에는 이러한 대사가 나옵니다.아무리 최상위 포식자인 호랑이라 해도 자기 영역 내에 있는 또 다른 짐승들의 영역을 그냥 이유없이 넘나들지는 않는다는 의미입니다. 물론 인간은 예외죠.일제는 조선을 병탄했고, 조선 포수들을 앞세워 조선 호랑이 사냥에도 광분하듯 열을 올렸습니다.그래서 한때 왕궁 뒷산인 인왕산은 물론 경복궁, 창덕궁에까지 호랑이가 출몰하고(태종, 세조 시기), 몇 달 사이에 호랑이에 의해 2백여명이 희생될 정도여서(영조 실록) '호랑이의 나라'라고 불리워질만큼 많았던 호랑이 개체수가 순식간에 급감하여 마침내 멸종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극중에서도 총독부 지방장관은 조선인 포수대와 특수부대
![한일전 역전패와 그 원인 [U23 챔피언십 결승전]](https://img.zoomtrend.com/2016/02/01/b0310374_56aebb3c964ca.jpg)
한일전 역전패와 그 원인 [U23 챔피언십 결승전]
리우올림픽 축구 최종 예선전을 겸한 U23 아시아 챔피언십 결승전이 이틀이나 지났지만, 아직도 한일전 역전패의 여운이 가시질 않고 있습니다. 올림픽 본선 8회 진출이라는 세계 기록을 달성했는데도 일본과의 결승전 패배가 매우 뼈 아픈 이유는 0대2로 완벽하게 리드하던 상황에서 후반 중반부터 너무도 갑작스럽게 내리 세 골이나 허용하고 역전패 했기 때문입니다. 즉, 1. 일본과의 결승전 패배라는 점과 2. 그것도 웬만해서는 벌어지기 힘들 것 같은 역전패였다는 점 때문입니다. 솔직히 일본전에서 역전승을 거두는 경우는 종종 있었지만, 우리가 역전패 당하는 경우는 흔치 않았던데다 후반 중반까지 두 골 차 스코어에서 역전을 허용했다는 사실을 받아들이기 힘들고, 한 가지 더 간과할 수 없는 것은 체력적으로도 일본에게 밀렸

영화 히말라야의 감동과 실제
영화 히말라야가 800만 관객을 돌파하였습니다. 이 영화는 엄홍길 대장이 휴먼원정대를 이끌고 히말라야 등반 도중 사망한 후배 박무택 대장의 시신을 수습하러 떠났던 실화를 바탕으로 한 스토리입니다. 이미 다큐멘터리로도 제작된 바 있는 이 이야기는 메마른 한국 사회에 뜨거운 동료애와 인간애를 선사하며 많은 감동을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물론 영화라는 극적 연출 특성상 온전한 실제 상황과는 다소 차이가 있습니다.영화에서 박무택 대장이 설맹증에 걸려 시력을 잃는 장면이 나오는데 아이러니하게도 극중에서는 고글을 벗는 장면이 종종 나옵니다. 심지어 정상에서도 고글을 벗은 장면이 나오기도 하는데 실제로 8천 미터 이상의 고산지대에서 고글을 벗는 것은 강력한 자외선 반사광 때문에 시력을 상실할 수도 있을만큼 매우




